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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폭스바겐, 美현지서 ID.4 대규모 리콜...中매체 한국산 배터리 강조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전기자동차 ID.4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제일재경은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이 공개한 문서를 인용, 미국 내 폭스바겐 ID.4 전기차 총 4만4551대를 리콜할 예정이라고 29일 전했다.


폭스바겐은 2023년부터 2024년에 생산된 ID.4 670대에서 특정 상황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제조 결함으로 인해 리콜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 충전 한도를 80%로 설정하고, DC 고속 충전을 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충전 후 차량을 야외에 주차할 것을 권장했다.


폭스바겐은 해당 차량에 대해 배터리 모듈을 무상 교체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은 이와 함께 2023년부터 2025년에 생산된 ID.4 차량 4만3881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폭스바겐은 드물지만 고전압 배터리 모듈에서 열 폭주가 발생, 차량 화재의 위험이 있을 수 있어 리콜을 실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은 해당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상태 점검을 실시하고, 업데이트된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방침이다. 또 필요할 경우 배터리 모듈을 교체할 예정이다.


제일재경은 이번 폭스바겐 ID.4 리콜과 관련, 한국 SK온이 생산한 배터리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4년과 2025년 사이 미국에서 판매된 ID.4 차량에서 최소 5건의 배터리 과열 사고(하드웨어 결함)가 발생했다고 부연했다.


제일재경은 SK온은 한국이 3대 배터리 제업기업 중 한 곳이며 전 세계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 6위에 해당되는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리콜과 관련 폭스바겐 측은 특정 결함으로 인한 화재나 부상 보고를 받은 적 없다면서 이번 조치는 선제적인 예방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규모 리콜 대상인 ID.4 모델은 폭스바겐의 핵심 글로벌 전기차 모델이다. 지난해 폭스바겐 ID.4(ID.5 포함)의 전 세계 판매량은 16만3400대로, 폭스바겐그룹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순수 전기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