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웨이퍼 생산 업체인 웨이퍼웍스(허징, 合晶)가 중국에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웨이퍼웍스는 자회사인 상하이허징(合晶)으로부터 위임받아 17일 이사회를 개최했으며, 새로운 공장을 건설키로 결정했다고 지웨이왕(集微網)이 18일 전했다. 공장건설 주체는 상하이허징이며, 공장은 중국 본토에 건설된다. 이를 위해 25억7500위안(한화 4789억원)이 투자된다. 웨이퍼웍스가 중국에 신공장을 건설할 것이라는 소문은 이미 업계에 널리 퍼진 상태였으며, 이번 이사회 결정으로 투자안이 최종 확정됐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웨이퍼웍스는 상하이허징의 지분 47.88% 보유하고 있다. 상하이허징은 상하이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접수해 놓은 상태이며, 아직 상장 일정이 정해지지는 않았다. 웨이퍼웍스는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에 공장을 건설한 바 있다. 웨이퍼웍스는 글로벌 공급망 구조재편에 부응해 중국내 생산시설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정저우 공장은 월 2만장의 12인치웨이퍼를 생산하고 있다. 웨이퍼웍스는 대만 기업으로 대만 웨이퍼 시장에서 점유율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웨이퍼는 반도체 제조의 핵심소재로, 웨이퍼 공장이 원통의 실리콘을 잘라 둥근 모양의 웨이퍼를 만들
중국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 업체들의 가격 인하가 다시 시작됐다. 테슬라가 지난 1일 중국 판매 가격의 포문을 열자, 중국 업체들이 앞다퉈 맞불을 놓는 모습니다. 18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신에너자차 스타트업 기업인 니오는 8개 모델에 대해 2만4000~3만2000 위안(한화 447만~596만원)의 할인 정책을 내놨다. 할인 대상은 2023년형 모델에 구한되지만 할인 범위가 유동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할인 폭이 딜러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매체들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니오(NIO)가 일부 재고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할인 행사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샹(리오토)도 할인 전쟁에 가세했다. 리샹은 2023년형 전 모델을 할인하며, 할인 폭은 3만3000~3만6000 위안이다. 리샹 역시 페이스리트프 모델 출시에 앞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이번 할인으로 리샹의 인기 모델 L7의 가격은 30만 위안 아래로 떨어졌다. L7 판매 가격(28만6900 위안)이 30만 위안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창안자동차와 체리차, 지리차, 너자(나타) 등 여타 업체들도 현금
중국 경제가 우려와 달리 지난해 당국의 성장률 목표를 달성했다. '세계의 공장'인 중국 경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게 서방 진영의 시각이지만 중국 내부에선 말그대로 '선방'했다는 분위기가 영력하다. 중국 내부에선 올해 중국 경제가 4.88%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제일재경은 16명의 경제 전문가들의 전망을 집계, 올해 중국 경제가 최저 4.5%에서 최대 5.0% 성장할 것이라고 18일 전했다. 2024년 연평균 중국 경제가 전년대비 4.88%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따라서 중국 정부가 오는 3월 예정된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2024년 경제 성장률 '5.0% 안팎'이라는 목표치를 설정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023년 중국 경제 발목잡은 부동산 지난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2023년 중국 국내총생산(GDP)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126조582억 위안(한화 2경2270조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중국 정부의 목표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지난해 중국 경제를 이끈 것은 역시 소비다. 지난해 1차 산업은 전년 대비 4.1% 증가했고, 2차 산업은 4.7% 성장했다.
중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장비 업체인 베이팡화촹(北方華創, NAURA)이 지난해 300억 위안(한화 약 5조40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베이팡화촹은 16일 실적 예고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209.7억~231억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중국 IT매체 EET차이나가 17일 전했다. 이는 전년대비 42.7%~57.2% 증가한 수치다. 또 순이익은 36.1억~41.5억 위안으로 전년대비 53.4%~76.3%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63.8~85.1억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대비 36.5%~82% 증가한 수준이다. 전분기 대비로도 3.6%~38.1%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순이익은 7.3억~12.7억 위안을 기록할 것이며 이는 전년대비 8.9%~89.9% 상상한 수치다. 특히 베이팡화촹은 공시에서 지난해 신규 수주액이 300억 위안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신규 수주물량 중 70%가 반도체 장비였다. 베이팡화촹은 “지난해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수주물량을 기록했다”며 “올해 중국 상위권 반도체 업체들의 장비구매가 앞당겨지고 있으며, 선진 제조 라인의 확장과 3D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적층수
중국 경제가 지난해 5.2% 성장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중국 정부의 국내총생산(GDP) 연간 목표치는 '5.0% 안팎'이었다. 지난해 목표치는 달성했지만 올해 경제 상황이 녹녹치 않다는 점에서 올해 중국 정부의 성장률 목표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7일 지난해 GDP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126조582억 위안(한화 2경2270조원)이라고 발표했다. 산업별로는 1차 산업이 전년 대비 4.1% 증가한 8조9755억 위안을 기록했고, 2차 산업은 4.7% 늘어난 48조2589억 위안으로 잠점 집계됐다. 3차 산업은 68조8238억 위안으로 전년 보다 5.8% 증가했다. 지난해 분기별 GDP는 1분기가 4.5%였으며, 2분기 6.3%, 3분기 4.9%, 4분기 5.2%다. 전년 코로나19 봉쇄 정책이 강화된 탓에 하반기 기저효과가 사라졌다. 2023년 중국 경제를 견인한 것은 역시 소비다. 지난해 연간 소비재 소매판매 총액은 47조1495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자동차를 제외한 소비재 소매판매액 총액은 42조2881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 경제가 불안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재 소매 판매액이
중국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 공룡 비야디(BYD)가 스마트 신에너지차 개발을 위해 1000억 위안(한화 19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17일 동방재부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비야디는 전날 '저렴한 스마트 드라이빙 시대'라는 주제로 '2024 드림데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BYD는 지능 분야에 1000억 위안을 투자, 신에너지차 지능 기술 개발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추안푸 BYD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BYD는 인텔리전스 분야 연구를 일찍 시작했다"면서 "우리(BYD) 연구 개발은 인텔리전스에 대한 사용자의 실제 요구를 충족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능형 운전과 무인 운전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현재 무인 운전은 법률과 규정, 기술 측면에서 구현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BYD는 올해 라이다(LiDAR)를 탑재한 고급형 스마트 드라이빙 모델 10종 이상을 출시할 예정이다. 우선 20만 위안(3715만원) 이상 차량에는 지능형 운전 보조 시스템이 옵션으로 제공되며, 30만 위안(5573만원) 이상 차량에는 기본 옵션으로 장착, 판매할 계획이다. 왕 회장은 "스마트 운전의 인기를 가속화하고 더
대만 반도체 장비 제조사인 '징딩정밀과기(이하 징딩)'가 해킹을 당했다. 중국 IT 전문 매체 쉰즈쉰은 대만 경제일보를 인용,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징딩이 해킹을 당해 고객 정보 등 내부정보가 유출됐다고 17일 전했다. 징딩은 대만 훙하이(폭스콘)그룹 산하 반도체 프로세스 장비 및자동화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세계 1위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등이 주요 고객사다. 해킹 당한 고객 정보량는 5TB(테라바이트) 정도 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커가 상장회사의 웹사이틀 직접 해킹한 것은 대만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해커는10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으며, 요구를 들어주지 않을 경우 5TB에 달하는 고객 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징딩 측은 회사 시스템이 해커의 공격을 받았고, 일부 정보가 유출된 것을 감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부 전문가들과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백업 데이터를 통해 북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생산 업체들이 가격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탄산리튬 등 배터리 주요 핵심 원료 가격이 급락하면서 배터리 가격 인하 여지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 또 올해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 대수가 11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 가격 인하를 통해 매출을 늘리겠다는 전략으로도 해석된다. 중국 매체 펑파이는 '36Kr'를 인용, 닝더스다이(CATL)이 배터리 가격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전했다. 닝더스다이는 최근 급속 충전이 가능한 리튬인산철 배터리 공급을 늘리는 대신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는 뜻을 전기차 등 완성차 업체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야디(BYD) 산하 푸디뎬츠(전지)도 최근 구매 원가 절감 여지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내부 공지문을 발송했다. 내부 공지문에는 올해 가격을 통제할 수 있는 비생산성 부문을 제거, 효율을 높이자는 의미가 담겼다. 중국 매체들은 올해 각 신에너지차 업체들의 판매 목표를 감안, 배터리 업체들이 배터리 가격 인하를 검토하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가장 적극적인 배터리 업체는 중국 배터리 시장 2위인 펑차오에너지(SVOLT)다. 펑차오는 지난해 말 2024년 경영 목표로 '제조 비용 40% 절감, 구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 4분기 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7분기 연속 하락을 마감했다. 특히 중국 샤오미가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빠르게 좁힌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3억2000만대의 스마트폰이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것이다. 업체별로는 지난해 신형 아이폰 15 시리즈를 출시한 애플이 시장점유율 24%로 1위를 차지했다. 시장점유율 17%를 차지한 삼성전자가 2위에 올랐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은 카날리스 자료를 인용,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샤오미의 경우 지난해 4분기 13%로 확고한 3위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삼성전자와 샤오미의 점유율 격차는 4%포인트로 줄었다. 지난 2022년 4분기 기준 양사 간 격차는 9%포인트였다. 트랜션의 경우 시장점유율 9%를 기록, 사상 첫 4위에 올랐다. 트랜션은 신흥시장에서 약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상승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중국 업체 비보는 시장점유율 7%로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전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11억
중국 전력반도체 업체들이 연초부터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고 중국 IT전문지 EET차이나가 16일 전했다. 중국의 전력반도체 업체들은 지난해 재고 조정 차원에서 가격 인하 판촉전을 벌여온데 이어 지난해 연말부터 가격인상 조치를 내놓고 있다. EET차이나는 "중국의 반도체 업황이 회복되고 있다는 시각이 존재하지만, 업황 회복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중국 전력반도체 업체인 제제웨이뎬(捷捷微電)은 지난 14일 가격인상 서한을 발송해 15일부터 제품 단가를 5~10% 인상한다고 밝혔다. 제제웨이뎬 측은 "장기간 업황 악화를 겪어왔으며, 제품 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며 "현재 가격으로는 더이상 정상적인 회사운영이 불가능하며, 안정적인 품질과 서비스를 펼치자는 차원에서 가격인상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징신웨이(晶新微), 란차이뎬쯔(藍彩電子), 가오거신웨이(高格芯微), 싼롄성(三聯盛), 선웨이(深微)반도체 등 업체들이 올해 1월부터 제품가격을 10~20% 인상했다. 싼롄성은 "원자재 가격 상승, 위안화 환율 약세,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제조원가가 대폭 증가했고, 이는 회사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