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284만대를 넘어섰다. 이와 관련 얼리어답터 시장이 포화상태에 도달했을 뿐 폴더블 폰 산업이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제일재경은 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 데이터를 인용, 1분기 중국 폴더블 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한 284만대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폴더블 폰은 그간 스크린 힌지 문제와 무게, 배터리 수명 등 기술적 혁신이 점진적으로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 같은 기술적 문제 해결만으로 폴더블 폰이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폴더블 폰 출하량이 크게 늘었지만 시장 수요가 뚜렷히 개선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올해 폴더블 폰 시장이 여전히 조정과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고 이 매체는 전망했다. 폴더블 폰은 단말기 제조업체의 하드웨어 기술력을 입증하는 중요 수단이다. 또 단말기 제조업체의 고급 시장 지위를 확고히 하는 핵심 요소다. 그만큼 기술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실제 지난 2일 아너가 8.8mm 두께의 '매직 V5' 폴더블 폰을 출시했다. 이는 오포의 파인드 N5 폴더블 폰 두께 8.93mm 보다 얇다. 폴더블 폰의 가장 큰 약
주행거리 '0Km 중고자동차'가 수출되고 있다는 중국 내부 폭로가 나온 가운데 중국 당국이 중고차 수출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4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3일 정례 기자회견을 통해 중고차 수출 업무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고, 중고차 수출의 건강하고 질서 있는 발전을 촉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허융첸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자동차는 가격이 비싼 소비재이며, 각국이 중고차 시장 발전을 장려하고 지원하고 있다"며 중국 역시 지난해 2월 중고차 수출 관련 절차를 마련해 공고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4년 2월 이후 중고차 품질 안전을 엄격히 관리했고, 중고차 수출 역시 해외 소비자의 차량 구매 선택을 충족시켰다고 부연했다. 중국 당국이 주행거리 0Km 중고차가 중국내 유통되는 것을 넘어 해외로 수출되고 있음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본지 6월 26일자 '中 차 산업의 불편한 진실... 주행거리 0Km 중고차도 수출' 참조> 주행거리 0Km 중고차 유통은 밀어내기식 영업의 산물이다. 그만큼 중국 완성차 업체간 경쟁이 치열하다는 의미이자, 손해를 보더라도 일단 팔고보자는 식의 영업이 성행하고 있다는 뜻
중국의 최정상급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쯔광잔루이(紫光展锐, 영문명 UNISOC)가 올 하반기에 중국 상하이증시에 상장한다. 쯔광잔루이가 상하이 증권감독관리국에 기업공개(IPO) 지도 완료 등록을 했다고 중국 국제금융보(国际金融报)가 2일 전했다. 쯔광잔루이 상장 주관사는 궈타이하이퉁(国泰海通)증권과 중신젠서(中信建投) 증권이다. 중국에서는 상장을 원하는 기업은 상장 경험이 많은 업체로부터 상장 지도(자문)을 받는다. 이 과정은 6개월에서 1년이 소요된다. 자문이 완료되면 증권감독 기관에 신고를 하고, 증권감독 기관은 지도 완료를 확인한 후 홈페이지에 공지를 한다. 이후 업체는 증권감독 기관에 상장 신청서를 접수시키고, 심사과정을 거쳐 상장된다. 매체는 쯔광잔루이가 올 하반기에 상하이증시 커촹반(科创板) 상장을 완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쯔광잔루이는 2019년 상장을 준비했었지만, 모기업의 파산으로 상장이 무산됐다. 2022년 7월 모기업인 쯔광그룹은 즈광신(智广芯)홀딩스에 인수됐다. 이후 쯔광그룹은 그룹명은 신쯔광(新紫光)그룹으로 바뀌었다. 지난해 9월 쯔광잔루이는 40억 위안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추가로 20억 위안을 추가 투자
중국의 대표적인 위성 기반 고정밀 위치정보 반도체 개발 업체인 멍신커지(梦芯科技)가 새로운 베이더우(北斗) 칩을 개발해 발표했다. 중국 베이더우 위성은 중국판 GPS로 불리는 중국이 자체 개발해서 운영중인 위성망이다. 지난달 3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베이더우 제품 성과 발표회'가 진행됐으며, 이 자리에서 멍신커지가 새로운 GNSS(글로벌 위성 항법 시스템) 반도체를 발표했다고 신화사가 1일 전했다. 멍신커지는 베이더우 우선 주파수 고정밀 칩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베이더우 칩 기술이 2.0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칩은 우선적으로 베이더우의 신호를 포착하며, 필요 시 다른 위성시스템 신호도 수신한다. 기존의 베이더우 칩은 위치 초기화 시간이 길고, 복잡한 환경 적응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멍신커지는 이번에 개발한 GNSS 칩은 문제점들을 모두 개선시켰다고 강조했다. 신호 포착 속도는 20배 높아졌고, 시간 정확도는 5배 강화됐다. 반면 반도체의 크기는 절반으로 줄었고, 소비전력은 40% 절감됐다. 멍신커지는 "중국의 시공간 정보 보안의 열쇠가 중국 손에 쥐어지게 됐다"며 "베이더우 2.0 기술이 국가 안보 전략상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업계
중국이 자체 개발한 여객기인 C909가 해외 운항을 시작했다. C909는 중국이 개발한 첫 민간 항공기다. C909는 해외 노선에 투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에어차이나 소속 C909 여객기(CA757편)가 이날 오전 8시 7분 네이멍구 하오터바이타국제공항에서 이륙, 몽골 울란바토르 국제공항으로 향했다. 에어차이나는 주 7회 운항하며 이 노선에 C909 항공기를 투입한다. 이날 CA757편 운항과 관련 중국 매체들은 중국이 직접 만든 항공기가 국제 상업 노선에 투입되는 첫 사례이자 중국 항공산업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차이나는 지난 2021년 C909를 도입, 국내선에 투입해 왔다. 에어차이나는 현재 C909 항공기 35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에어차이나 소속 C909의 누적 비행시간은 11만 시간 이상이며, 누적 승객 수는 413만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C909는 중국 중국상용항공기(COMAC,코맥)이 개발한 소형급(78~97석) 항공기다. 2002년 개발을 시작, 2008년 첫 비행에 성공했다. C909 항공기는 지난 2016년 6월 첫 상업비행을 시작했다. 당초 모델명은
중국의 반도체 기업인 룽신중커(Loongson·龙芯中科)가 새로운 CPU(중앙처리장치) 제품을 발표했다. 해당 제품은 인텔이 2021년 출시한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 비견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룽신중커가 독자 개발한 서버용 범용 CPU인 '3C6000'을 출시했다고 중국 IT 전문매체 타이메이티(钛媒体)가 30일 전했다. 룽신중커 측은 "3C6000은 외국의 기술 라이선스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외국의 공급망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중국이 지재권을 보유하고 자체 생산한 CPU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제품은 일반 컴퓨팅, AI 컴퓨팅, 데이터 저장, 산업 컨트롤, 워크스테이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룽신중커는 또 3C6000의 성능에 대해 2023년과 2024년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주요 제품 수준에 근접한다고 자평했다. 매체는 제품의 성능이 인텔 3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에 근접했다고 추정했다. 현재 랑차오(浪潮)컴퓨터, 중싱(中兴)통신, 롄샹(联想), 롼퉁(软通)컴퓨터 등 48개 기업이 3C6000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범용 서버, 저장 서버, 산업용 서버, 네트워크 보안장비 등 메인 장비와 솔루션을 개발
중국의 반도체 장비업체 중웨이공사(中微公司, AMEC)가 세계 최초로 12인치 금속 식각기를 출하했다. 프리모 메노바(Primo Menova)로 명명된 중웨이공사의 식각장비가 중국 SMIC에 출하됐다고 중국 증권일보가 26일 전했다. 이 식각장비는 금속 식각, 특히 알루미늄 라인 및 블록 식각에 특화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장비는 전력 반도체, 메모리 반도체, 첨단 로직 반도체 제조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중웨이반도체 측은 "이번 식각기 출하로 회사가 플라즈마 식각 분야에서 글로벌 정상급 경쟁력을 지니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자평했다. 중웨이반도체의 플라즈마 식각장비는 65나노, 14나노, 7나노, 5나노급 공정 장비를 커버하고 있다. 반도체 제조 공정 뿐만 아니라 첨단 패키징라인에도 적용된다. 기존 식각장비는 비금속 물질을 가공하는데 사용된다. 중웨이공사의 장비는 알루미늄, 구리, 텅스텐 등 금속층을 가공하는데 특화돼 있다. 플라즈마를 사용해 금속을 식각할 때 재증착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금속 식각기는 더 높은 기술력이 필요하다. 금속 식각기는 고정밀도, 다양한 활용성, 선택적 식각, 고신뢰성 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연말
주행거리 '0Km 중고자동차'가 수출되고 있다는 불편한 진실이 중국 내부에서 나왔다. 중국 신에너지차 업체 간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주행거리 0Km 중고차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는 폭로가 나온 바 있다. 밀어내기식 영업의 산물인 0Km 중고차가 중국을 넘어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향후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6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2025 글로벌 신에너지차 협력발전 포럼'에 참석한 탕즈쿤 샤오펑 국제업무센터 총경리는 주행거리가 0Km인 중고차가 중동과 북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주행거리 0Km 중고차 수출이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는 효과가 있지만 샤오펑은 단기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이 같은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주행거리 0Km 중고차는 신차 등록 후 중고차로 둔갑, 시장에 재유입되는 자동차를 말한다. 일단 중고차라는 점에서 감가 평가를 받게 된다. 중고차라는 점에서 수출 시 관세 등에서 혜택을 볼 수 있다. 수출 가격은 당연히 신차에 비해 저렴하다. 이 같은 이점(?) 때문에 일부 중국 신에너지차 업체들이 수출 실적을 늘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행거리 0K
중국 반도체 기업인 웨하이지청(越海集成)이 중국 내 처음으로 12인치 CMOS-MEMS 미세유체 반도체 생산라인을 가동했다. 웨하이지청은 25일 공식계정을 통해 패키징 라인을 운영하고 있는데 더해 CMOS(상보성 금속산화물 반도체)와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라인이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웨하이지청이 양산을 시작한 반도체는 CMOS 기술과 MEMS 기술을 결합해 설계됐다. 미세유체 반도체란 액체 또는 기체의 미세한 흐름을 제어하는 기술로, 혈액, 약물, 화학 물질 등 극소량의 샘플을 다룰 수 있다. 웨하이지청이 생산하기 시작한 CMOS-MEMS 미세유체 반도체는 혈액검사 장비, 휴대용 진단 기기, 미량 화학물질 분석, 오염 물질 감지 장치 등에 적용될 수 있다. 특히 MEMS 공정을 통해 나노미터(nm) 단위의 정밀한 유체 제어가 가능하다. 또 CMOS 기술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도 가능하다. 웨하이지청 측은 "회사가 양산을 시작한 반도체는 바이오 의료, 전자 제품, 환경 모니터링 등 다수의 첨단 산업에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HP, 캐논 등 글로벌 기업들이 독점해왔으며, 중국 국산화율은 제로(
올해 중국 대학 졸업 취업생의 월 평균 급여가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보 보안과 전자, 소프트웨어 등 공학 계열 전공 대졸 취업생의 급여가 크게 상승, 중국 내 딥스크 열풍을 타고 이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중국 매체 제일재경이 중국 고등교육 경영 컨설팅 업체 MyCOS 통계를 인용, 지난해 대학을 졸업한 취업생의 6개월 평균 월 급여가 6199위안(한화 약 11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동부 지역 취업 대졸자의 월 소득이 6861위안으로 가장 높았다. 전공별로는 정보 보안이 7599위안으로 가장 높았고, 전자 7282위안, 자동차 7108위안, 소프트웨어 7092위안, 광전자 7076위안 등의 순으로 높았다. 정보 보안 전공자와 소프트웨어 전공자의 월 급여가 가장 높다는 점에서 중국 IT 관련 전공자들이 우대를 받고 있다고 제일재경은 전했다. 이 매체는 인재 부족과 함께 산업 전망 등의 요인이 작용하면서 해당 대졸 전공자의 급여가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반영, 중국 교육부가 지난 4월 IT 관련 전공을 조정, 승인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중국 주요 대학들은 학과 구조 조정을 통해 IT 관련 전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