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납품(도매)한 전기자동차가 94만7000대로 잠정 집계됐다. 4일 중국 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지난해 12월 모두 9만4139대의 순수 전기차를 납품했다. 이에 따라 연간 기준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납품한 전기차는 모두 94만7000대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3% 늘어난 것이다. 테슬라 측은 최근 지난해 모두 181만대의 순수 전기차를 판매, 당초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테슬라는 글로벌 기준 184만6000대의 순수 전기차를 생산했고, 이중 180만8600대를 납품했다. 같은 기간 중국 비야디(BYD)의 순수 전기차 생산은 158만9600대이며, 납품은 157만4800대다. 비야디가 지난해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판매 300만대를 돌파했지만 순수 전기차 납품 측면에서 보면 글로벌 순수 전기차 생산 및 판매는 테슬라다. 다만 그 격차가 줄고 있어 자리바뀜은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상하이증권보는 지난해 4분기부터 테슬라와 비야디간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4분기 테슬라의 순수 전기차 생산은 49만5000대이며, 이중 48만4500대가 납
네덜란드 ASML의 첨단 반도체 장비 수입이 막힌 가운데 리창 중국 총리가 중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를 방문했다. 4일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후베이성(省) 우한에 위치한 YMTC를 찾아 플래시 메모리칩 개발 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YMTC는 중신궈지(SMIC)와 함께 중국 정부가 직접 나서 지원하고 있는 반도체 회사다. 지난해 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보다 먼저 7세대(232단) 3D 낸드 플래시 양산을 시작,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회사다. 한국 반도체 기업에 비해 기술이 떨어지지만 기술 격차를 줄이고 있어 중국 정부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기업이기도 하다. 리 총리는 이날 "과학 기술 혁신과정에서 기업이 그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을 실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는 중앙 및 지방정부가 YMCT 등 반도체 산업 및 기업에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리 총리는 이날 또 우한 화공 레이저 유한공사를 찾았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가장 큰 플라즈마 절단기 등 레이저 절단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리 총리의 반도체 등 첨단 기술 기업 방문은 미국 등 서방 진
중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쯔광잔루이(紫光展銳, UNISOC)가 새로운 5G 스마트폰용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쯔광잔루이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AP 제품인 T765 프로세서를 공개했다고 중국 IT전문매체 재커(ZAKER)가 3일 전했다. T765는 중저가 5G 스마트폰을 겨냥해 개발됐다. 성능은 향상된 반면 가격이 낮아져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AP는 CPU(중앙처리장치), GPU(그래픽처리장치), 통신칩, DSP(디지털신호프로세서), 메모리 컨트롤러, 이미지센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쯔광잔루이의 T765는 6나노(nm) 공정을 통해 제작되며 대만 TSMC가 외주 제작한다. AP는 2.3GHz의 대용량 코어 2개와 2.1GHz의 소형 코어 6개로 이뤄진 CPU가 장착됐다. GPU로는 Arm의 Mali G57이 사용됐다. 이미지칩으로는 메인 2개, 보조 2개로 이뤄진 쿼드코어 ISP(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 아키텍처가 사용됐다. 트리플 카메라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AI 장면분류, 제스춰 촬영 AI 인물감지, 페이스 ID 등 첨단 카메라 기술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칩으로는 5G 모뎀칩이 장착됐으며,
중국의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중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웨이얼(韋爾)반도체(영문명 윌세미컨덕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IT 전문 매체인 지웨이왕(集微网은 중국 아이지웨이(爱集微)지재권컨설팅이 집계한 자료를 인용, 웨이얼반도체가 6045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었다고 2일 전했다. 아이지웨이는 특허 수와 글로벌 특허 보유수, 특허 품질 등을 정량화해 자체적으로 지수화했으며, 지수순으로 상위 20개 업체를 발표했다. 웨이얼반도체는 특허수량 6045건에, 특허지수 4270점으로 중국내 1위를 차지했다. 웨이얼반도체는 매출액 기준 세계 10대 팹리스 순위에서 중국업체로는 유일하게 9위에 랭크된 업체이기도 하다. 웨이얼반도체는 이미지센서를 주로 생산판매한다. 2위는 후이딩커지(匯頂科技, 구딕스)로 보유 특허수는 6594건이다. 구딕스는 지문 인식칩 글로벌 1위 기업이다. 3위는 스마트폰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쯔광잔루이(紫光展銳, UNISOC)였다. 쯔광잔루이의 특허수는 6080건이다. 아이지웨이는 윌세미컨덕트, 구딕스, 쯔광잔루이 등 3개 업체를 중국 팹리스 톱티어로 평가했다. 이어 CPU(중앙처리장치)를 설
네덜란드 정부가 미국의 요청에 따라 반도체 장비 기업 ASML의 수출 면허를 일부분 취소했다. 이에 따라 ASML의 노광기 등 반도체 장비의 중국 수출이 불가능하게 됐다. 2일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ASML이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NXT:2050i'과 'NXT:2100i' 리소그래피 장비(노광기)의 수출 면허가 네덜란드 정부에 의해 취소됐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중국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ASML측은 덧붙였다. ASML은 반도체 칩에 회로를 새기는 데 필요한 노광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특히 7nm 이하 공정의 핵심인 EUV(극자외선)용 노광장비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다. 미국은 지난해 10월 자국산 부품이 포함한 노광기의 경우 수출을 제한할 수 있도록 새로운 규정을 만든 바 있다. 네덜란드 정부도 미국 주도의 대중국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노광장비 등 일부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시 별도의 허가를 받도록 조치하고 있다. 이번 노광기 수출 제한은 양국의 새로운 규정에 따른 것이다. ASML은 크게 'NXT:1980Di'와 'NXT:2000i', 'NXT:2050i' 등 3종류의
중국 1위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 기업인 비야디(BYD)가 연간 판매 목표 300만대를 돌파했다. BYD는 회사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위챗 계정을 통해 지난해 모두 302만4417만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BYD는 12월 한 달간 판매된 차량은 모두 34만1000대의 신에너지차를 판매, 연간 판매 목표인 300만대를 초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왕추안푸 BYD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3월 실적 발표장에서 "2023년 연간 판매 목표는 300만대이며, BYD의 최대 장점은 규모의 우위"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BYD의 판매 목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내부에서 올해 400만대 이상의 목표치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기차 공룡 BYD 지난해 BYD가 판매한 신에너지차는 모두 302만4417대다. 이는 전년 대비 61.8% 증가한 것이다. 전체 판매 대수 가운데 승용차는 301만2906대다. 12월 한 달간 판매된 차량은 34만1043대(승용차 34만178대)로 전년 동월 대비 45.0%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왕조시리즈와 해양시리즈가 12월 한 달간 32만1570대 판매, 전년 동월 대비 40.7% 늘었
테슬라가 중국 현지 판매 가격을 낮췄다. 테슬라는 지난해 모두 3차례 가격을 인하하면서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에 가격 할인 전쟁의 불을 지핀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비판이 나오자 11월부터 가격을 인상했다. 2일 베이징일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테슬라 차이나는 1월 1일부터 한시적으로 자동차 보험 보조금 및 저금리 할부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테슬라는 모델3 후륜구동 차종을 구매한 후 1월 이내 차량을 인도받는 고객에 대해 6000위안(한화 109만원)의 보험료 보조금을 지급한다. 또 모델 S3XY 전 차종을 대상으로 연 1.99%의 할부금융을 제공한다. 저리 할부금융 혜택을 받으면 연간 1만6000위안 이상의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이에 따라 총 할인 혜택은 2만2000위안(400만원)을 넘는다. 이외에 중국 신에너지차 구매세 감면 정책에 따라 3만위안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세제혜택도 부여된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테슬라가 2024년 새해 첫 날부터 가격 인하를 단행, 올해에도 중국 전기차 시장의 핵심 키워드는 '할인전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춘추전국시대에 진입한 중국 전기자동차 시장의 지난해 성적표가 나왔다. 특히 중국 전기차 3대 스타트업 가운데 리오토(리샹)가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이면서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일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리오토(리샹)는 지난달 5만353대를 납품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37.1%나 늘어난 것이다.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82,2% 증가한 37만6030대를 기록했다. 리오토의 올해 연간 판매 목표는 37만대였다. 리오토의 지난해 연간 납품 대수는 60만대를 넘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샤오펑도 12월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78% 증가한 2만115대의 신차를 납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샤오펑의 지난해 총 납품 대수는 연간 목표치인 40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니오(웨이라이)도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13.9% 늘어난 1만8000대를 납품했다. 지난해 말 기준 니오가 납품한 승용차는 모두 44만9600대로 연초 목표를 달성했다. 지난해 니오의 판매 대수 여기 전년 동기 대비 30.7% 늘어난 16만대를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들 기업은 중국 전기차 산업의 3대 스타트업으로
중국에서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첫 전기자동차가 납품됐다. 나트륨 배터리는 리튬 배터리와 비교해 가격경쟁력이 큰 배터리다. 29일 중국 매체 펑파이 등에 따르면 장링자동차는 전날 푸넝기술과 공동으로 개발한 나트륨 배터리를 탑재한 EV3 모델을 인도했다. 앞서 지난 27일 장화이자동차(JAC) 자회사인 이웨이는 나트륨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상용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웨이는 나트륨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를 생산, 내년 1월부터 고객에게 인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웨이는 독일 폭스바겐과 장화이차가 합작으로 설립한 전기차 생산 업체다. 펑파이는 이웨이가 먼저 발표했지만 공장 생산라인에서 나트륨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는 장링차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3년은 나트륨 배터리가 산업화되는 중국 나트륨 배터리 원년이라고 강조했다. EV3 모델에 탑재된 나트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는 140~160Wh/kg이며, 과충전, 과방전, 침수 등 여타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펑파이는 전했다. 또 영하 20도에서 배터리 에너지 유지율은 91%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나트륨 배터리는 가격이 비싼 리튬이 아닌 나트륨을 사용한다. 화재 등 안전성이 높고, 저온 방전
베이징현대자동차가 29일 '쏘나타 디 엣지' 생산에 들어간다. 29일 중국 자동차 전문 포털 사이트 치처즈지아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북경현대는 29일부터 1.5T(170마력)와 2.0T(250마력, N라인) 모델을 생산, 중국 시장에 판매한다. 쏘나타 디 엣지는 현대자동차의 8세대 쏘나타(DN8)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중국 매체들은 신형 쏘나타라고 전했다. 이날 생산에 들어간 쏘나타 디 엣지는 내년 1월부터 사전 예약을 받으며, 3월 중국 소비자들에게 인도된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중국 매체들은 '2023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처음 공개된 차종이며, 쿠페 스타일의 외관 디자인이 채택, 스포티한 느낌이 강하다고 소개했다. 또 N라인 버전은 배기구가 4개이며, 19인치 휠이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신형 쏘타나 중국 현지 공장 공식 생산과 관련 베이징현대 측은 신형 쏘나타는 혁신과 럭셔리, 인텔리전스 통합에 초점을 맞춘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을 채택했다면서 뛰어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탑재한 신형 쏘나타가 중형차 시장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베이징현대 측이 이 같은 기대감에도 불구, 중국 자동차 시장이 사실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