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동중화조선이 17만4000㎥급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을 인도했다. 후동중화조선은 국영 중국선박공업집단공사(CSSC)의 자회사다. 3일 시나파이낸스와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후동중화조선은 지난달 31일 독자적으로 개발 및 건조한 5세대 LNG운반선 '뤼넝웨'호를 인도했다. 후동중화조선는 전날 17만4000㎥급 '미허쩌무'호 명명식을 가졌다. 중국 매체들은 후동중화조선이 한달 새 고부가가치 첨단 LNG 운반선 4척을 인도했다고 전하면서 첨단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운반선 4척을 한달 새 인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LNG운반선과 관련 CSSC 측은 후동중화조선의 LNG 운반선 국산화율이 과거 26%에서 현재 80% 이상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조 능력도 연 2~3척에서 올해 13척으로 커졌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올해 13척 건조를 마무리하고 11척을 인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SSC 측은 자체 기술력을 확보, 원가 경쟁력이 크게 개선됐고 건조 기간도 과거 37~38개월에서 17~18개월로 단축됐다고 전했다. 후동중화조선은 지난 2008년 처음으로 LNG운반선 '다펑하오'호(14만7000㎥급)을 인도했다. 당시 국
중국 최대 파운드리(반도체외주제작) 업체인 SMIC(중신궈지)의 관계사인 성허징웨이(盛合晶微)가 IPO(기업공개)를 통해 48억 위안(한화 약 9600억원)을 조달한다. 3일 중국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성허징웨이는 상하이거래소에 IPO 신청서를 접수했으며, 해당 신청서가 지난달 31일 거래소의 심사를 통과했다. 성허징웨이는 이후 기관투자자 모집작업과 공모가 확정 절차를 진행한 후 정식으로 상장될 예정이다. 현재 성허징웨이의 기업가치는 약 500억 위안(한화 약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성허징웨이는 칩렛 기반 3D IC 통합패키징 사업을 주력하는 업체다. 성허징웨이는 미세공정 대신 다중칩 통합과 고밀도 인터커넥스를 통해 성능 향상을 꾀하는 패키징 서비스에 특화된 업체로 평가받는다. 성허징웨이는 중국 최대 파운드리업체인 SMIC와 중국 최대 패키징업체인 창뎬커지(长电科技, JCET)의 합자회사로 2014년 설립됐다. 이후 SMIC가 미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자 SMIC는 보유하고 있던 지분 55%를 2021년에 전량 매각했다. 매각대상은 중국의 국유벤처캐피털업체와 중국 내 금융기관이었다. 이를 통해 성허징웨이는 SMIC와의 지분관계가 모두 해소해다.
중국 1위 신에너지차 업체인 비야디(BYD)의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순이익도 7% 이상 감소했다. 31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비야디가 전날 공개한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1949억8500만 위안과 78억2300만 위안이다. 이는 전년 동기 각각 3.05%와 32.6% 감소한 것이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어난 5662억6600만 위안이지만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준 233억33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판매 대수는 늘었지만 이익이 준 구조다. 실제 올 9월까지 비야디 판매 대수는 326만대로 전년 대비 18.6% 증가했다. 해외 판매의 경우 70만1600대로 전년 대비 무려 132%나 급증했다. 이와 관련 중국 매체들은 비야디의 연구개발(R&D) 비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익 구조가 축소됐다는 분석을 내놨다. 올 1월까지 비야디의 연구개발비는 모두 437억48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31.3% 증가했다는 것. 또 직원 급여 등복리 후생비용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익이 축소됐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들은 비야디의 연구개발비가 크게 증가한 탓에 이익이 감소했
중국의 대표적인 D램 업체인 CXMT(창신춘추, 长鑫存储)가 LPDDR5X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중국 반도체 업게에 따르면 CXMT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 뉴스룸을 통해 LPDDR5X 제품 양산을 발표했다. CXMT는 전날인 29일 'IEEE 2005 학회'에서 LPDDR5X의 성능을 공개하기도 했다. LPDDR은 모바일용 D램으로 소형패키징과 저전력 소모, 빠른 전송속도가 특징이다. CXMT는 지난 2023년에 LPDDR5를 생산하고 있으며 LPDDR5X는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LPDDR5X를 양산했고, SK하이닉스는 2023년 양산을 시작했다. 산술적으로 CXMT는 삼성전자에 3년 뒤쳐져 있는 셈이다. CXMT의 LPDDR5X 제품군은 메모리칩, 패키징된 칩, 모듈 형태로 판매된다. 칩은 12기가바이트(G), 16G 등 두가지로 구성돼 있다. 패키징된 칩셋으로는 12G, 16G, 24G 등 세가지 모델로 판매되며, 모듈 형태로는 16G, 32G 등 두가지로 제공된다. CXMT의 LPDDR5X는 8533Mbps, 9600Mbps, 10677Mbps 등의 속도를 지원한다. 기존의 LPDDR5와도 호환이 가능한 것으로
중산산 중국 농푸산취안 회장이 중국 최고 갑부자리를 재탈환했다. 중국 후룬연구원이 28일 공개한 2025 중국 부자 명단에 따르면 중산산 회장(71세)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56%나 급증한 5300억 위안(한화 107조원)에 달했다. 중산산 회장이 후룬 부자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중산산 회장은 지난해 2위로 밀려났었다.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의 창업주 장이밍(42세)은 지난해 1위에서 2위로 내려갔다. 그의 재산은 34% 증가한 4700억 위안(95조원)을 기록했다. 텐센트 창업자 마화텅(54세)은 지난해 보다 1500억 위안 증가한 4650억 위안(94조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쩡위췬, 레이쥔 쩡위췬 CATL 회장과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위였던 마윈은 올해 11위로 한단계 내려갔다. 올해 여성 최고 갑부에는 중후이쥐안 한썬제약 회장이 1410억 위안(28조5000억원)으로 올랐다. 라부부의 인기에 팝마트 왕닝(38세)의 재산은 1545억 위안(31조원)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후룬연구원이 공개한 50억 위안(한화 1조원)이 넘는 개인만 1443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40명 증가한
한국과 중국이 합작기업을 설립해 중국 현지에 반도체용 테이프 공장을 건설하게 된다. 28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항루이지뎬안좡(杭瑞机电安装)과 츠저우커청(池州科成) 신소재 업체 및 한국 GHM이 안후이(安徽)성 츠저우(池州)경제기술개발구 관리위원회에서 지난 25일 합작회사 협의서와 기술협력 협의서에 서명했다. 이들 3개 업체는 츠저우경제기술개발구에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반도체용 테이프 생산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중국 업체 두 곳은 중국 본토의 산업자원 통합, 시장 경로 확장 등을 맡게 된다. 한국 GHM은 반도체 전자테이프의 생산기술과 연구개발능력을 바탕으로 생산기지 건설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중국 현지에 적합한 반도체 전자테이프를 생산해 시장을 확대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뤄신핑(罗辛平) 츠저우경제기술개발구 서기는 계약식에 참석해 "개발구는 중국의 대외개방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업체와의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한국의 반도체 산업과 더욱 깊은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뤄 서기는 "향후 합작회사는 반도체 테이프 생산제조 프로젝트를 출발점으로 기술혁신과 시장확장을 지속적으로 심화해 나가는 동시에, 개발구
한국 석유화학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 석유화학 업계도 난관에 봉착해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된 상태다. 중국 석유화학업계는 제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 중 비약적인 성장을 했지만 공급과잉이라는 부산물을 낳았다. 중국의 공급과잉은 글로벌 석유화학업계에 악영향을 미쳤고, 당사자인 중국 석유화학업계도 부메랑을 맞은 상황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화학 제품 생산국이자 소비국으로, 전 세계 시장 점유율 40%를 점하고 있다. 27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리윈펑 중국 석유화학공업연합회 회장은 '2025 중국 국제석유화학 대회'에 참석,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 중국 석유화학 산업은 괄목할 만한 발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리 회장의 말처럼 지난해 중국 석유화학산업의 영업수익은 16조2800억 위안(한화 약 3290조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20년 대비 무려 46.9%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폭발적인 성과에도 불구, 중국 석유화학 산업은 수급 불균형과 친환경 저탄소 전환 등 여러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와 관련 리루신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 부총재는 "중국 석유
9월 중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판매 평균 가격이 15만8000위안(한화 약 3192만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는 매년 급증하고 있는 반면 차 평균 판매 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23일 지몐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1월부터 9월까지 중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판매 평균 가격이 17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보다 7000위안 싼 것이다. 9월 한달간 판매된 신에너지차 평균 판매 가격은 15만8000위안으로 나타났다. 평균 판매 가격이 16만 위안 아래로 떨어진 것은 6년 만이다.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 평균 가격은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3년 평균 판매 가격은 18만4000위안이었다. 중국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2024년 평균 판매 가격은 17만1000위안까지 떨어졌고, 9월에는 16만 위안 아래로 주저앉았다. 경기 부양을 위한 중국 당국의 보조금 정책과 함께 업체들이 각종 할인 정책을 펴면서 평균 판매 가격이 하락했다는 게 중국 자동차 업계의 설명이다. 중국 일각에선 배터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신에너지차 평균 판매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배터리 가격이 2022년 대
중국 1위 신에너지차 업체인 비야디의 일본 현지 판매 가격이 200만엔(한화 1886만원)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야디는 앞서 일본 유통그룹인 이온과 제휴,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판매 거점을 마련키로 했다.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온은 연내 일본 전국 약 30여곳의 상업시설과 백화점 등에 비야디 전기차 판매 거점을 신설한다. 비야디와 이온은 할인 및 프로모션을 통해 비야디 전기차를 200만엔(9만4000위안)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예컨대 비야디 일본 주력 모델인 순수 전기 SUV 돌핀 가격은 299만엔으로 책정됐지만 각종 할인 및 포인트 적립, 충전 요금 할인 등을 적용, 실제 소비자가 지불하는 차값은 약 200만엔이 된다는 것이다. 이온은 판매 거점뿐만 아니라 주문 접수, 차량 구매 계약 등 전기차 판매를 위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고 제일재경은 전했다. 또 이온은 비야디 일본 딜러와 협력, 대형 슈퍼마켓 매장에서 비야디 전기차 전시한다. 비야디와 이온의 이번 전기차 판매 방식은 과거 완성차 업체와 딜러 사이의 방식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제일재경은 설명했다. 이온은 일본 현지에 약 374개의 매장을 운영중이며, 이
중국 메모리 업체인 바이웨이춘추(佰维存储, 바이윈스토리지)의 신규 패키징 라인 가동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바이웨이춘추는 첨단 신규 패키징 라인 프로젝트를 완료하고 가동을 준비 중이다. 패키징 라인이 가동을 시작하면 회사의 메모리와 연산 통합 분야에서의 핵심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바이웨이춘추의 자회사인 타이라이(泰来)과기는 광둥(广东)성 후이저우(惠州)에 패키징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패키징라인은 가동률이 90%를 넘어선 상황이다. 출하량이 늘면서 바이웨이춘추는 후이저우에 새로운 패키징 라인을 건설을 추진했다. 바이웨이춘추의 또 다른 자회사인 쑹산후(松山湖)바이웨이춘추는 지난해 8월 건설작업을 시작했다. 총투자액은 30억9000만 위안. 이중 1단계 투자액은 12억9000만 위안이며 연간 8만장의 웨이퍼 패키징 능력을 갖추게 된다. 2단계 투자액은 18억 위안이며 올해 가동될 예정이다. 지난 5월 바이웨이춘추는 10억 위안의 자금을 모집했으며, 해당 자금은 신규 패키징 라인 건설에 투입됐다. 바이웨이춘추는 메모리 설계, 패키징, 테스트, 모듈화 제작 등이 주력사업이다. 삼성전자, 하이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