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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中 중고차 거래 첫 2000만대 돌파

이구환신 등 중국 당국 정책에 중고차 거래 증가
중국 젊은 층 신에너지차보다 내연기관 중고차 선호

 

지난해 중국 중고차 거래가 2000만대를 돌파했다. 중고차 거래가 20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일재경은 15일 중국자동차딜러협회의 자료를 인용, 지난해 중국 중고차 거래 대수가 2010만8000대라고 전했다.


중고차 거래 금액은 1조2897억9000만 위안(한화 약 274조원)에 달했다.


전체 중고차 거래 대수 가운데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중고차 거래는 160만대로 전체 거래의 7.9%를 차지했다.


차량 유형별로는 승용차 거래량이 총 1573만97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0.42% 증가했으며, 상용차 거래량은 총 286만 92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승용차 중에서는 MPV 거래량이 총 134만18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36% 증가하며 전체 차량 부문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내 MPV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MPV 중고차 거래량은 눈여볼 대목이다. 지난해 30만 위안 이상 가격대의 중국 MPV 시장 점유율은 52%에 달한다. 불과 3년 전 30%에도 못미쳤던 MPV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이다.


이 같은 중국 MPV 수요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MPV 수요 증가는 MPV 중고차 거래에서도 읽힌다.


중국 중고차 거래량은 지난 2016년 처음 1000만대를 돌파했다. 불과 9년 만에 2배로 성장한 셈이다.


중국 중고차 거래의 핵심은 역시 젊은 층이다. 중고차 거래는 대부분 5만~10만 위안 가격대에서 이뤄졌다.


또 중국 젊은 층은 신에너지차보다 내연기관 중고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젊은 층은 중고차 거래시 온라인 플랫폼을 주로 이용하고 있다고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중국 중고차 거래가 2000만대를 돌파한 것은 중국 정부의 이구환신 정책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 사용하던 차량을 매각하고 신에너지차 등 신차를 구매할 경우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중고차 거래가 늘었다는 게 중론이다.


중국자동차딜러협회는 지난해 중국 중고차 시장의 특징으로 지역간 중고차 매매 가능, 신에너지차의 중고차 매매 비중 증가, 중고차 재고 감소, 중고차 평균 거래 가격 안정세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