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보의 스마트폰 보조금 정책이 발표된 이후 보조금을 신청한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 등 중국 당국은 지난달 20일부터 최대 500위안(한화 약 10만원)의 스마트폰 구입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10일 제일재경과 펑파이신문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0시부터 2월 8일까지 2009만명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제품 2541만개에 대한 구매 보조금을 신청했다. 중국 당국은 내수활성화 차원에서 지난달 15일 가전제품에 대해선 최대 2000위안(한화 약 40만원), 스마트폰 등 디지털 제품은 최대 500위안의 보조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등 디지털 제품에 제공되는 보조금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위기다. 춘제 연휴가 포함된 기간이지만 조사기간 판매된 디지털 제품 수가 2541만개를 넘었다는 것이다. 제일재경은 이 기간 보조금 신청을 통해 판매된 디지털 제품의 총 판매액은 205억8000만 위안(한화 약 4조원, 유니온페이 결제 기준)에 달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조금 정책이 소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조금 정책으로 가장 많은 판매율을 보인 가격대는 4000~6000위안
국제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중국의 금 보유량이 3개월 연속 늘었다. 7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따르면 1월말 기준 중국의 금 보유량은 7345만 온스(약 2284.55t)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16만 온스(약 4.98t) 늘어난 것이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18개월 연속 금을 매입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금 매입을 멈췄지만 11월부터 다시 금을 매입했다. 지난해 11월 중국 금 보유량은 7296만 온스며 12월 보유량은 7329만 온스다.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금 보유량을 늘리고 있는 셈이다. 국제 금값이 상승하면서 중국의 금 보유액도 치솟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중국 보유 잔액은 1913억 3700만 달러에서 지난달 2065억3400만 달러(한화 약 301조원)로 평가액이 늘었다. 중국 내부에선 최근 국제 금값 상승과 관련 글로벌 관세 전쟁과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인해 국제 금값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만큼 안전자산인 금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본지 2월 5일자 '金값 최
국제 금값이 온스당 30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매체 제몐신문는 중국 윈드(Wind) 데이터를 인용, 5일 오전 9시 기준 금값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온스당 2876.2달러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라고 부연했다. 온스당 2876.2달러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41%나 오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제 금값이 상승하면서 중국 내 금 소매가격도 같은 시간 그램당 863~864 위안에 거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몐신문은 글로벌 관세 정책의 변화와 지정학적 위험, 각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 등이 금값 상승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 '관세전쟁'이 본격화되면서 국제 금값이 요동치고 있다는 의미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를 연기시켰지만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수 밖에 없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중국산 제품에 대해 추가 10% 관세가 예고된 상황에서 중국도 오는 10일부터 미국산 석탄과 액화천연가스에 대해 15% 보복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또 미국산 농기계와 픽업 트럭 등에 대해 10% 관세도 예고된 상태다. 중국 매체들은 관
중국 정부의 신에너지차(친환경차)에 대한 보조금 정책으로 승용차 판매량이 200만~250만대 늘어나는 효과를 이끌어 내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당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동차에 대해 '이구환신(낡은 것을 새 것으로 바꾸는 것)' 정책을 유지하기로 함에 따라 신에너지차 등 자동차 판매를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펑파이신문은 4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를 인용,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4.7% 늘어난 329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가운데 신에너지차 판매는 전년 대비 24% 가량 증가한 16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수출은 전년 대비 5.8% 가량 늘어난 620만대로 추정했다. 지난해 중국 승용차 판매량은 모두 2756만3000대로 전년 대비 5.8% 늘었다. 이와 관련 중국 내 자동차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지난해 하반기가 시작되면서 보조금 정책을 내놓으면서 승용차 특히 신에너지차 판매량을 견인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보조금 정책으로 추가로 200만~250만대의 차량이 더 판매됐다는 추정이다. 궁민 USB 중국 자동차산업 연구책임자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 보조금 정책은 1년 내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정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5% 성장했다고 밝힌 가운데 31개 성(省)·시·자치구의 GDP(국내총생산) 최종 순위가 집계됐다. 3일 제일재경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전체 성장률보다 낮은 곳은 9곳이며 22곳은 5%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성장률이 가장 높은 곳은 시짱(티베트) 자치구다. 시짱 자치구는 지난해 6.3% 성장, 31개 성(省)·시·자치구가운데 가장 높았다. 그 다음은 신장위구르 자치구로 6.1% 성장했다. 장쑤성과 후베이성, 안후이성, 간쑤성, 네이멍구 자치구는 각각 5.8% 성장, 그 다음을 이었다. 31개 성(省)·시·자치구 가운데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인 곳은 칭하이성이다. 칭하이성은 지난해 전년대비 2.7% 성장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높은 성장률을 보인 성(省)과 자치구는 대부분 낙후된 중국 서부지역이다. GDP 총액이 낮아 성장률이 높게 나온 것으로 보인다. 중국 GDP 1위인 광둥성의 경우 지난해 3.5% 성장하는데 머물렀다. 중국 당국의 전체 목표치 '5.0% 내외'에 크게 못미쳤다. 지난해 광둥성의 GDP 총액은 14조1633억8100만위안이다. 광둥성은 36년 연속 중국 1위 GDP 성의 자리를 고수
중국 정부가 주택 인테리어에도 보조금을 지급한다. 부동산 경기 부양은 물론 내수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주택 관련 인테리어에도 정부 보조금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중국 상무부는 최근 홈페이지에 '2025년 주방과 욕실 등 가정 인테리어 환신(焕新, 새 것으로 교체)'에 대한 공지문을 게재했다. 이번 주택 관련 인테리어 보조금 정책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재정부,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 등 6개 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상무부 공지문에 따르면 주방과 욕실 등 주택 인테리어 시 친환경 및 에너지효율 1등급 이상의 제품을 사용할 경우 최대 15%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번 주택 관련 인테리어 보조금은 중국 31개 성(省)·시·자치구 전역에 적용된다. 또 보조금 범주는 인테리어 용품, 화장실용 도기, 가구 조명, 스마트홈 관련 기기, 친환경 제품 등 5개 부문이다. 주택 관련 인테리어 보조금은 올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보조금은 최대 판매가격의 15%이며, 친환경 제품의 경우 최대 20%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번 주택 관련 인테리어 구매 보조금은 오프라인(지정) 또는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소비자는 결제대금대행업체를 통해 즉
중국 당국이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친환경차) 자동차보험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았다. 중국에선 신에너지차 판매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신에너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등, 보험인수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가금융감독총국과 공업정보화부, 상무부 등 4개 부처는 이날 '신에너지 자동차 보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는 지침 의견(이하 지침 의견)'을 발표했다. 4개 부처는 지침 의견을 통해 신에너지차 부품 공급 경로 합리화를 요구했다. 신에너지차 수리비 표준화 등을 통해 차량 수리비를 낮추라는 의미다. 또 신에너지차 생산 업체와 손해보험사 등이 신에너지차 구조 원리를 소비자에게 알려 운전자의 이해도를 높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일일 정비 포인트, 운전 조작 매뉴얼 등을 소비자에게 숙지시켜 차량 고장을 최소화할 것을 완성차 업체와 손해보험사에 요구했다. 4개 부처는 이와함께 보험 차량의 위험 분류 시스템을 구축하라고 요청했다. 충돌 테스트 등을 통해 취약부품과 수리시간, 공임 등의 데이터를 공유, 가격 표준화를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상업용(온라인
지난해 중국 본토 개인 명품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2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중국 내수 경기 부진이 명품 시장이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올 하반기부터 중국 명품 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3일 펑파이신문은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 앤 컴퍼니(Bain & Company)의 '2024년 중국 명품 시장 보고서'를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본토 개인 명품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18~20%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부문별로는 시계와 주얼리 부문이 가장 큰 매출 감소를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극히 일부 브랜드를 제외하고 대부분 사상 최악의 매출 감소를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분기 매출 감소폭이 컸으며 4분기 일부 개선된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중국 정부의 강력한 내수 부양책이 나오면서 4분기 명품 브랜드 매출이 반등했다면서 올해도 중국 당국이 내수에 방점을 둔 정책을 펴는 만큼 하락 폭은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명품 브랜드 매출 반등보다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베인 앤 컴퍼니는 중국의 경제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하다
도요타와 혼다, 닛산 등 3대 일본 완성차의 중국 판매가 급락했다. 일본 3사의 중국 내 판매 합산 대수가 중국 1위 업체인 비야디(BYD)보다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중국 21경제망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토요타의 중국 판매 대수는 177만6000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보다 6.9% 감소한 것이다. 혼다와 닛산의 판매 부진이 이보다 더 심각하다. 지난해 혼다의 중국 판매는 전년 대비 무려 30.9% 급락한 85만2000대에 그쳤고, 닛산은 전년 대비 12.2% 감소한 69만7000대에 불과했다. 혼다는 2014년 이후 역대 최저치 판매량이며, 닛산은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반면 BYD는 지난해 381만7000대(수출 제외)를 판매, 일본 3사 판매량 합산을 넘어섰다. 지난해 일본 완성차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11.2%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전년보다 3.2%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2020년 일본 자동차 중국 내 시장 점유율 23.1%였던 점을 감안하면 불과 4년새 반토막이 났다. 2020년 토요타의 판매량은 180만대에 달했고, 혼다는 162만7000대 달했다. 중국 내 일본차의 판매 부진은 전동화에 실패했기 때문으로 풀
중국 금융당국이 1월 금리를 동결했다. 당초 춘제 연휴를 앞두고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춘제(설) 연휴 이전에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일 기준금리 격인 대출우대금리(LPR)의 1년물 금리는 종전과 같은 3.1%로 고시했다. 또 부동산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5년물 LPR 역시 기존과 같은 3.6%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10월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을 전월대비 각각 25bp(1bp=0.01%포인트)씩 인하한 바 있다. 인민은행이 3개월 연속 금리를 유지했다. 지난해 중국 중앙경제공작회의 이후 통화당국이 '적절한 통화 완화적 통화정책'을 피력, 올 연초 금리가 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결정 향방에 따라 인민은행이 금리를 조정할 가능성이 큰 만큼 지준율 인하를 통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할 것이라는 예상에 무게가 실렸다.<본지 1월6일자 '中 지급준비율 인하 초읽기' 참조> 중국 내부에선 춘제 연휴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만큼 25~27일 사이 인민은행이 지준율을 낮출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