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업계의 다크호스로 지목받는 무시반도체(METAX)가 상장된다. 무시반도체는 16일 거래소 공시를 통해 오는 17일 중국 상하이거래소 커촹반(科创板)에 상장된다고 발표했다. 무시반도체는 지난 5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청약 접수에서 경쟁률이 무려 2227.6 대 1을 기록하며 자본시장에서의 높은 인기를 드러냈다. 무시반도체는 중국 내 고성능 범용 GPU 제품 주요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상장이 완료되면 무어스레드에 이어 A주 시장에 입성한 '두 번째 중국산 GPU 종목'이 된다. 무시반도체는 이번 상장을 통해 39억 위안(한화 약 800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조달된 자금은 GPU 연구개발 및 산업화 프로젝트에 투자된다. 무시반도체는 2020년 9월 상하이에서 설립됐다. 그간 풀스택(Full Stack) 고성능 GPU 칩과 컴퓨팅 플랫폼 연구개발에 주력해왔다. 이 회사의 주력 사업은 인공지능(AI) 학습 및 추론, 범용 계산, 그래픽 렌더링 분야에 적용되는 전 스택 GPU 제품의 연구개발, 설계, 판매이다. 동시에 GPU 칩을 중심으로 관련 소프트웨어 스택 및 컴퓨팅 플랫폼도 제공하고 있다. 무시집적회로의 주요 제품은 인공지능
중국 당국이 자율주행차량의 주행을 허가 했다. 16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전날 창안자동차와 베이징자동차의 자율주행 모델에 대해 조건부 '레벨(L)3' 주행을 허가했다. 중국 당국이 L3 자율주행 차량의 도로 주행을 허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허가와 관련 중국 매체들은 L3 자율주행이 시험 단계를 넘어 상용화 단계로 진입한 의미있는 허가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창안차의 자율주행차는 고속도로에서 최대 시속 50Km의 속도로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 베이징차 자율주행 모델은 고속도로에서 최대 시속 80Km로 자율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허가받은 자율주행차는 승인된 구간에서만 운행이 가능하다. 이번 허가와 관련 베이징차 측은 "베이징차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자율주행차량의 도로 운행 시범 단계에 진입했다"면서 "내년 1분기부터 다싱공항 고속도로에서 실증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업정보화부 등 중국 자율주행 관련 부처들은 차량 모니터링 등 안전 확보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능형 차량의 표준 규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빙펑 중국자
중국 재정부가 내년에도 초장기 국채 발행 등을 통해 내수 경기를 부양할 것으로 보인다. 란포란 중국 재정부 부장(장관)은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 종료 직후 지도부 회의를 열고, 경제공작회의 정신을 전달했다고 재정부는 16일 전했다. 중국 재정부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회의 내용의 핵심은 안정과 발전, 효율성, 경기 대응 및 경기 순환 조정, 거버넌스 제고 등이다. 가장 눈에 띄는 문구는 안정이다. 안정을유지하면서 발전을 추구하겠다는 것. 중국 재정부는 총부채 규모를 관리하면서 필요한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초장기 투수채권을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발행, 핵심 사업 및 신규 인프라 건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것이다. 중국 재정당국은 올해 초장기 국채를 발행, 지방정부 은닉채권 롤오버에 사용했고, 또 내수 활성화를 위해 3000억 위안을 발행했다. 중국 재정당국은 지난해 1500억 위안을 발행한데 이이 올해 3000억위안을 발행했다. 이를 통해 마련된 자금은 보조금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됐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소비재 보조금(보상 판매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제품 매출이 2조 5000억 위안을 넘어섰고, 3억 6000만명 이상이 혜택을 받았다. 재정부
중국 광둥성 반도체 업체인 중국의 웨신(粤芯)반도체(캔세미, CanSemi)가 4공장을 건설한다. 15일 중국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웨신반도체는 12인치 아날로그 혼합 반도체 특화 공정 생산 라인 건설 프로젝트를 광저우시 시정부에 등록했다. 공장은 광저우시 황푸구에 건설되며, 황푸구 구정부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해당 건설 계획안이 정식으로 등록됐다고 이날 확인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공장 건설에는 252억 위안(한화 약 5조원)이 투입된다. 공장은 2029년 완공될 예정이며, 연간 12인치 웨이퍼 48만장을 생산하게 된다. 웨신반도체 4공장은 월간 4만장의 웨이퍼를 생산하게 되는 셈이다. 현재 웨신반도체는 3곳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현재 월간 12만장의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다. 4공장이 완공되면 생산능력은 월간 16만장으로 증가하게 된다. 4공장 건설자금은 상장을 통해 조달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웨신반도체는 상장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정 증권사의 상장지도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정식 상장까지 약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웨신반도체는 2017년 12월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설립됐다. 2019년 9월 1공장이 가동을 시작했고,
중국 리튬인산철(LFP) 생산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화학 및 물리전원산업협회 리튬인산철재료분회 이사회를 열고 제품 가격 조정을 논의했다. 전기자동차와 에너지 저장 장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 핵심 원자재인 리튬인산철 산업은 그간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게 가격 인상 논의 배경이라고 제일재경 등은 전했다. 시장 수요는 여전히 강세지만 산업 전체는 전반적으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목소리다. 그간 리튬 가격 하락 등으로 중국 신에너지차 업체들이 차량 가격 인하를 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목소리에 대해 이사회는 산업 기술 로드맵을 수립, 실제 생산 능력과 현재 기술 현황을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단순 가격 조정을 넘어 리튬인산철 소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제일재경은 최근 리튬인산철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요 생산 제조업체들이 납품업체에가격 인상을 통보했다고 부연했다. 실제 1일 기준 동력형 리튬인산철 평균 현물 가격이 t당 3만9950위안(한화 약 837만원) 상승했고, 에너지
2026년 중국 경제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이 나왔다. 12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베이징에서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열렸다.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중국 최고 지도부와 금융 당국 최고위급 관계자들이 참석, 차기년도 경제 운영 방향 등을 결정하는 회의다. 회의 결과는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통해 공개된다. 현재로선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지만 회의에서 나온 단어를 통해 대략적인 회의 내용을 유추할 수 있다. 우선 이번 회의에서 온건한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통화 완화정책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내수 경기 부양을 위해 돈을 풀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기준금리 격인 대출우대금리(LPR)와 지급준비율(RRR) 인하 등 통화정책을 통해 시중에 자금을 지원, 내수를 이끌겠다는 것이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국유은행 등 금융권이 이를 통해 내수 확대, 기술 혁신, 중소기업 육성 등 핵심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도록 통화 당국이 지도한다는 의미다. 특히 내년 2026년은 15차 경제개발계획(2026~2030년)이 시작하는 첫 해인 만큼 더 강력한 유동성을
올해 중국 자동산 생산 대수가 31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자동차 생산 대수는 3143만대였다. 올해 중국 자동차 생산 규모는 3500만대를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1일 차이롄서 등 중국 매체들은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가 공개한 통계를 인용, 11월 말 기준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이 각각 3100만대를 돌파,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또 11월 한달간 생산된 자동차는 사상 처음으로 350만대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친환경차) 생산 및 판매량이 모두 1500만대에 육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올해 중국 자동차 수출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한달간 자동차 수출은 모두 72만8000대로 집계됐다. 월간 수출량이 70만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자동차 수출 대수는 모두 634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에너지차 수출 대수는 231만5000대다. 이중 승용차는 223만8000대며, 상용차는 7만7000대였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2025년 연간 자동차 수출 대수가 700만대에
중국 광둥성의 반도체업체인 중국의 웨신반도체(캔세미가 상장 절차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웨신반도체는 중국 광파(广发)증권의 상장지도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웨신반도체는 상장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장을 위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공인한 상장 지도 기관을 광파증권으로 선정했다. 광파증권은 웨신반도체의 상장에 필요한 준비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해당 상장 지도작업이 완료된 것. 광파증권은 "규정에 따라 웨신반도체에 대한 상장 지도작업을 완료했으며, 회사는 상장회사가 갖춰야할 거버넌스 기반, 내부 통제 제도, 준법의식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웨신반도체는 상장지도 작업을 마친 만큼 상장 신청서를 증권 당국에 접수시킬 것으로 보인다. 증권 당국이 심사 후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공모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상장된다. 보통 이 과정에 6개월여가 소요된다. 웨신반도체는 지난해 투자 유치 작업에서 160억 위안(한화 약 3조2000억원)의 기업가치를 받은 바 있다. 웨신반도체는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12인치 웨이퍼 공장 건설에 사용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웨신반도체는 2017년 12월 중국 광둥성 광저우
중국의 국영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페이텅(飞腾)데이터기술유한공사(Phytium)가 개발한 칩이 5G 기지국에 대량으로 사용된다. 10일 중국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페이텅이 차이나모바일과 공동으로 맞춤 설계한 페이텅 텅윈(腾云) S5000C-M CPU가 탑재된 피(皮) 기지국 장비가 대량으로 발주됐다. 차이나모바일은 5G 확장형 피기지국 장비 입찰 결과를 발표하면서 낙찰된 5개 업체의 장비에 모두 페이텅의 CPU를 탑재했다고 전했다. 5G 확장형 피기지국은 피스테이션이라고도 불린다. 대형 기지국이 커버하지 못하는 실내, 핫스팟, 음영 지역 등을 보완하기 위한 장비다. 중국의 국산 CPU가 5G 확장형 피지국 장비에 대규모 상용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해외 수입산 CPU가 사용됐지만 중국산 칩이 해당 영역을 대체한 것이다. 페이텅 텅윈 S5000C-M은 범용 프로세서가 아닌 5G와 엣지컴퓨팅을 위해 맞춤 설계한 CPU다. 페이텅은 중국전자그룹의 지원 및 차이나모바일과 공동 연구개발팀을 구성해 기술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페이텅은 ARM 개방형 명령어 집합 사용했으며, 전용 암복호화 가속기(3GPP 표준 지원)를 내장했다. 기존 소
중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상승했다. 반면 생산자물가지수(PPI)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10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24년 3월 이후 최고치다. 중국 CPI는 지난 8월과 9월 마이너스를 기록, 디플레이션 선을 넘나들었다. 지역별로는 도시 지역이 전년 동월 대비 0.7% 상승했고, 농촌지역은 0.4% 올랐다. 품목별로는 비식품이 0.8% 상승했고, 식품은 0.2% 상승했다. 식품의 경우 돼지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 CPI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신선과일과 계란, 수산물 등이 크게 상승하면서 육류 가격 하락세를 상쇄했다. 여기에 기타 상품 및 서비스와 생필품, 의류, 교육, 문화 등이 상승했다. CPI가 상승세를 타는 것과 달리 PPI는 38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중이다. 11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2.2% 하락했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PPI는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7% 하락했다. 연중 마이너스를 기록한 셈이다. 지난 6월과 7월 각각 마이너스 3.6% 하락한 이후 소폭 반등했지만 11월 들어 다시 하락 폭이 커졌다. 업종별로는 광업이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