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튬인산철(LFP) 생산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화학 및 물리전원산업협회 리튬인산철재료분회 이사회를 열고 제품 가격 조정을 논의했다. 전기자동차와 에너지 저장 장치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 핵심 원자재인 리튬인산철 산업은 그간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게 가격 인상 논의 배경이라고 제일재경 등은 전했다. 시장 수요는 여전히 강세지만 산업 전체는 전반적으로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목소리다. 그간 리튬 가격 하락 등으로 중국 신에너지차 업체들이 차량 가격 인하를 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목소리에 대해 이사회는 산업 기술 로드맵을 수립, 실제 생산 능력과 현재 기술 현황을 파악하는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단순 가격 조정을 넘어 리튬인산철 소재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제일재경은 최근 리튬인산철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요 생산 제조업체들이 납품업체에가격 인상을 통보했다고 부연했다. 실제 1일 기준 동력형 리튬인산철 평균 현물 가격이 t당 3만9950위안(한화 약 837만원) 상승했고, 에너지
올해 중국 자동산 생산 대수가 31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 연간 자동차 생산 대수는 3143만대였다. 올해 중국 자동차 생산 규모는 3500만대를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1일 차이롄서 등 중국 매체들은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가 공개한 통계를 인용, 11월 말 기준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이 각각 3100만대를 돌파,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또 11월 한달간 생산된 자동차는 사상 처음으로 350만대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친환경차) 생산 및 판매량이 모두 1500만대에 육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이다. 올해 중국 자동차 수출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한달간 자동차 수출은 모두 72만8000대로 집계됐다. 월간 수출량이 70만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자동차 수출 대수는 모두 634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 이 가운데 신에너지차 수출 대수는 231만5000대다. 이중 승용차는 223만8000대며, 상용차는 7만7000대였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2025년 연간 자동차 수출 대수가 700만대에
중국 광둥성의 반도체업체인 중국의 웨신반도체(캔세미가 상장 절차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웨신반도체는 중국 광파(广发)증권의 상장지도작업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웨신반도체는 상장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장을 위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공인한 상장 지도 기관을 광파증권으로 선정했다. 광파증권은 웨신반도체의 상장에 필요한 준비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해당 상장 지도작업이 완료된 것. 광파증권은 "규정에 따라 웨신반도체에 대한 상장 지도작업을 완료했으며, 회사는 상장회사가 갖춰야할 거버넌스 기반, 내부 통제 제도, 준법의식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설명했다. 웨신반도체는 상장지도 작업을 마친 만큼 상장 신청서를 증권 당국에 접수시킬 것으로 보인다. 증권 당국이 심사 후 적합하다고 판단되면 공모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상장된다. 보통 이 과정에 6개월여가 소요된다. 웨신반도체는 지난해 투자 유치 작업에서 160억 위안(한화 약 3조2000억원)의 기업가치를 받은 바 있다. 웨신반도체는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을 12인치 웨이퍼 공장 건설에 사용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웨신반도체는 2017년 12월 중국 광둥성 광저우
중국의 국영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페이텅(飞腾)데이터기술유한공사(Phytium)가 개발한 칩이 5G 기지국에 대량으로 사용된다. 10일 중국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페이텅이 차이나모바일과 공동으로 맞춤 설계한 페이텅 텅윈(腾云) S5000C-M CPU가 탑재된 피(皮) 기지국 장비가 대량으로 발주됐다. 차이나모바일은 5G 확장형 피기지국 장비 입찰 결과를 발표하면서 낙찰된 5개 업체의 장비에 모두 페이텅의 CPU를 탑재했다고 전했다. 5G 확장형 피기지국은 피스테이션이라고도 불린다. 대형 기지국이 커버하지 못하는 실내, 핫스팟, 음영 지역 등을 보완하기 위한 장비다. 중국의 국산 CPU가 5G 확장형 피지국 장비에 대규모 상용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해외 수입산 CPU가 사용됐지만 중국산 칩이 해당 영역을 대체한 것이다. 페이텅 텅윈 S5000C-M은 범용 프로세서가 아닌 5G와 엣지컴퓨팅을 위해 맞춤 설계한 CPU다. 페이텅은 중국전자그룹의 지원 및 차이나모바일과 공동 연구개발팀을 구성해 기술을 완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페이텅은 ARM 개방형 명령어 집합 사용했으며, 전용 암복호화 가속기(3GPP 표준 지원)를 내장했다. 기존 소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400만번째 완성차 모델YL이 출고됐다. 지난 2019년 12월 30일 첫 번째 완성차 모델3가 출고된 지 약 6년만이다. 10일 증권일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8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400만번째 완성차 생산 기념 행사가 열렸다. 400만대는 테슬라가 전 세계 전기자동차 인도량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고 중국매체들은 의미를 전달했다.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100만번째 생산에 걸린 시간은 2022년 8월이다. 이후 2024년 10월 300만번째 완성차가 출하됐고, 14개월 만에 400만번째 전기차가 출고됐다.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프레스와 용접, 도장, 최종 조립 등 4단계 공정을 통해 차량 1대가 완성된다. 차량 1대 생산에 필요한 시간은 30초다. 중국 매체들이 주목하는 것은 현지화율이다. 상하이 기가팩토리의 현지화율은 95%다. 400개 이상의 1차 중국 협력업체들 상하이 기가팩토리에 납품한다. 협력업체 대부분 쑤저우와 닝보 등 장강 삼각주 벨트에 자리를 잡고 있다. 산업 생태계 4시간 네트워크가 구축돼 있다. 이 같은 생태계 구축은 차량 가격 인하로 이어졌다. 중국 매체들은 모델3와 모델Y 가격이 초기보다 약 1
애플이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7의 가격을 인하했다. 9일 21세기 경제망과 매일경제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애플은 8일 아이폰 17 프로와 17 프로맥스의 가격을 300위안(한화 약 6만2000원)을 인하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17 프로와 프로맥스의 중국 가격은 각각 8699위안과 9699위안부터 시작한다. 중국 일부 지역의 보조금을 감안하면 최대 500위안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애플의 신형 아이폰17 시리즈는 지난 9월 9일 중국에 출시됐다. 그간 애플의 가격 전략을 감안하면 이번 신형 폰의 가격 인하는 다소 이르다는 평가다. 이번 가격 인하와 관련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우선 아이폰 17시리즈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 매체들은 아이폰 17 시리즈가 말 그대로 불티나게 판매되고 있다. 실제 카운터포인트 데이터에 따르면 애플의 10월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24.2%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중국 매체들은 아이폰 17 시리즈가 미국과 서유럽 특히 중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중국 매체들은 애플이 아이폰 17 시리즈 인기를 감안
중국의 반도체 장비 업체인 성메이반도체(ACM 상하이)가 HBM(고대역폭메모리) 공정용 장비를 한국 반도체 기업에 납품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중국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성메이반도체는 8일 투자자소통플랫폼을 통해 HBM 공정에 필요한 여러 장비를 출시했으며, 행당 장비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관련 기업에 납품되고 있다고 전했다. 성메이반도체는 HBM 공정용 장비중 하나인 울트라 ECP 3D(3차원 전기화학적 도금장비)는 TSV(실리콘 관통 전극) 구리 충전에 사용된다. 회사측은 이 장비가 500단 이상 3D 낸드의 TSV 구리 충전을 지원하며 수율은 99.8%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장비는 5나노(nm) 이하 공정도 지원하며 연간 생산능력은 30대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당 장비에 대한 주문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이미 삼성전자의 공급망에 진입했다"며 "이 장비는 특히 HBM이 요구하는 고 종횡비 구조의 전기 도금도 처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성메이반도체가 개발한 세정장비 역시 HBM 공정에 납품되고 있다. 이 중 SAPS(초음파 단일 웨이퍼 세정기술)는 TSV 깊은 구멍 세정을 처리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이미
고속 주행을 해 오던 중국 자동차 판매가 감소했다. 9일 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11월 중국 승용차 소매 판매량은 222만5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8.1%나 감소했다. 11월 판매량은 전월과 비교해서도 1.1% 줄었다. 11월까지 중국 자동차 소매 누적 판매량은 2148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차 판매 감소와 관련 추이둥수 중국승용차협회(CPCA) 사무총장은 연초 예상했던 추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기저효과와 보조금 축소 등이 감소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11월 신에너지차(친환경차) 가운데 순수 전기차의 성장률은 9.2%를 나타냈다. 11월 기준 신에너지차 소매 보급률은 59.3%를 집계됐다. 중국 토종 브랜드의 성장세는 11월에도 이어졌다. 11월 한달간 중국 토종 브랜드 소매 판매량은 149만대로 전년 동월 대비 4% 늘었다. 중국 토종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67%이며 11월 누적 점유율은 65%로 나타났다. 반면 주요 합작 브랜드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9%나 감소한 49만대로 집계됐다. 합작 브랜드 가운데 독일 브랜드의 점유율은 전년 동월 대비 1.6%포인트 떨어진 14%에 그쳤다. 일본 브랜드의
중국의 검색엔진 1위 업체인 바이두가 자회사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쿤룬신'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8일 중국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바이두는 자회사인 쿤룬신의 상장 평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이두는 쿤룬신의 상장을 진행할 경우 관련 규제 절차를 밟을 것이라면서 상장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황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외신들은 바이두의 AI 반도체 개발 자회사인 쿤룬신이 홍콩 상장을 준비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쿤룬신은 최근 새로운 라운드의 투자유치 작업을 진행했으며, 기업가치 210억 위안(한화 약 4조원)으로 평가받았다. 투자유치 과정에서 여러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상장 준비 작업은 이미 초기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상장 규모와 시기에 대한 논의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이두는 2018년에 클라우드 통합 AI 칩인 '쿤룬'을 출시했다. 당시 바이두는 훈련 칩인 쿤룬 818-300과 추론 칩인 쿤룬 818-100 등을 출시했다. 해당 칩은 중국 최초의 클라우드 통합 AI 칩으로 평가받았다. 바이두는 이후 2021년 6월 쿤룬 개발팀을 '쿤룬신'이라는 이름의 독립
중국 친환경자동차(신에너지차)에 대한 취득세 전액 면제 정책이 올 연말 종료됨에 따라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취득세 보장 정책을 내놓는 등 판매 총력전에 나섰다. 지난 2014년 9월부터 시행한 취득세 면제 정책이 이달 말로 종료된다. 내년부터는 1년간 신에너지차 차량 취득세가 전액 면제에서 50% 감면으로 축소된다. 신에너지차 등 차량을 구매하는 운전자의 부담이 그만큼 늘어난다. 8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2026년 1월부터 취득세 면제 정책의 축소됨에 따라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차량 취득세 보장 정책을 별도로 마련, 주문 확보 전쟁에 돌입했다. 현재 20여 완성차 업체들은 11월 30일 이전 주문한 차량에 대해 제조사가 취득세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는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출고 지연 등 차량 인도가 2026년으로 넘어갈 경우 취득세를 대신 내주겠다는 게 핵심이다. 완성차 업체들이 기한을 점점 연장하고 있다. 샤오미오토의 경우 12월 26일 이전 주문 차량에 대해 취득세를 보장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12월 26일 이전 주문한 고객에게 차량 인도가 지연될 경우 취득세를 대신 내주겠다는 것이다. 이는 사실상 선주문 후 취득세를 지원하겠다는 뜻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