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6위 전력반도체 기업인 중국의 스란웨이(士兰微, 실란)가 8인치 전력반도체 공장을 완공하고 시운전에 들어갔다. 5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스란웨이의 자회사인 스란지훙(士兰集宏)이 탄화규소(SiC, 실리콘 카바이드) 반도체 공장을 완공했다. 이 공장은 현재 시제품을 생산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에 위치한 스란즈훙의 공장은 8인치 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칩을 생산한다. 공장은 2단계로 건설되며 이번에 완공된 공장은 1공장이다. 총 투자액은 120억 위안(한화 약 2조4000억원)이며 1단계 공장에는 70억 위안이 투입됐다. 1단계 공장은 지난해 7월 공식 착공했다. 생산설비, 에너지센터, 테스트센터를 비롯해 각종 부속시설이 완공됐다. 1단계 공장은 테스트운영을 거쳐 지난 4일부터 시운전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샤먼일보는 "스란지훙이 건설한 반도체 공장은 중국 최초로 완전한 자체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월 3만5000장의 웨이퍼를 생산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이번 공장 가동으로 인해 샤먼의 반도체 산업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란지훙은 조만간 2단계 공장
중국에서 제작된 2층 열차가 오스트리아 여객 철도 시스템에 투입된다. 5일 촨관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궈중처(CRRC) 주저우 전기기관차에서 생산된 2층 열차가 최근 빈에서 공개됐다. 중국에서 제작된 2층 열차가 오스트리아 여객 철도 시스템에 공식적으로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판다'라 명명된 이 열차는 복층구조로 설계됐다. 최고 속도는 시속 200Km며, 설계 수명은 30년이다. 객차 6량으로 구성된 이 열차의 최대 수용 인원은 536명이다. 이 열차는 빈에서 잘츠부르크까지 약 308Km를 운행된다. 또 경량 설계가 적용됐고, 내부식성이 뛰어난 탄소 섬유와 알루미늄 합금 소재 등 새로운 복합 소재가 광범위하게 사용됐다. 중국 매체들은 판다 열차는 오스트리아 공식 운행 허가와 유럽연합(EU) 철도 기술 규격(TSI) 인증을 획득한 첫 기차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 철도 운송 장비가 유럽 오스트리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열차는 지난 2022년 중반 유럽에 도착한 후 2년간 총 30만Km의 시운전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 관점에서 보면 이번 EU TSI 인증 획득은 중국 내부적으로 다양한 의
상하이 디즈니랜드 방문객이 1억명을 돌파했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지난 2016년 개장했다.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는 4번째 테마 호텔을 건설하는 등 추가 프로젝트도 공개했다. 4일 상하이증권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상하이리조트는 전날 중국 상하이랜드 방문객이 개장 9년 만에 방문객 1억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지난해 상하이 디즈니랜드 연간 방문객은 모두 1470만명이다. 이는 세계 주요 25대 테마파크 가운데 5위이며, 중국 내 1위다.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는 방문객 수 증가 등 수요 증가에 따라 4번째 테마 호텔을 비롯 9번째 테마랜드 스파이더맨 등 주요 확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4번째 테마 호렐은 상하이 디즈니랜드 정문 옆에 건설되며, 호텔 투숙객은 호텔 내부를 통해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입장하게 된다. 또 새로운 쇼핑 공간도 호텔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스파이더맨 테마랜드의 메인 어트랙션을 위한 첫 번째 수직 철골 기둥 공사가 시작됐고, 고속 롤러코스터 등 장비 설치 공사도 병행하고 있다고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 측은 부연했다. 상하이 디즈니 리조트는 앞서 지난 9월 소어링 오버 더 호라이즌(Soaring Over the Horizon) 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중국 1위 신에너지차 업체 비야디(BYD)가 지난달 30일 일본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일본 전용 모델 '라코'를 공개하고 일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일본자동차 시장은 행외 브랜드의 무덤으로 불릴 만큼 자국 브랜드 선호도가 매우 높은 시장이다. 실제 해외 브랜드 시장 점유율이 10% 미만이다. 전기차 보급률은 2% 내외다. 일본은 순수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차가 친환경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토요타의 연간 판매량 1000만대 가운데 40% 이상이 하이브리드다. 비야디 역시 일본에서 고전 중이다. 지난 2022년 일본 시장에 진출한 비야디는 아토3와 돌핀, 씰 등을 판매하고 있다. 비야디의 지금까지 누적 판매량은 7000대(7123대)를 갓넘었다. 중국 현지에서 월간 35만대 이상 판매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말그대로 미천한 수준이다. 일본 자동차 시장의 특성을 감안, 올해 일본 모빌리티 쇼에 참가한 중국 업체는 비야디가 유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야디는 일본 공략에 정성을 드리고 있다. 더욱이 일본 국민차 닛산 사쿠라 직접 겨냥했다. 라코는 일본 경차 규격(전장 3395mm, 전폭 1475mm)을 충족했다. 라코는 완충시
중국 2위 반도체 후공정업체인 통푸웨이뎬(通富微电)이 개발 중인 광전합봉(CPO) 패키징 기술이 초기 신뢰성 테스트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중국 반도체 업게에 따르면 퉁푸웨이뎬은 투자자 IR행사에서 자체 개발중인 CPO 패키징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 패키징이 신뢰성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전했다. 퉁푸웨이뎬 측은 CPO 패키징 분야 기술 개발해 추진해 왔으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자체 평가했다. 이어 "고객 및 시장 수요에 따라 상용화 과정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PO는 광모듈과 스위칭칩을 하나의 패키지 안에 통합한 제품을 뜻한다. 광모듈은 데이터를 빛으로 전환해 보내는 장치며, 스위칭칩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등을 뜻한다. 기존에는 광모듈과 스위칭칩이 따로 존재하고 전기신호로 서로 연결했다. CPO는 광모듈과 칩을 물리적으로 접합시켜 패키징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대폭 빨라지고, 전력 효율이 개선된다. 데이터센터나 AI 서버에 적용된다. 회사 측은 자체 개발한 CPO 기술을 통하면 대역폭 밀도를 높이고 전력소모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또 "CPO 분야에서 기술
중국 후동중화조선이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인도했다. 후동중화조선은 국영 중국선박공업집단공사(CSSC)의 자회사다. 3일 시나파이낸스와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후동중화조선은 지난달 31일 독자적으로 개발 및 건조한 5세대 LNG운반선 '뤼넝웨'호를 인도했다. 후동중화조선는 전날 17만4000㎥급 '미허쩌무'호 명명식을 가졌다. 중국 매체들은 후동중화조선이 한달 새 고부가가치 첨단 LNG 운반선 4척을 인도했다고 전하면서 첨단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운반선 4척을 한달 새 인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LNG운반선과 관련 CSSC 측은 후동중화조선의 LNG 운반선 국산화율이 과거 26%에서 현재 80% 이상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조 능력도 연 2~3척에서 올해 13척으로 커졌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올해 13척 건조를 마무리하고 11척을 인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SSC 측은 자체 기술력을 확보, 원가 경쟁력이 크게 개선됐고 건조 기간도 과거 37~38개월에서 17~18개월로 단축됐다고 전했다. 후동중화조선은 지난 2008년 처음으로 LNG운반선 '다펑하오'호(14만7000㎥급)을 인도했다. 당시 국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외주제작) 업체인 SMIC(중신궈지)의 관계사인 성허징웨이(盛合晶微)가 IPO(기업공개)를 통해 48억 위안(한화 약 9600억원)을 조달한다. 3일 중국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성허징웨이는 상하이거래소에 IPO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해당 신청서가 지난달 31일 거래소의 심사를 통과했다. 성허징웨이는 이후 기관투자자 모집작업과 공모가 확정 절차를 진행한 후 정식으로 상장될 예정이다. 현재 성허징웨이의 기업가치는 약 500억 위안(한화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성허징웨이는 칩렛 기반 3D IC 통합패키징 사업을 주력하는 업체다. 성허징웨이는 미세공정 대신 다중칩 통합과 고밀도 인터커넥스를 통해 성능 향상을 꾀하는 패키징 서비스에 특화된 업체로 평가받는다. 성허징웨이는 중국 최대 파운드리업체인 SMIC와 중국 최대 패키징업체인 창뎬커지(长电科技, JCET)의 합자회사로 2014년 설립됐다. 이후 SMIC가 미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자 SMIC는 보유하고 있던 지분 55%를 2021년에 전량 매각했다. 매각대상은 중국의 국유벤처캐피털업체와 중국 내 금융기관이었다. 이를 통해 성허징웨이는 SMIC와의 지분관계가 모두 해소해다.
9월 미국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와 입항 수수료 부과 등 중국에 대한 미국의 제재조치와 중국의 보복카드가 컨테이너 물량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 발씩 물러났지만 양국 무역거래량이 회복될 지는 미지수다. 3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9월 미국 주요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8.4%나 감소한 230만8000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에 그쳤다. 제일재경은 미국 맥카운 보고서를 인용, 9월 미국 10대 항만의 수입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월 대비 6.6%라면서 전월인 8월과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맥카운 보고서는 이러한 추세가 2026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주요 항만의 수입 컨테이너 처리 물량 감소는 미국 수입이 감소했다는 의미다. 미국 정부의 관세와 중국 선박에 대한 항만 수수료 부가가 첫번째 이유로 꼽히고 있다. 여기에 미국 소비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전미소매업협회(NRF)는 올해 관세 문제로 인해 미국
중국이 경기부양 차원에서 추가로 특수목적 2000억 위안(한화 약 40조200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 31일 제몐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회위원회(발개위)는 최근 지방정부 부채 한도를 5000억 위안 배정했다. 5000위안 가운데 2000억 위안은 특정 지역 건설 등 투자에 활용된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리차오 발개위 정책연구실 부주임은 특수목적 채권과 관련, 채권 발행과 사용을 가속해 실질적인 성과가 신속하게 나올 수 있도록 지방정부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가 특수목적 채궐 발행은 내수 경기를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중국 당국의 의지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올 연말 보다는 내년 초 경기 부양에 사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연초 실탄(자금)을 사전에 배정, 내년 1분기 불쏘시개로 사용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목표치 '5.0% 내외' 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통화 및 재정 정책이 말그대로 속시원하게 통하지 않는 것도 현실이다. 실제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공개한 10월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보다 0.8포인트 떨어진 49.0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중국 1위 신에너지차 업체인 비야디(BYD)의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순이익도 7% 이상 감소했다. 31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비야디가 전날 공개한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1949억8500만 위안과 78억2300만 위안이다. 이는 전년 동기 각각 3.05%와 32.6% 감소한 것이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어난 5662억6600만 위안이지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준 233억33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판매 대수는 늘었지만 이익이 준 구조다. 실제 올 9월까지 비야디 판매 대수는 326만대로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 해외 판매의 경우 70만1600대로 전년 대비 무려 132%나 급증했다. 이와 관련 중국 매체들은 비야디의 연구개발(R&D) 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익 구조가 축소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올 1월까지 비야디의 연구개발비는 모두 437억48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31.3% 증가했다는 것. 또 직원 급여 등복리 후생비용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익이 축소됐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들은 비야디의 연구개발비가 크게 증가한 탓에 이익이 감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