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바오터우(包頭)시가 네이멍구자치구 내 처음으로 반도체공장을 준공하고 생산에 돌입했다. 바오터우시는 또 다른 반도체 공장을 건설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지역 매체인 바오터우신문이 30일 전했다. 바오터우시는 희토류 도시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시 재정이 튼튼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베이란신(貝藍芯)전자과기(이하 베이란신)가 바오터우시 강철야금개발구 금속심가공 산업단지에 29일 1공장 준공식을 진행했으며, 이날 생산에 들어갔다. 바오터우 시정부는 중국의 대형 반도체업체인 웨이얼(韋爾)홀딩스와 함께 공동으로 지난해 7월 베이란신을 설립했다. 설립과 동시에 반도체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공장은 5만㎡ 부지에 반도체 생산라인을 구축했으며, 설계, 클린룸, 후공정,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 센터까지 갖추고 있다. 주요 생산제품은 MCU(마이크로컽트롤러유닛)와 IGBT(절연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 등이다. 연간 1억2000만개의 반도체를 생산할 계획이며, 연간 예상 매출액은 30억 위안이다. 베이란신은 시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화웨이, TCL, ZTE, 중국항공공업, 비야디 등 중국의 대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있다. 회
중국 3위이자 세계 10위 파운드리(반도체 외주제작 업체)인 넥스칩(NexChip, 징허지청, 晶合集成)이 허페이(合肥) 3공장을 준공했다고 홍콩 매체 봉황망이 27일 전했다. 넥스칩은 SMIC(중신궈지, 中芯國際)와 화훙(華虹)반도체에 이은 중국내 3위 파운드리 업체다. 넥스칩은 2022년 동부하이텍을 밀어내고 매출액 기준 글로벌 10위 파운드리 업체로 등극한 바 있다. 넥스칩은 2015년 허페이 시정부 산하 정부 기금과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 PSMC가 공동 투자해 설립한 파운드리다. 현재 허페이 시정부가 지분율 23.35%로 1대 주주이며, 2대 주주는 대만 PSMC(20.58%)다. 초기에는 허페이 시에 대규모 공장을 운영중인 BOE(징둥팡, 京東方)에 디스플레이용 MCU(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를 주로 생산공급해 왔다. 넥스칩의 1공장과 2공장은 주로 CMOS 이미지칩과 OLED용 DDI 공정에 필요한 시스템 반도체 등을 생산해왔다. 150nm(나노미터), 110nm, 90nm, 55nm 공정을 통해 1공장과 2공장은 매달 12인치 웨이퍼 12만장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에 더해 넥스칩은 안후이성에 가동중인 자동차 공장에 공급할 목적으로 차량용
중국의 차량용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인 신왕웨이(芯旺微)가 상하이거래소 커촹반(科創板) 기업공개(IPO)를 준비중이라고 중국 매체 관찰자망이 26일 전했다. 상장 목표 기업가치는 115억2700만 위안(한화 2조1000억원)이라고 관찰자망은 덧붙였다. 신왕웨이는 상하이거래소에 IPO신청서를 접수시켰으며, 최근 신청서가 거래소에 공개됐다. 신왕웨이는 기업공개를 통해 17억3000만 위안의 투자금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량용 MCU 연구개발 및 산업화, 차량용 SoC(시스템온칩) 연구개발 및 산업화, 시험인증센터건설 등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발행주식은 6353만주로 상장 후 전체 지분은 15%이며, 상장 전 기업가치는 115억2700만 위안으로 산정됐다. 신왕웨이는 딩샤오빙(丁曉兵)과 딩딩(丁丁) 형제가 2012년 설립했으며, 형제는 현재 전체 지분 60.32%를 보유하고 있다 상장 후 예상 지분율은 51.27%다. 신왕웨이는 2021년 1월 A라운드 투자유치 당시에는 기업가치 6억5000만 위안을 산정받았다. 2021년 4월 B라운드 투자유치에서는 23억5000만 위안을 산정받았다. 이후 2022년 8월 C라운드
중국의 파운드리 업체인 SMEC(중신지청, 中芯集成)이 중국 자동차 업체들과 공동으로 탄화규소(SiC, 실리콘 카바이드) 전력반도체 업체를 설립했다고 중국 증권시보가 25일 전했다. SMEC는 전날 저녁 거래소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신롄둥리(芯聯動力)를 설립 완료했고, 기업 등기 절차까지 마쳤다고 발표했다. 신롄둥리의 자본금은 5억 위안(한화 922억원)이다. SMEC는 신롄둥리의 지분 50%를 보유한다고 공시했다. 특히 주목받는 점은 신롄둥리가 화려한 진용의 주주들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들 주주는 신롄둥리의 제품을 구매할 고객군이기도 하다. 자동차업체로는 상하이모터스와 샤오펑(小鵬)모터스가 주주로 참여했다. 양사 모두 전기자동차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전기차 핵심부품인 탄화규소 전력반도체를 필요로 하고 있다. 2차 전지업체인 CATL(닝더스다이, 寧德時代)도 주주로 참여했다. CATL이 펼치고 있는 ESS(에너지저장장치)가 갈수록 고전압 및 고전류로 발전하면서 탄화규소 전력반도체가 필요하다. 독일의 자동차 부품업체인 보쉬도 투자에 참여했다. 보쉬는 중국에서 전기차 부품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기차 전력 모듈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애플의
예톈춘(葉甜春) 중국집적회로혁신연맹 사무총장이 FD-SOI 공정이 중국에 새로운 기회와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중국의 더욱 많은 업체들이 FD-SOI 생태계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예 사무총장은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제8회 상하이 FD-SOI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고 중국 IT전문매체 지웨이왕(集微網)이 24일 전했다. FD-SOI(완전공핍형 실리콘 온 인슐레이터) 공정은 실리콘 웨이퍼 위에 얇은 이산화규소(인슐레이터)를 부착시켜 전자가 얇은 층에서만 작동하도록 하는 공법이다. 전자소자의 이동이 빨라져 효율이 높으며, 전력 소비를 줄이는 장점도 있다. 또 주류 반도체 공정인 핀펫(FinFET) 공정에 비해 공정이 단순해 제조원가가 낮다는 이점도 있다. 삼성전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이 핀펫공정과 FD-SOI 공정을 함께 채택하고 있다. 핀펫공정에 특화된 대만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중국에는 FD-SOI 공정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가 전무하다시피 한 상황이다. 현재 루이리핑신(銳立平芯)이라는 업체가 2022년 3월 설립돼 이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 예톈춘은 이 회사의 회장이기도 하다. 예톈춘은 광둥(廣東)성 다완취(大灣區) 집접회로
상하이징처(精測)반도체기술유한공사(이하 상하이징처)가 최근 한 고객사와 반도체 계측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중국 퉁화순(同花順)재경이 23일 전했다. 상하이징처는 디스플레이 계측장비 업체인 징처뎬즈(精測電子)의 자회사다. 징처뎬즈는 22일 공시를 통해 상하이징처의 공급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공급 계약 규모는 1억4300만 위안(한화 264억원)이다. 징처뎬즈는 공시에서 본 계약체결은 "상하이징처가 제조하는 반도체 계측장비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신뢰도를 반영한다"며 "회사의 시장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징처뎬즈는 10월 8일 공시를 통해 상하이징처가 올해 3월 5일부터 10월8일까지 여러 건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합산 계약규모는 3억774만위안(569억원)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상하이징처의 올해 공급계약 규모는 한화 833억원다. 반도체 계측장비 분야는 미국의 KLA가 사실상 주도하고 있는 분야다. 현재 KLA의 첨단장비는 중국 수출이 금지된 상태다. 상하이징처는 2018년에 설립된 반도체 계측장비 전문업체다. 회사는 필름 두께 측정, 주요 크기 측정, 그래픽 웨이퍼 검출, 전자빔 검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국 후공정 업체인 화톈커지(華天科技)가 난징 1기1공장 설비 반입 및 1기3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중국 난징(南京)일보가 20일 전했다. 기공식에는 천즈창(陳之常) 난징시 시장과 우융창(吳勇强) 장베이(江北)신구 관리위원회 주임, 샤오성리(肖勝利) 화톈커지 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화톈커지는 2018년 난징 푸커우(浦口)구에 법인을 세운 이후 공장건설 작업을 진행해왔다. 화톈커지는 그동안 화톈커지의 누적된 후공정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설비와 기술, 그리고 환경설비를 활용해 글로벌 최정상급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웨이퍼급 후공정 공장을 설립하겠다는 목표로 난징 1공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난징 1공장에는 200억 위안(한화 3조6834억원)이 투입됐다. 1기1공장은 지난해 11월 기공했으며, 현재 공장 건물이 완공됐고, 이날 첫번째 생산설비가 반입됐다. 1기1공장은 내년 2월 양산에 들어간다. 이날 1기3공장의 기공식도 진행됐다. 난징 1공장은 전체 공장이 완성되는 2026년이면 연매출 70억 위안, 순이익 10억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샤오성리 화톈커지 회장은 "화톈커지 난징(장수) 공장에 설비가 반입된 것은 화톈커지가 웨이퍼급 선진 후공
미국 국채 금리가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 국채 보유액을 또다시 줄였다. 중국 매체 펑파이는 8월 미 재무부의 국제자본흐름보고서(TIC)를 인용, 8월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164억 달러 감소한 8054억 달러라고 19일 전했다. 이는 2009년 5월 8015억 달러 이후 최저치다. 펑파이는 5개월 연속 미 국채 보유액이 줄었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지난해 4월 1조 달러 아래로 떨어진 이후 매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7개월 연속 미국 국채 보유액을 줄인 바 있다. 이후 4월부터 5개월 연속 미국 국채 보유액을 줄이고 있다. 세계 2위 미국 국채 보유국인 중국이 매달 보유액을 줄이면서 미국 국채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미국 국채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7월 재닛 옐런 미국 재무 장관의 중국을 방문했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당시 관영 매체들은 옐런 장관 방중 기간 중 미국 국채가 주요 현안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6월 16일 기준 미국 국채 발행 규모는 32조390억 달러였다. 미국은 추가 국채 발행을 통해 경기 부양에 나서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중국의 적극
중국의 메모리반도체 팹리스(설계전문업체)인 기가디바이스(자오이촹신, 兆易創新)가 RISC-V를 기반으로 하는 MCU(마이크로 컨트롤러 유닛) 신제품을 출시했다. RISC는 축소 명령어 집합 컴퓨터(Reduced Instruction Set Computer)라는 뜻으로,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명령어 세트를 말한다. RISC-V는 RISC의 다섯번째 버전으로, 기존 버전과 달리 오픈소스로 개발돼 미국의 제재에 빗겨나 있고, 가격이 무료라는 강점이 있다. 기가디바이스가 RISC-V를 기반으로 하는 'GD32VW553' 시리즈 듀얼 모드 무선 MCU을 공식 출시했다고 중국 증권시보가 18일 전했다. 기가디바이스는 'GD32'라는 이름의 MCU를 개발, 지속적으로 후속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GD32VW553 시리즈 MCU는 와이파이6 및 블루투스 무선 연결을 지원하며, 보안 메커니즘이 강화됐고, 대용량 메모리와 풍부한 커넥터 툴이 특징이다. 반도체 성숙공정으로 생산돼 가성비도 갖췄다. 신제품 포트폴리오에는 8가지 모델과 두가지 소형 패키지 옵션이 제공되며, 현재 샘플이 공개된 상황이다. 오는 12월 정식 양산에 돌입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스마트 가전, 스마트
중국의 메모리 제품 제조업체인 롱시스(장보룽, Longsys)가 하이엔드급 메모리 제품인 eSSD와 RDIMM을 양산 중이다. 롱시스는 지난 12일 중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행사를 진행했으며, 16일 공개한 주요 발언록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중국 동방재부망이 전했다. eSSD(Enterprise Solid-State Drive)는 기업용 고성능 데이터 저장장치를 말한다. 일반 SSD에 비해 높은 신뢰성과 내구성을 갖춰야 하며, 대용량 데이터 저장과 높은 연산력을 지원해야 한다. 또 RDIMM(Registered Dual In-Line Memory Module)은 메모리 버퍼를 포함하는 메모리 모듈을 칭한다. 버퍼가 존재함으로써 시스템의 안정성과 성능이 향상된다. 대규모 서버 및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 주로 사용된다. 두 제품 모두 하이엔드 메모리 제품으로, 롱시스가 이들 제품을 생산해 판매한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공개됐다. 롱시스는 “기업용 메모리 기술은 난이도가 높고, 연구개발(R&D) 투자가 수반되며, 제품개발 주기가 길고, 품질 요구사항이 까다로운 분야”라며 “2020년부터 이 분야를 적극 개척했다”고 소개했다. 롱시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