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할인 전쟁에 뛰어들지 않겠다고 천명해 온 니오(NIO)가 신차를 출시하면서 가격을 낮췄다. 니오는 22일 신형 ES8 출시하면서 기존 ES8보다 가격을 낮게 책정했다고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이 전했다. 신형 ES8은 3세대 모델이다. 지난 2017년 1세대 모델이 선보였고, 2세대 모델은 2023년 출시됐다. 신형 ES8은 6인승 럭셔리 에디션과 6인승 시그니처 에디션, 7인승 럭셔리 에디션 등 3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신형 ES8의 사전 가격은 41만6800~45만6800위안이다. 배터리 리스 옵션 가격은 30만8800~34만8800위안이다. 신형 ES8의 전장은 5280mm이며, 휠베이스 3130mm다. 중형 SUV급에서 대형 SUV급으로 덩치를 키웠다. 니오가 자체 개발한 지능형 주행 칩 'Shenji NX9031'과 'Qualcomm Snapdragon 8295' 칩으로 구성된 중앙 컴퓨팅 플랫폼을 탑재했다. 신형 ES8은 900V 풀레인지 고전압 아키텍처, 102kWh 배터리, 총 출력 520kW, 최대 토크 700Nm의 전후방 듀얼 전기 모터를 탑재, 제로백은 3.97초다. 완충시 최대 운행 거리는 635Km다. 성능과 기능 등을 감안하면
중국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친환경차)의 판매에 급증하고 있지만 딜러 등 유통망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할인 등 가격전쟁의 유탄을 맞고 있다는 게 중국 내부의 공통된 목소리다. 20일 중국자동차딜러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판매 목표를 달성한 중국 딜러는 30.3%에 불과했다. 특히 목표 달성률이 70% 미만인 딜러는 29%에 달했다. 중국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친환경차) 판매가 늘었지만 딜러의 판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것이다. 이는 그만큼 중국 자동차 시장 경쟁이 치열하다는 의미다. 차이롄서 등 중국 매체들은 올 상반기 자동차 딜러 중 손실을 본 비율은 52.6%에 달한다고 전했다. 또 이익을 낸 비율은 29.9%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매체들은 신차 판매 감소는 딜러들이 직면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가격 대비 판매량 전략이 판매 목표 달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지적했다. 브랜드 대부분 가격 격차 심화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는 중국 자동차 시장이 가격 할인을 통해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는 의미로, 가격 할인으로 인해 딜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딜러의 매출총이익 구조에서 이 같은
테슬라차이나는 1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인승 SUV 모델YL을 출시한다고 전했다. 모델YL은 9월부터 소비자에게 인도된다고 테슬라차이나는 덧붙였다. 모델YL의 가격은 33만9000위안(한화 6551만원)부터 시작한다. 테슬라는 앞서 지난 7월 신차 모델YL을 올 가을 중국에 출시한다고 예고한 바 있다.<본지 7월 17일자 '테슬라, 신차 모델YL 올 가을 중국 출시 예고' 참조> 모델 YL은 모델Y와 모델X 사이에 위치하는 모델로 전장은 4976mm에 달한다. 이는 중국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Y보다 약 200mm 더 긴 것이다. 사륜구동으로 완충 시 주행거리는 751Km(19인치 휠 기준)이다. 에너지 소비량은 100Km당 최저 12.8kWh다. 타이어 폭은 전면 255, 후면 275의 혼합 디자인을 채택했다. 제로백은 4.5초다.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모델YL은 중국 시장에서만 판매된다. 모델YL은 지난 7월 16일 중국 공업정화부의 '도로용 자동차 제조업체 및 제품공고' 목록에 순수 전기 다목적 승용차로 등재되면서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중국 자동차업계에 돌았다. 중국 자동차업계 최대 관심사는 모델YL가 중국 판매 실적을
메르세데스-벤츠의 중국 월 판매량이 2만6600여대에 그쳤다. 벤츠의 월간 판매량이 2만7000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5년 만이다. 중국 토종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가운데 고급차의 대명사 벤츠가 중국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18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벤츠의 7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무려 40% 이상 감소한 2만6653대에 그쳤다. 벤츠 모든 모델의 판매량이 1만대 아래로 떨어졌고, 주력 모델들조차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E클래스는 지난달 7700대 판매에 그쳤고, GLC와 C클래스는 각각 7514대와 6870대가 판매됐다. 또 GLB는 1150대에 그쳤고, 나머지 모델들의 판매량은 모두 1000대 아래로 떨어졌다. 중국 매체들은 벤츠가 가격을 인하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전략을 펴고 있지만 좀처럼 판매량이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벤츠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C클래스의 경우 약 36% 가격을 인하했고, E클래스는 20% 정도 가격을 낮췄다. C클래스는 12만 위안, E클래스는 10만 위안 가격이 떨어졌지만 판매량 하락을 막지 못했다. 벤츠 등 고급 브랜드의 판매 저조는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
글로벌 메모리 기업인 마이크론이 중국 내 사업 조정을 시작했다. 13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중국 지역내 인원들을 지난 11일부터 구조조정을 단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베디드 팀의 연구개발, 테스트 등 지원 부서의 직원들이 주요 구조조정 대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마이크론은 모바일 낸드 제품의 지속적인 시장 부진과 다른 낸드 제품의 성장에 비해 성장 전망이 어둡기 때문에 향후 모바일 낸드 제품 개발을 중단할 것을 결정했다고 공지했다. 마이크론은 모바일 낸드를 제외한 SSD와 자동차 및 기타 단말기 시장을 위한 낸드 솔루션은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IT 전문 매체인 테크웹(TechWeb)은 최근 마이크론의 중국 지역 사업 구조조정은 공급망 축소 혹은 중국의 기술 혁신에 대응한 전략적 축소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중국의 낸드 메모리 업체인 YMTC는 이미 232단 3D NAND, 294단 3D NAND 등 첨단 제품을 개발 중이며, 2026년까지 글로벌 낸드 시장 점유율을 15%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YMTC가 낸드 메모리 분야에서 비교적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만큼 중국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인 ASMPT가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운영 중인 생산공장을 철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ASMPT는 중국 지역의 생산과 운영을 전략적으로 조정하고 최적화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 인해 선전 바오안(宝安)구에 위치한 ASMPT의 현지 법인과 생산 공장이 폐쇄될 예정이다. ASMPT의 선전 법인은 반도체 솔루션 부문에 소속되어 있으며, 전자동 고정기, 전자동 터렛 테스트기, 전자동 플라스틱 밀봉기, 절단 및 성형 프레스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4억8500만 위안(한화 약 937억원)이었으며, 순이익은 2060만 위안이었다. 직원수는 950명이다. ASMPT는 직원들에게 공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로 대할 것을 약속했으며, 직원들이 원활히 재배치될 수 있도록 지원 조치를 마련 중이라고 발표했다. ASMPT는 이번 선전공장 폐쇄가 중국 시장 포기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다른 지역에서의 배치를 강화해 중국 내 사업 구조를 더욱 최적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중국 내부에서는 ASMPT의 중국 사업이 대폭 축소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날 중국 IT 전문매체인 아이
중국 노광기(포토리소그래피) 업체인 신상웨이좡(AMIES)가 500번째 노광기를 출하했다. 11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신상웨이좡은 지난 8일 500번째 노광기 인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출하대상 업체 관계자는 물론 정부 부처, 주주업체, 업계, 학계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500번째 노광기는 성허징웨이(盛合晶微)에 납품됐다. 성허징웨이는 반도체 패키징 업체로 GPU(그래픽프로세서유닛), CPU(중앙처리장치), AI 칩 등 고성능 칩 후공정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신상웨이좡이 생산하는 노광기는 스텝퍼(stepper) 방식으로 패키징용으로 사용된다. 반도체 공정에는 사용하지 못하며, 후공정에만 사용되는 만큼 ASML의 노광기와는 차이가 크다. 신상웨이좡의 장비는 플립칩(Flip-chip), 팬인팬아웃( Fan-in/Fan-out) WLP/PLP, 3D 패키징 등 첨단 패키징 작업에 사용될 수 있다. 최첨단 패키징 작업에는 365나노 공법에 사용되는 스테퍼 노광기가 적용된다. 중국매체 신즈쉰에 따르면 이 업체는 올해 2월에 설립됐다. 설립된지 6개월 만에 500대의 스테퍼 노광기를 출하했다. 중국 시장 점유율 90%를 달성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
중국이 올 상반기 일본에서 수입한 포토레지스트 규모가 역대 최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포토레지스트는 반도체 제조에서 빛에 반응해 화학적 성질이 변하는 감광성 고분자 물질이다. 리소그래피 공정에서 패턴 형성에 핵심 역할을 한다. 포토레지스트 수입이 역대 최고였다는 것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에도 불구, 중국 현지 반도체 생산이 활발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11일 중국 IT 전문매체 아이지웨이에 따르면 중국이 올 상반기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감광성 물질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어난 7억900만달러(한화 9866억원)다. 또 6월 한달간 수입액은 1억24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했다. 올 상반기 중국이 수입한 감광성 물질 수입 총액은 12억5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1% 늘었다. 지난해 중국의 감광성 물질 총 수입액은 24억9400만 달러다. 이 가운데 13억6000만 달러가 일본으로부터 수입됐다. 해관총서(세관) 수출입 통계를 인용한 아이지웨이는 올 상반기 일본으로부터 수입한 감광성 물질은 역대 최고치라고 강조하면서 현재 세계 포토레지스트 시장을 일본 기업들이 거의 독점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토레지스트 수입이 많은
중국이 10나노(nm) 반도체 공정에 적용될 수 있는 리소그래피(노광기)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장비는 기술적 한계점으로 적용 용도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6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반도체 장비업체인 푸린커지(璞璘科技)는 자체 제작한 잉크젯 스텝식 나노임프린트(NIL) 장비를 지난 1일 고객사에 인도했다. 푸린커지의 나노임프린트 장비의 명칭은 'PL-SR' 시리즈다. 해당 장비는 하드보드의 완전 밀착, 잉크 분사 및 감광막 인쇄, 잔료층 제어 등을 구현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선폭 10나노 미만의 리소그래피 공정을 처리할 수 있다. 해당 장비는 메모리 반도체, 실리콘 기반 마이크로디스플레이, 실리콘 포토닉스, 첨단 패키징 등의 검증을 1차적으로 완료했다. 이와 관련 중국 동방재부망 등은 푸린커지 장비는 최대 12인치 웨이퍼급 대형 탬플릿 구현도 가능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푸린커지의 장비는 캐논의 NIL 장비인 FPA-1200NZ2C와 유사한 성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해당 장비는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으며, 중국으로의 수출이 금지된 상태다. 대표적인 노광기 제조 기업인 ASML의
중국 반도체 업체인 싸이웨이(赛微)전자의 자회사가 MEMS(미세전자기계시스템) 공정을 활용한 실리콘 진동자를 양산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싸이웨이전자의 자회사인 사이라이커스(赛莱克斯, 실렉스)베이징이 생산한 실리콘 진동자가 고객사의 퀄테스트를 통과했으며, 정식 주문을 받아 생산을 시작했다. 실렉스베이징은 MEMS 공정을 활용, 8인치 웨이퍼를 생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동자는 전자기기에서 일정한 주파수의 신호(진동)를 만들어 내는 부품이다. 주로 스마트폰, 컴퓨터, 통신 장비, 시계 등에 사용된다. 전통적으로 진동자는 석영으로 만들었지만, 실리콘을 사용해 진동자를 만들면 소형화가 가능하고, 안정적인 주파수를 장기적으로 생성할 수 있다. 실리콘 진동자는 MEMS 공정을 통해 생산될 수 있다. 미세한 기계 구조가 전기신호에 의해 기계적 진동을 전자 주파수 신호로 변환시킨다. 실리콘 진동자는 통신 칩을 비롯한 각종 반도체의 소재로 사용된다. 미국의 사이타임이 글로벌 1위업체이며, 엡슨과 교세라 등도 실리콘 진동자를 생산한다. 실렉스베이징이 실리콘 진동자 양산을 시작하면서 중국 시장에서 국산화가 급물살을 타게 될 것으로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