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형 디스플레이업체인 BOE(징둥팡, 京东方)의 관계사가 반도체 소재 공장을 건설중이며, 이 공장은 내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라고 중국 시나닷컴이 10일 전했다. 중국 광둥(广东)성 주하이(珠海)시 시정부는 지난 8일 2025년 1분기 주요 프로젝트의 공동 착공식을 진행했으며, 이위안(奕源)반도체가 해당 착공식의 주요 프로젝트로 소개됐다. 해당 공장은 내년 2월 완공될 계획이며, 100억위안(한화 약 2조원)이 투자된다. 이 공장은 지난해 11월 공사가 시작됐으며, 이번에 정식으로 기공식을 진행했다. 해당 공장은 합성 석영(Quartz) 부품과 탄화규소(SiC, 실리콘카바이드) 전력모듈 기판 등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석영은 이산화규소로 구성돼 있는 반도체 소재다. 석영 부품과 탄화규소 기판 모두 전력용 반도체 소재로 사용된다. 이위안 반도체 측은 "석영 부품은 반도체 장비의 핵심 소모 부품이며, 회사가 생산할 합성 석영 부품은 천연 석영 부품에 비해 순도가 높고 내구성이 강하며, 안전성이 높고 투사성이 강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위안 반도체 측은 이어 "탄화규소 기판은 탄화규소 모듈 패키지의 핵심 부품이며, 고출력 모듈의 방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딥시크(DeepSeek)'가 자동차에 접목된다. 7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리자동차는 자체 개발한 싱루이 대형 모델과 선두추쒀(深度求索·딥시크)의 R1모델을 통합했다. 지리차는 딥스크 R1 모델을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학습을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완성차 업체가 차량에 딥시크를 적용하는 것은 지리차가 처음이다. 지리차 측은 학습이 끝나면 약 2000여개의 차량 내 인터네이스가 상호작용, 차량 제어는 물론 운전자와의 정확한 대화가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를 통해 운전자는 지능형 상호 작용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여타 완성차 업체들도 오픈소스인 딥시크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허샤오펑 샤오펑 최고경영자(CEO)는 "딥시크는 극히 낮은 수준의 비용으로 오픈AI와 같은 성능을 구현했다"면서 AI는 자동차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전 세계 완성차 기업들은 전동화에 이어 지능형자동차(스마트카) 개발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는 점에서 저비용의 딥시크가 자율 주행과 같은 첨단 분야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뜻이다. 허 CEO는 "AI는 자동차의 전기화를
중국 최대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하이실리콘(하이쓰, 海思)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화웨이(华为)의 지난해 매출액이 8600억 위안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화로 170조원에 해당한다. 량화(梁华) 화웨이 순환회장은 5일 광둥(广东)성 광저우(广州)에서 개최된 고품질발전대회에 참석해 "지난해 화웨이의 전체 경영 상황이 예상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고 베이징일보가 6일 전했다. 량화 회장은 "ICT 인프라 사업이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소비자 사업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고, 스마트 자동차 솔루션 사업이 빠르게 성장해 연간 매출액이 8600억 위안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2023년의 매출액인 7042억 위안에 비해 지난해 매출액은 1600억 위안 급증했다. 화웨이의 역대 최고 매출액은 2020년에 기록했던 8913억 위안이었다. 이후 미국의 제재로 인해 화웨이의 매출액은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2020년 매출액에 근접했다. 화웨이의 지난해 실적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4175억 위안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3%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은 551억 위안으로 18.1% 증가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상당히 양
일본 도요타가 지난해 1080만대의 차량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 1위 신에너지자동차 기업인 비야디(BYD)는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6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도요타는 지난해 모두 1080만대를 판매, 글로벌 완성차 업체 1위에 올랐다.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연간 판매량이 1000만대를 넘은 것은 도요타가 유일하다. 2위는 폭스바겐그룹이 차지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모두 903만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는 723만대를 판매한 현대차·기아가, 4위는 650만~680만대를 판매한 스탤란티스가 각각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위 완성차 기업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곳은 BYD다. BYD의 지난해 판매량은 모두 427만대로 5위를 차지했다. BYD는 지난 2023년 302만대를 판매해 9위에 오를 바 있다. BYD는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린 지 불과 1년 만에 5위까지 올랐다. 무엇보다 지난해 BYD가 판매한 427만대의 차량은 모두 신에너지차(순수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차)라는 점도 주목한 만 하다. BYD는 신에너지차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신에너지차만으로 글로벌 5위에 오른 것이다. BYD는 지난 2022년 3월 연
미국과 유럽에서 신차 판매가 급감한 테슬라가 중국에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6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테슬라 차이나는 이달 말까지 '모델3' 전 트림에 대해 자동차보험 보조금 8000위안(한화 약 159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차량 구매시 5년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테슬라가 보험 보조금과 무이자 혜택을 동시에 부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매체들은 테슬라의 이번 할인 정책은 유럽 등에서 판매 부진 현상과 관련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달 프랑스에서 테슬라 판매 대수는 1141대에 불과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3% 급감한 것이다. 또 같은 기간 스웨덴과 노르웨이 역시 전년 대비 각각 44%와 38% 감소했다.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인 독일의 경우 지난달 판매 대수가 1277대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판매량이다. 테슬라 차이나가 지난해 판매한 전기차는 모두 91만6000여대다. 이 가운데 65만7000여대가 중국 시장에 판매됐다.<본지 1월 16일자 '中 토종브랜드 작년 점유율 60% 넘어설 듯' 참조> 중국 토종 브랜드인 샤오펑도 3~5년 무이자 정책을 내놨다. 일
중국의 GPU(그래픽처리장치) 개발 업체들이 중국의 AI 스타트업인 딥시크(중국명 선두추숴, 深度求索)에 대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5일 중국 반도체 전문지인 신둥시(芯东西)에 따르면 4곳의 중국 GPU 업체들은 딥시크 모델에 적합한 반도체를 개발할 것이며, 기존의 반도체를 딥시크 모델에 최적화해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매체는 우선 화웨이(华为)의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중국명 하이쓰, 海思)의 GPU 제품들을 언급했다. 딥시크는 하이실리콘의 GPU를 기반으로 추론형 대형 AI(인공지능) 모델인 딥시크 R1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져 있다. 이 밖에도 지난 2일 무시(沐曦)집적회로(METAX)가 딥시크 지원을 공식 발표했으며, 4일에는 톈수즈신(天数智芯), 무얼셴청(摩尔线程, 무어스레드), 하이광신시(海光信息, 하이곤) 등 3개 업체가 성명을 통해 딥시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무시집적회로는 중국의 오픈소스 대형 플랫폼인 지티(Gitee) AI와 공동으로 딥시크 R1에 기반한 AI 소형 모델을 발표했다. 이들 모델은 모두 무시집적회로의 GPU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무시집적회로는 해당 모델을 '100% 중국산 AI의 힘'이라고
중국 1위 신에너지차(친환경차) 업체인 비야디(BYD)가 1월에도 판매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리차는 월간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으며 치루이차는 6개월 연속 월간 20만대 판매 기록을 이어갔다. 중국 보조금 정책이 나오면서 신차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5일 IT즈자와 북경상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비야디의 1월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전년 동월 대비 59.5% 늘어난 32만7900대다.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49.2% 늘어난 30만538대로 집계됐다. 해외 수출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83.4% 급증한 6만6336대다. 지리차의 1월 한달간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25% 늘어난 26만6737대로 집계됐다. 이는 월간 기준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이 가운데 신에너지차는 12만1000대가 판매, 전년 동월대비 무려 84%나 급증했다. 치루이차 역시 1월 전년 동월대비 10.3% 늘어난 22만4323대를 판매했다. 이에 따라 치루이차는 6개월 연속 월간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 중국 신에너지차 스타트업도 1월 판매 실적이 크게 늘었다. 샤오펑은 1월 한달간 모두 3만350대의 신차를 인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중국에 추가로 10%의 보편적 관세를 최종 부과키로 하면서 중국이 반발하고 있다. 중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 추가 관세는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것이라며 경고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무역보호 조치는 미국은 물론 국제 사회의 반대에 부딪혔다고 덧붙였다. 신화통신은 중국은 관세전쟁의 승자가 없고, 중국은 국가 이익을 굳게 수호해왔다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말을 재차 강조했다. 또 관세 부과는 중미 양국은 물론 전 세계에 이롭지 않다는 중국 상무부 대변인의 발언을 재차 언급했다. 이와 관련 중국 상무부와 외교부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대해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중국 당국은 미국의 조치에 대해 유감이라면서 중국의 합법적인 권익 수호를 위해 필요한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상무부는 이번 미국의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중국과 함께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키로 함에 따라 해당국이 크게 반발하면서 그에 상응
중국 정부의 최대 2000위안 노후가전 교체 보조금 정책이 나오면서 TV용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이 오르고 있다. 상무부 등 중국 당국은 지난 20일부터 TV 등 노후가전을 교체할 경우 최대 2000위안(한화 약 40만원, 15% 범위 내)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31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들어 LCD TV 패널 가격이 크기에 따라 전월보다 1달러에서 4달러까지 상승했다. 제일재경은 뤄투(洛圖)테크놀로지 데이터를 인용, 지난 1월 전세계 LCD TV 패널 가격이 32~55인치는 1달러, 65~75인치는 2달러, 85인치는 4달러 상승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2월 LCD TV 패널 가격이 1월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며 1분기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특히 올해 75인치 LCD TV가 중국 컬러 TV 시장에 주력 제품으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LCD TV 패널 가격 상승은 원인은 크게 2가지로 압축된다. 우선 지난 1월 발생한 대만 지진이 꼽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대만 남부 타이난시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이노룩스의 고장 중 일부가 가동을 멈췄다. 이노룩스는 대만 폭스콘 그룹
중국의 1위 파운드리(반도체 외주 제작) 업체인 SMIC(중신궈지, 中芯国际)가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 중에서 지식재산권 경쟁력이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IT 전문매체인 아이지웨이(爱集微)는 이 같은 평가사실을 24일 발표했다. 아이지웨이는 각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지재권의 수량, 유형, 유효성, 해외 배치 상황, 특허 문헌 품질, 특허 운영 등의 측면에서 객관적인 지표를 반영하고, 합리적인 가중치를 부여해 각 기업이 보유한 특허의 가치를 정량화하는 방식으로 각 업체들의 경쟁력을 평가했다. 지재권 경쟁력 1위 기업은 SMIC로, 보유 특허 수는 1만9576건이었다. SMIC는 중국 본토 반도체 제조업의 선두주자다. 지난해 처음으로 세계 3대 파운드리 업체로 도약했다. 아이지웨이의 정량화 지표에서 SMIC는 1만1212점을 기록하며, 2위 업체와 큰 격차를 보였다. 2위 기업은 CXMT(창신춘추, 长鑫存储)였다. CXMT는 D램 제조업체로, 지난해 범용 D램을 본격 출시하며 글로벌 관심을 받았다. 3위는 칭화유니(창장춘추, 长江存储)였다. 칭화유니는 중국의 대표적인 낸드 메모리 제조업체다. 128단 적층 플래시 메모리 양산을 실현하는 등 상당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