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가 호주 언론 데일리텔레그래프를 인용, 중국산 자동차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고 30일자 지면을 통해 보도했다. 인민일보가 호주 언론을 인용, 지면에 넣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호주와의 관계가 그만큼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의 중국 방문 이후 경색됐던 양국 관계가 정상화되고 있다. 인민일보는 30일자 국제면에 '호주에서 중국 전기차 판매 증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인민일보는 호주 데일리텔레그래프 기사를 인용, 올해 9월까지 중국산 브랜드 판매 대수가 14만5000대에 달한다면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5%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FCAI)가 예측한 올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 대수가 역대 최고치인 22만대를 넘어 설 것이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인민일보는 특히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호주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니 웨버 호주연방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중국산 자동차는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면서 "호주의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올해부터 크게 증가, 중국산 자동차의 수출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인민일보는 전했다. 웨
올해 중국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가 700만대를 돌파할 가능성이 커졌다. 30일 중국 승용차협회(CPCA)가 분석한 11월 넷째 주(1~26일)까지 신에너지차 소매판매는 모두 56만3000대로 집계됐다. 이전 전년 대비 33% 증가한 것이다. CPCA는 11월 첫째 주 일평균 소매 판매 대수는 3만8000대이며, 둘째 주는 5만대, 셋째 주는 6만2000대, 넷째 주는 5만9000대라고 설명했다. 11월 다섯째 주의 영업일수가 나흘인 점을 감안하면 11월 한 달간 신에너지차 판매 대수가 60만대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월부터 11월 넷째 주까지 중국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난 651만7000대다. 통상 연식 변경을 앞두고 완성차 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올해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 대수가 700만대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1월 넷째 주 기준 중국 신에너지차 도매 판매 대수는 747만9000대다.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 대수 689만대를 넘어섰다. 신에너지차 수출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CPCA는 지난 2020년 신에너지차 수출은 22만4000대에 불과
중국 전기자동차 기업 니오(NIO 웨이라이)가 추진중인 배터리 공동 구축 사업에 저장지리홀딩스그룹(이하 지리자동차)가 합류한다. 니오는 앞서 창안자동차와 전기차용 배터리 관련 4개 분야에서 공동 협력키로 한 바 있다. 29일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니오는 전날 항저우에서 배터리팩 통합, 배터리 시스템 공동 구축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앞으로 전기차용 배터리와 관련 공동 투자, 공동 건설, 공유 및 협력하기로 했다고 제일재경은 전했다. 제일재경은 양사가 앞으로 통합 전력 교환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력 교환 네트워크 구축은 배터리 교환(교체)식 배터리 사업을 의미한다. 중국은 지난 2021년부터 전기차 배터리 충전 시간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배터리 교환 사업을 모색해 왔다. 배터리 교체는 타이어를 교체하듯 충전소에서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이 완료된 배터리로 교환하는 것을 말한다. 배터리 교체에 소요되는 시간이 5분 이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왔다. 양사는 향후 개인용 전기차는 물론 상업용 전기차에 대해 배터리 교환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 내에서는 니오의 배터리 교환 방식 전기차
탄산리튬 가격이 t당 10만 위안(한화 1808만원)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탄산리튬은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원료다. 탄산리튬 가격은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중국 탄산리튬 등 배터리 핵심 원료 가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9일 중국 중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 리튬 가격이 t당 10만 위안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중신증권은 남미 지역 리튬 증설을 결정, 내년 8만t 가량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신증권은 증설 규모가 당초 예상보다 크지 않지만 공급 압력이 여전하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호주 리튬 광산 가격 하락 폭이 커지고 있어 리튬 가격이 추가로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중신증권은 리튬 가격 하락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중국 매체 펑파이는 28일 기준 탄산리튬 선물 가격이 전장 대비 4.91% 하락한 t당 11만3200위안에 거래됐다고 전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23일 t당 14만1000 위안에 거래돼 t당 15만 위안이 무너졌고, 지난 27일에는 t당 12만 위안(11만6650위안) 아래에서 거래됐다. 이와 관련 중국 헝타이선물은
중국 국유 창안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스마트카) 제조 합작 법인을 설립, '훙멍 OS(운영체제)' 생태계 확장에 나선 화웨이가 첫 순수 전기자동차 브랜드 '즈제(智界) S7'를 공식 출시했다. 29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날 위천둥 화웨이 스마트 자동차 솔루션 BU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즈제 S7 공식 출시 행사를 가졌다. 화웨이 측은 2만대가 넘는 사전 예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화웨이는 치루이(체리)자동차와 공동으로 즈제라는 전기차 브랜드를 만들었고, S7은 즈제의 첫 번째 전기차다. 특히 S7에는 화웨이 독자 OS인 훙멍4가 탑재, 스마트 음성 비서(샤오이) 등을 지원한다. 또 S7은 한번 충전으로 최대 800Km 주행이 가능하고, 5분만에 최대 200Km를 주행(15분 충전시 400Km 주행 가능)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이 탑재돼 있다. 가장 큰 관심사였던 가격은 24만9800 위안(한화 4515만원)부터 시작한다. 4가지 버전(기본, 장거리, 슈퍼 크루즈, 4륜 구동 플래그십)으로 출시된 S7의 가격은 24만9800위안부터 34만9800위안이다. 화웨이 측은 당초 S7의 품질과 옵션이 테슬라 모델S보다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판궁성 총재가 올해 경제 성장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는 '5% 안팎'이다. 판 총재는 28일 홍콩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고위급 회의에 참석, 올해 경제 성장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 고위직 가운데 올해 목표 경제 성장률 달성을 언급한 것은 판 총재가 처음이다. 판 총재는 지난 8일 '2023 금융가 포럼' 연설에서도 비슷한 언급을 한 바 있다.<본지 11월 8일자 中 인민은행 총재 "올해 경제 성장 목표 달성" 참조> 판 총재는 "올 3분기(1월~9월)까지 중국 GDP는 전년 대비 5.2% 성장했다"면서 "연간 기준 5% 경제 성장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경제를 크게 2가지 측면에서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판 총재는 중국의 경제 규모를 우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중국의 CDP는 120조 위안(한화 2경 1716조 4000억원)을 넘어섰다면서 중국 경제가 예전처럼 연간 8% 이상 고속 성장을 지속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과거와 같은 고속성장을 하기에는 중국 경제가
중국 창안자동차의 시장 가치가 2000억 위안(한화 36조원)을 육박하는 등 창안자동차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화웨이와 공동으로 자율주행차(스마트카) 합작 법인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 가치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8일 상하이증권보와 펑파이 등에 따르면 창안자동차 주가는 전날 상한가를 기록, 주당 19.56 위안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창안자동차 시가 총액은 2000억위안에 근접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창안자동차 주가 급등과 관련 상하이증권보는 화웨이와 창안자동차 간 체결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가 시장에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와 창안자동차는 지난 25일 선전에서 자율주행차 시스템 및 부품 솔루션 연구개발(R&D)과 설계, 생산, 판매 및 서비스를 전담하는 별도 회사를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본지 11월27일자 '화웨이 자율주행차 청사진 공개' 참조> 창안자동차는 합작법인 지분 40%를 넘지 않는 범위내에서 출자할 계획이다. 화웨이와 창안자동차의 자율주행차 합작 법인 설립은 두 회사간 단순 합작이 아니라는 점에서 중국 자동차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중국 금융당국이 기업 대출을 확대하는 등 25가지 금융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28일 관영 신화통신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국가금융감독총국, 국가외환관리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공업정보화부, 산업정보화부 둥 중국 8개 부처는 공동으로 '민간경제의 발전과 성장에 관한 통지(고시)'를 발표했다. 중국 금융당국은 민간기업에 대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25가지 제안도 함께 제시했다. 이날 고시의 핵심은 민간기업에 대한 연간 대출 목표를 설정, 민간기업에 대한 대출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다. 또 중소기업 및 영세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중국 금융당국은 통지 내용이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정책 효과를 평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민간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정책은 국유기업과 달리 민간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랴오췬 중국 런민대 충양금융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국유기업에 비해 민간기업은 충분한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서 "이번 고시는 금융지원의 우선 순위를 명확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국이
중국 제조기업의 이익이 15개월째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 다만 마이너스 폭이 크게 둔화,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일정 규모 이상(연간 매출액 2000만 위안 이상) 제조기업의 공업이익(이윤 총액)은 6조1154억2000만 위안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것이다. 공업이익은 기업의 수익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 지난 9월 말까지 제조기업 공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였던 점을 감안하면 한 달 새 1.2%포인트 개선됐다. 중국 제조기업 공업이익은 지난해 7월 -1.1%를 기록한 이후 15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1~2월 -22.9% 감소하며 중국 제조산업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두자릿 수 감소를 보이던 제조기업 공업이익은 지난 9월(-9.0%)로 한 자릿수로 낙폭을 줄였고, 10월에는 그 폭이 더욱 줄었다. 실제 10월만 놓고 보면 공업이익은 전년 동월 대비 2.7% 증가했다. 소유 형태별로는 외자 기업과 홍콩·마카오·대만 투자 기업이 10.2% 줄면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국유기업은 -9.9%, 주식제기업(주식회사)은 -7.0
화웨이의 자율주행자동차(스마트카) 개발 및 상업화 방안이 모습을 드러냈다. 화웨이는 민관 합동으로 별도 법인을 설립, 자율주행차 산업을 확대 및 육성하겠다는 그림이다. 26일 중국 경제 전문 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화웨이와 중국 창안자동차는 지난 25일 선전시에서 투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자리에는 쉬즈쥔 화웨이 순환 회장과 위천둥 화웨이 스마트 자동차 솔루션 BU 대표, 주화룽 창안자동차 회장(전국인민대표대회 부대표), 왕쥔 창안자동차 사장 등이 참석했다. 창안자동차는 중국 충칭시에 본사를 둔 국유기업이다. 양해각서 내용의 핵심은 화웨이는 스마트카 솔루션 사업이 핵심인 기술과 자원을 투입하며, 창안자동차는 화웨이와 함께 스마트카 제조 부문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양사는 별도의 합작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양측 지분 구조를 아직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 회장은 지난해 인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스마트카에 대해 "스마트카 시장 확대를 위해 정부와 기업, 기술이 효과적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스마트카는 단순한 운송 수단이 아니라 대규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의 핵심"이라면서 데이터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