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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中 민간 상업용 유인 우주 프로젝트 시작

오는 2028년 첫 비행에 나설 듯...탑승 가격은 우리돈 6억3천만원
오는 2038년 달 궤도 비행도 계획중

 

중국이 상업용 유인 우주선 사업을 시작한다. 미국에 이어 우주 과학 기술을 상업화하는 것이다.


23일 커촹반일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첫 상업용 유인 우주 비행 프로젝트 승인을 받은 베이징춘웨저자이런항티엔커지 유한공사(이하 인터스텔라)는 지난 22일 쓰촹성 청두에서 상업용 유인 우주선 시험 캡슐인 '준궤도 우주선 크로서 1호(CYZ1)'를 공개했다.


공개 현장에서 인터스텔라 측은 이미 우주선 예약이 완료됐으며 모두 20명 이상의 우주 관광객이 탑승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YZ1 탑승 가격은 300만 위안(한화 약 6억3000만원)이다.


첫 유인 비행은 오는 2028년이라고 인터스텔라 측은 덧붙였다.


CYZ1 유인 우주선은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중국 최초의 유인 우주선이다. 인터스텔라 측은 부분 재사용이 가능한 선저우 우주선과 차세대 유인 우주선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CYZ1이 개발됐다고 부연했다.


CYZ1는 지구 상공 100km에서 5~10분 머물며 우주인들은 무중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CYZ2'는 오는 2032년부터는 지구 상공 400km에서 장시간 궤도에 머무를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어 오는 2038년에는 'CYZ3'가 38만km 떨어진 달 궤도를 돌 것이라는 향후 계획을 전했다.


중국 매체들은 우주 강국 중국이 대중 우주 시대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될 것이라며 상업용 유인 우주 브행 프로젝트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간 상업용 유인 우주 비행은 미국이 주도해 왔다. 지난 2021년 블루 오리진이 첫 유인 시험 비행을 성공한 이후 지난해 말 86명의 승객이 우주 여행을 했다.


스페이스X의 경우 우주공간에서 3일간 머문 후 귀환하기도 했다.


중국 첫 민간 상업용 유인 우주 비행 프로젝트가 성공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달 뒷면까지 우주선을 보낸 과학 기술을 감안하면 중국 상업용 우주 비행 프로젝트가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국 과학계의 분위기다.


레이스친 인터스텔라 최고 경영자(CEO)는 "일반인 우주 관광은 우주탐사 분야에서 핵심적인 상업화 영역"이라며 상업 우주 비행은 분명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상업용 우주 유인 비행은 기술 주도에서 수요 주도로 전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