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신(中信)증권이 31일 "중국 반도체 산업이 지속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신증권은 2025년 세미콘(SEMICON)차이나(상하이국제반도체전람회) 행사를 참관한 후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작성했다. 세미콘차이나는 매년 한차례 진행되는 중국 최대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전람회다. 올해 세미콘차이나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상하이 푸둥(浦東)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렸다. 보고서는 "세미콘차이나는 매년 열기가 고조되고 있으며, 중국의 반도체 업계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활력을 발산하고 있다"며 "선두 업체들은 빠른 발전을 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다양한 신생 회사들이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올해 세미콘차이나에서 가장 각광받은 업체 3곳을 선정했다. 첫째는 베이팡화촹(北方華創)이다. 베이팡화촹은 세미콘차이나에서 이온주입기 Sirius MC313과 12인치 도금 장비 Ausip T830을 출시했다. 베이팡화촹은 이를 통해 이온 주입기 및 첨단 패키징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두번째 회사는 중웨이(中微)공사다. 중웨이공사는 12인치 웨이퍼 에지 식각장비인 Primo Halona를 발표했다. 중웨이공사는
올해 중국 친환경차(신에너지차) 판매가 1700만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차이롄서, 시나파이낸스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28일부터 30일까지 베이징에서 개최된 '2025 중국 전기자동차 100인회 포럼'에서 올해 중국 자동차 시장은 전년 대비 3~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올해 중국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17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경우 중국 국내 신에너지차(승용) 시장 점유율은 58%를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차이롄서 등 중국 매체들은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센터 시장경제연구소 왕칭 부소장의 말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왕 부소장은 "특별한 시장 교란 요소가 없다면 올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보다 3~4% 늘어날 것이며, 이 중 신에너지차 판매량은 17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 부소장은 1700만대 판매와 관련 대체효과를 언급했다. 그는 "신에너지차는 주로 가솔린 등 연료차에 대한 대체효과가 있다"면서 지난해 대체효과는 98% 정도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체효과로 인해 중국 중부 및 서부 지역의 시장 잠재력이 자극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그간 중국 동부 지역과 대도시 중심으로 판매된 전기차 등
중국 지방 정부의 부채가 2월 말 현재 49조2859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28일 제일재경 중국 매체 등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가 이날 공개한 전국 지방정부 부채 잔액은 49조2859억 위안(한화 약 9972조원)이다. 이는 1월 말 48조131억 위안보다 1조2728위안 늘어난 것이다.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승인 한도 57조9900억 위안 내에서 지방정부 부채가 통제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재정부는 지방정부의 은익 부채를 해소하기 위한 종합대책이 시행되면서 지방정부 부채가 늘었지만 통제 관리하에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2023년 말 중국 전국 지방채 발행 잔액은 40조7400억 위안으로 1년 새 잔액이 크게 증가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해 지방 정부의 숨겨진 부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5년 간 10조 위안 규모의 지방채권을 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은익 부채를 수면 위로 올려 정상적인 채권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다. 실제 지난해 2조8000억 위안이 발행됐으며, 올해 1~2월 사이 1조8633억 위안 규모의 채권이 새롭게 발행됐다. 모두 은닉 채권을 롤오버하기 위한 금액이다. 올해 중국 정부가 지방정부의 숨겨진 은
중국이 자체적으로 고체형 심자외선(DUV) 레이저광원을 개발해내는 데 성공했다고 중국 IT 전문 매체 신즈쉰이 26일 전했다. 중국과학원의 연구팀은 193나노(nm)의 안정적인 레이저 광원을 개발했다. 이 광원은 현재 상용화된 DUV 노광기의 노출 파장과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이 개발한 광원은 3나노 반도체 공정까지를 커버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광전자공학회(SPIE)가 정기적으로 발간하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포토닉스'에 논문 형식으로 등재됐다. 세계 노광기 제조업체인 ASML, 니콘, 캐논이 사용하는 DUV 광원은 아르곤-불소 혼합 가스를 이용해 만들어진다. 혼합가스를 활용하면 시스템이 복잡하고 에너지 소비가 크다. 중국과학원이 자체 개발한 고체 솔루션은 'Yb:YAG(이트륨-알루미늄-석류석) 결정 증폭기'를 핵심 광원으로 사용한다. 이를 통하면 광원 제조 시스템이 단순해지고 에너지 소모가 낮으며 비용이 저렴해지는 강점이 있다. 이론적으로 3나노 반도체 공정에까지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기존의 DUV 노광기는 7나노 공정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이보다 정밀한 반도체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포토마스크 제조업체인 루웨이광뎬(路维光电)이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중국 창장상바오(长江商报)가 25일 전했다. 루웨이광뎬은 중국의 대표적인 포토마스크 제조업체다. 포토마스크는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핵심 소모품 중 하나다. 포토마스크는 반도체 칩의 설계 패턴을 웨이퍼에 옮기기 위한 템플릿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광학 리소그래피 공정에서 사용되며, 마스크 위에 미세한 회로 패턴이 새겨져 있다. 이 패턴을 이용해 웨이퍼 위에 빛을 투사해 반도체 회로를 형성한다. 루웨이광뎬은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에 생산 기지 건설 프로젝트를 가동할 것이라고 25일 공시했다. 총 투자액은 20억 위안(한화 약 4000억원)이다. 루웨이광뎬은 "회사의 주력사업인 포토마스크 분야에서의 확장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포토마스크 생산 능력을 높여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시장 경쟁력과 수익성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웨이광뎬은 고정밀 포토마스크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실제 생산에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측은 "루웨이광뎬은 중국에서는 최초이자 세계에서 네번째로 고정밀 포토마스
중국이 8인치 실리콘 기반 질소 극성 질화갈륨 반도체 기판 개발에 성공했다.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 위치한 JFS(주펑산, 九峰山)랩이 세계 최초로 질화갈륨(GaN) 소재를 사용해 8인치 질소 극성 질화갈륨(N-polar GaN) 반도체 기판을 출시했다고 중국 IT 전문매체인 IT즈자(之家)가 24 전했다. 질화갈륨은 차세대 반도체 소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질화갈륨은 기존의 실리콘 기반 반도체보다 더 높은 전자 이동도, 전기적 분해 전압, 그리고 열적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반도체 생산은 실리콘 소재 기판을 통해 이뤄진다. 때문에 JFS는 실리콘을 기반으로 하되, 질화갈륨의 장점을 살린 실리콘 기반 질화갈륨 반도체 기판을 개발해 왔다. JFS는 이번에 실리콘 기반 질소 극성 질화갈륨 기판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으며, 이와 동시에 이 기판의 특성에 맞춘 PDK(Process Design Kit, 공정 설계 키트)도 함께 발표했다. 해당 PDK는 반도체 설계자에 기판의 특성과 관련된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질소 극성 질화갈륨 기판은 전기 자동차 충전기, 데이터 센터 전력 관리 시스템용 고전압 및 고효율 전력 반도체에 사용될 수
중국의 낸드플래시 업체인 창장춘추(长江存储, YMTC)가 다음달부터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을 10% 인상할 것으로 전해졌다. YMTC 산하 낸드 플래시 브랜드인 즈타이(致态)의 가격이 4월부터 인상될 것이라고 중국 IT 전문 매체인 타이메이티(钛媒体)가 업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19일 전했다. 가격 인상폭은 10%를 넘어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과 마이크론 등 해외 낸드 플래시 메모리 대기업들이 낸드 감산에 나섰고, 업계 공급감소 현상으로 인해 YMTC 역시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최근 메모리 반도체 납품 주기가 길어졌으며, 밸류체인 하류의 일부 제품들은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매체는 글로벌 5대 낸드 플래시 메모리 주요 제조사가 35%의 생산능력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도 전했다. 판젠청 쥔렌뎬쯔(群联电子) 회장은 "소비자들은 이제는 더이상 하드디스크 제품을 직접 구매하지 않는다"며 "대부분의 소비자는 이미 스마트폰과 컴퓨터 전자제품의 메모리 용량에 만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낸드 메모리는 이미 B2B 제품으로 변했다"면서 "데이터센터를 위주로 낸드 플래시 수요가 증가할 수 있다"고
중국의 실수, 샤오미가 역대 최대 매출과 순이익을 신고했다. 특히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전기자동차 사업이 올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혀 샤오미 전기차 사업이 순항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9일 중국 매체 펑파이신문 등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해 사상 최대인 3569억 위안(한화 약 71조622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5% 늘어난 것이다. 또 지난해 샤오미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41.3% 증가한 272억 위안이며 영업이익도 22.5% 늘어난 245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샤오미는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루웨이빙 샤오미 사장은 전날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샤오미는 인공지능(AI)와 OS, 칩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총 연구개발(R&D) 비용의 25%인 70~80억 위안을 AI에 투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 기술을 활용, 내부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샤오미의 AI 투자 강화는 전동화와 관련이 짙어 보인다. 또 이날 컨퍼런스콜의 최대 관심사는 샤오미 자동차 사업부문이었다. 샤오미는 지난해 전기차 등 자동차 사업 부문의 총 수익이 328억 위안이며, 이중 스마트 전기차 수입은
중국 1위 EDA(Electronic Design Automation,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업체로 꼽히는 화다주톈(華大九天)이 중국의 또 다른 EDA업체를 인수한다. 화다주톈은 17일 공시를 통해 자산 매입을 원인으로 거래 정지 공고를 냈다고 중국 증권일보가 18일 전했다. 화다주톈은 17일부터 주식 거래가 중단됐으며, 자산 매입에 대한 추가 공고를 한 후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다주톈은 이어 10거래일내에 거래가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다주톈이 매입하려는 자산은 신허(芯和)반도체의 경영권이다. 양사는 이미 MOU를 체결해 인수합병(M&A)에 대한 기초적인 합의를 해 놓은 상태다. 향후 양사가 각각 주주총회를 통해 인수합병안을 확정하고, 정식으로 주식 인수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신허반도체는 EDA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첨단기술 기업으로, 칩 설계, 패키징, 모듈, 인쇄회로기판 등을 통합하는 EDA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칩렛(Chiplet) 등 첨단 패키징을 지원하는 업체로 잘 알려져 있다. 신허반도체의 EDA 제품은 이미 5G, 스마트폰,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의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신허반도체는 상
중국의 반도체 기업인 러신커지가 유상증자를 실시해 본격적인 와이파이(Wi-Fi)7 칩 개발에 나선다. 러신커지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17억7800만위안(한화 약 35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고 중국 창장상보(长江商报)가 17일 전했다. 러신커지는 모집자금으로 와이파이7 반도체 개발과 RISC-V를 기반으로 한 AI 칩 개발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러신커지 측은 와이파이7 라우터 칩 프로젝트, 와이파이7 스마트 단말기 칩 프로젝트, RSIC-V 기반 AI 반도체 산업화 프로젝트 등에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러신커지는 2008년 설립된 민영 반도체 기업으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칩셋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중국내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ESP8266 및 ESP32 시리즈 칩셋을 개발해 판매하는 업체로 유명하다. 이 제품은 중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도 수출되고 있다. 특히 러신커지는 와이파이7 칩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으로 중국 내에서는 일정한 지명도를 지니고 있다. 와이파이7은 와이파이6에 비해 약 4.8배 빠른 전송속소를 구현해 낼 수 있다. 또한 여러 주파수 대역을 동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