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D램업체인 CXMT(창신춘추, 창신메모리, 长鑫存储)의 상장작업이 순풍을 타고 있다. 앞으로 6개월 후 정식으로 상장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이다. 13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창신커지(长鑫科技)가 IPO(기업공개) 지도 작업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증권감독관리원회의 지도검수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신커지는 창신춘추의 지분 100%를 보유한 모기업이다. 창신커지는 지난 7월 4일부터 IPO 지도 작업을 시작했다. IPO 지도 작업은 상장을 희망하는 업체가 상장 관련 경험이 많은 증권업체들로부터 지도를 받고 상장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창신커지는 중진(中金)공사와 중신젠터우(中信建投)증권 등 두 곳을 지도 기관으로 선정해 지도를 받아왔으며, 지도작업이 최근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도작업기간 동안 창신커지는 국가로부터 '국유 법인'으로 인정받았다. 창신커지는 상하이증시 커촹반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도 작업을 통과한 만큼 IPO 신청서 초안을 제출하게 되며, 거래소가 IPO 신청서를 심사하게 된다. 이후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거래소 심사 결과를 검토해 상장을 승인하게 된다. 공모가를 확정하고, 투자자를 모집한 후 정식 상장된다. 이 기간
9월 중국 승용차 판매량이 224만대를 돌파했다. 9월 기준 역대 최고치다. 지난 2017년 9월 219만대가 역대 최고치였다. 중국 승용차협회(CPCA)가 13일 공개한 '2025년 9월 전국 승용차 시장 분석' 자료에 따르면 9월 한달간 모두 224만1000대의 승용차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3%, 전월 대비 11.0% 증가한 것이다. 특히 9월 기준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한 2017년 9월 219만대보다 5만1000대가 더 판매됐다. 이에 따라 9월까지 누적 승용차 판매 대수는 1700만5000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 증가한 것이다. 중국 승용차 판매가 늘어난 것은 중국 당국의 보조금 정책과 함께 각 완성차 업체간 가격 할인 정책이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CPCA는 9월 소매와 도매, 생산, 수출 모두 월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또 승용차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연식 변경 모델 조기 출시, 출고 가격 인하 등 보이지 않는 가격 정책 등이 작용, 판매가 늘었다고 CPCA측은 분석했다.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판매(도매 기준)도 전년 동월 대비 32.4%나 급증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도 전년 동월
중국이 차세대 2차원 낸드 메모리 반도체를 개발했다. 10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중국 푸단(复旦)대학교 집적회로미세전자혁신학원 산하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창잉(长缨, CY-01)’ 아키텍처를 통해 2차원 메모리를 만들었다. 해당 연구성과는 글로벌 학술지인 네이처에 지난 8일 등재됐다. 연구팀은 2차원 메모리 소자를 만들어 낸 바 있다. 연구팀은 해당 성과를 지난 4월 네이처에 논문 형식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일반적인 반도체는 3차원 구조다. 이에 비해 원자 한두겹 수준으로 매우 얇은 평면 구조의 반도체 소재를 활용한 반도체를 2차원 반도체라고 칭한다. 2차원 반도체는 이황화몰리브덴, 흑린, 그래핀 등을 소재로 제조된다. 초소형화가 가능하며 열·전기적 특성이 뛰어난 강점이 있다. 하지만 제조공정이 어렵고 재료의 균일성 확보가 어렵다. 지난 4월 네이처에 발표한 성과는 2차원 반도체 소자 제조에 관한 것이었다. 연구진은 이번에 2차원 반도체 소자를 현재의 반도체 공정에 접목시키는 방법인 CY-01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2차원 메모리 소자를 기존의 실리콘 CMOS(상보성 금속산화막 반도체) 공정에 접목시켰다. 이로 인해 연구팀이 개발한 2차원 소자는 상용
테슬라가 출시한 저가형 모델 가격이 논란이 되고 있다. 당초 예상과 달리 저가형 모델 가격이 비싸다는 것이다.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은 테슬라가 7일(현지시간) 전기자동차 모델Y와 모델3의 저가형 버전 스탠다드를 각각 공개했다고 8일 전했다. '스탠다드 버전 모델Y'로 명명된 모델Y 저가형 버전 가격은 3만9990달러(한화 5686만원)다. 중국 매체들은 이날 테슬라가 '표준 버전 모델3'의 가격도 공개했다면서 이 버전 가격은 3만6990달러(5260만원)이라고 지적했다. 이 가격은 테슬라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현재 판매 중인 버전 중 가장 저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대의 신차 가격은 당초 시장 예상치 3만달러 내외를 크게 상회한 것이다. 저가형 모델Y에는 후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대신 파노라마 선루프와 전동접이식 미러, 앞좌석 통풍구와 뒷자석 열선 등의 옵션은 제외됐다. 또 주행거리가 기존 모델Y보다 짧은 516Km이며, 제로백(6.8초) 역시 느리다. 휠은 19인치 대신 18인치가 적용됐다. 스피커는 기존 15개의 절반도 안되는 7개다. 완전자율주행 시스템(FSD)은 옵션이다. 가격 측면에서 판매 가격이 시장 예상치 3만 달러 내외를 크게 상회한다
유럽연합(EU)을 대표하는 항공기 제작사 에어버스의 주력 항공기가 미국을 대표하는 보잉의 항공기를 추월했다. 보잉의 주력 항공기는 B737 시리즈다. 에어버스는 A320 패밀리다. B737은 그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항공기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었지만 A320이 그 자리를 꿰찬 것이다. 8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은 해외 매체를 인용, 에어버스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플라이나스항공(이하 나스항공)에 A320를 인도하면서 누적 인도량에서 B737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B737은 보잉이 개발한 중형 항공기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제트 여객기다. 반면 A320은 1988년 출시된 중형 항공기다. 후발 주자인 만큼 그간 B737 아성을 넘지 못했다. A320은 최근 사우디 나스항공에 인도된 항공기를 포함 모두 1만2260대가 인도됐다. A320과 B737 판매량 역전현상을 바라보는 중국의 입장은 사뭇 다르다. 중국은 중형 항공기 C919를 개발, 전 세계 중형 민항기 시장에 도전장은 내밀었다. 중국은 미국과 유럽의 운항관련 핵심 부품 없이는 C919를 생산할 수 없지만 자체 개발했다는 자부심이 크다. A320과 B737 판매 역전현상은 중국에도 기회
세계은행(World Bank)이 중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8일 환구시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동아시아·태평양 경제 보고서'를 통해 올해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4.8%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6월 전망치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 올해 중국 당국의 성장률 목표치는 '5.0% 내외'다. 중국 내부에선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목표치 달성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번 중국 성장률 상향 조정과 관련, 왕펑 베이징사회과학원 부연구위원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고조되고 있지만 중국 경제는 회복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률 전망치가 상향됐다"면서 이번 상향 조정은 중국 경제의 최적화 및 산업 고도화 진전을 인정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올 상반기 중국 성장률은 5.3%다. 3분기 역시 5%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차오허핑 베이징대 교수는 "구매관리자지수(PMI)와 같은 주요 경제 지표가 3분기 안정세를 유지했다"면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중국 경제는 안정적이라고 자신했다. PMI 지수가 여전히 기준선인 50을 넘지 못하고 있지만 대기업을 중심으로 호전되고 있는 양상이다.
비야디(BYD)가 9월 한달 간 39만6270대를 판매했다. 지리차는 3분기까지 누적 판매량이 지난해 연간 판매량을 넘어서는 등 고속주행 중이다. 또 립모터와 샤오펑, 니오, 샤오미 등 중국 신흥 신에너지차 업체들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2일 치처즈지아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1위 업체인 비야디는 9월 한달 간 모두 39만 6270대를 판매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1월부터 9월까지 비야디 누적 판매 대수는 모두 326만146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64% 증가한 것이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비야디의 올해 연간 판매 대수가 55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분까지 비야디의 해외 판매 대수는 70만1579대다. 지리차의 속도도 만만치 않다. 지리차는 9월 한달간 27만312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5% 늘어난 것으로 역대 월간 판매 최고치다. 9월 신에너지차 판매 대수는 모두 16만5201대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60%를 넘어섰다. 특히 올 9월까지 지리차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중국 신흥 신에너지차 업체의 판매도 크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유럽 하이브리드 등 신에너지차(친환경차) 시장을 견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럽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급증한 것과 관련, 비야디(BYD)와 상하이차(SAIC) 등 중국 업체들이 시장을 확장한 결과라는 해석이다. 제일재경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8월 유럽(EU, EFTA, 영국 포함)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전년 대비 54.5%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또 순수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30.2% 증가했다. 30일 제일재경은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의 8월 판매 실적 데이터를 인용, 유럽 신에너지차 시장 성장은 중국 완성차업체들의 유럽 진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업체로 비야디를 꼽았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비야디의 유럽 판매량은 9만6000대다. 이는 전년 대비 무려 280%나 급증한 것이다. 비야디는 판매 순위에서 재규어 랜드로버와 혼다, 미쓰비시를 앞질렀다. 유럽 판매 성장률 2위 완성차 브랜드도 중국 업체다. 상하이차는 8월까지 유럽에 모두 19만2000대를 판매, 전년 대비 19.7% 증가했다. 중국 업체들의 성장과 달리 그간 성적이 좋았던 현대차와 도요타의 8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중국 AI 기업인 딥시크(DeepSeek)가 차세대 대형 언어모델(LLM)인 딥시크 V3.2 Exp를 공개했다. 중국의 반도체 기업들이 일제히 자사 반도체가 딥시크의 새로운 LLM에 최적화됐다고 발표했다. 30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딥시크는 29일 새로운 LLM을 공개했으며, AI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서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번 LLM에는 딥시크가 개발한 '스파스 어텐션' 아키텍처가 도입됐다. 기존 LLM인 V3.1에 비해 컴퓨팅 자원 소모를 줄이고 추론 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게 딥시크 측의 설명이다. 딥시크는 지난해 12월 자체 개발한 LLM인 V3를 출시했다. 이어 지난 8월에 업그레이드 모델인 V3.1을 공개했고, 지난주에는 V3.1-터미너스를 공개했다. 이어 V3 기반의 실험 버전인 V3.2 Exp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중국 매체 차이롄서는 중국의 주요 AI 반도체 개발 업체들이 자체 개발한 반도체들이 딥시크가 발표한 LLM에 적응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중국 업체들은 딥시크의 LLM에 기반해 서비스를 개발해 사용하고 있다. 각 업체들은 자체 서비스들을 자체 데이터 센터 또는 제3자 데이터센터에서 구동한다. 때문에 AI 반도체
지난해 중국의 연구개발(R&D) 투자 규모가 712조원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제몐신문과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2024년 중국의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3조6326억8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8.9% 늘었다. 제몐신문은 전날 국가통계국이 공개한 자료를 인용, 중국의 연구개발 규모가 세계 2위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장치룽 국가통계국 사회과학기술문화산업통계사 수석통계사는 14차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 중국의 연구개발투자액은 연평균 10.5% 증가했다면서 이는 당초 계획 목표를 웃도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 규모는 2.69%에 달한다고 장 수석통계자는 덧붙였다. 중국 연구개발는 기업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기업과 정부 산하 연구기관의 연구 개발 지출은 각각 2조8211억6000천만 위안, 4231억 6000위안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8.8%와9.7% 늘어난 것이다. 특히 기업의 경우 전체 연구개발 지출은 75%에 달하며 전체 연구개발 지출 증가율의 77%를 차지한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유형별로는 기초 연구와 응용 연구, 실험 연구에 각각 2500억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