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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中 올해 최고 갑부에 다시 중산산 회장

1조원 넘는 개인만 1443명...이들 총자산 6066조원
톱10 부자 평균 나이 62세로 지난해보다 3세 젊어져

 

중산산 중국 농푸산취안 회장이 중국 최고 갑부자리를 재탈환했다.


중국 후룬연구원이 28일 공개한 2025 중국 부자 명단에 따르면 중산산 회장(71세)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56%나 급증한 5300억 위안(한화 107조원)에 달했다.


중산산 회장이 후룬 부자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중산산 회장은 지난해 2위로 밀려났었다.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의 창업주 장이밍(42세)은 지난해 1위에서 2위로 내려갔다. 그의 재산은 34% 증가한 4700억 위안(95조원)을 기록했다.


텐센트 창업자 마화텅(54세)은 지난해 보다 1500억 위안 증가한 4650억 위안(94조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쩡위췬, 레이쥔 쩡위췬 CATL 회장과 레이쥔 샤오미 회장이 각각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위였던 마윈은 올해 11위로 한단계 내려갔다.


올해 여성 최고 갑부에는 중후이쥐안 한썬제약 회장이 1410억 위안(28조5000억원)으로 올랐다.


라부부의 인기에 팝마트 왕닝(38세)의 재산은 1545억 위안(31조원)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후룬연구원이 공개한 50억 위안(한화 1조원)이 넘는 개인만 1443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40명 증가한 것이다. 이들이 총 자산은 30조 위안(한화 6066조원)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무려 42%나 늘어난 것이다.


중국 부자 순위 톱10 진입 문턱은 600억 위안 늘어난 2250억 위안으로 높아졌다. 반면 평균 연령은 62세로 지난해 65세보다 젊어졌다. 올해 여성 비중은 22.4%로 지난해보다 1.1%포인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