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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中 레노버, 엔비디아와 RTX Pro 기반 기업용 AI 시스템 개발 중

젠슨황, "2년 내 레노버와 협력 5배로 늘어날 것"
황 "AI 생성형 AI에서 에이전트형 AI로 진화 중"

 

엔비디아와 레노버가 함께 RTX Pro 기반의 레노버 기업용 AI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5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양위안칭 레노버 CEO는 지난 3일(현지시간) 레노버 연례 기술 혁신 컨퍼런스에서 만나 양사간 진행 중인 협력 사안에 언급했다.


두 CEO의 만남은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두 CEO는 레노버의 인공지능(AI)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온 원동력은 글로벌 사업 전략, 고성능 컴퓨팅 등 분야의 기술적 우위와 엔비디아와 같은 파트너와의 협력을 꼽았다.


황 CEO는 AI가 생성형 AI에서 엔이전트형 AI로 진화하고 있다면서 후자는 더 강력한 문제 해결 능력과 사실에 기반한 추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황 CEO과 양 CEO는 차세대 인공지능 개발이 두 가지 뚜렷한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우선 에이전트 기반 AI 시스템의 적용이 더 이상 단일 클라우드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기업 및 개인이 보유한 맞춤형 모델과 퍼블릭 클라우드의 최처단 대규모 모델을 심층적으로 통합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통합에는 강력한 플랫폼이 필수적이며, 바로 이 플랫폼이 레노버와 엔비디아가 공동 개발한 '엔터프라이즈급 AI'의 경쟁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향후 하이브리드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가 전 세계 다양한 산업 분야에 통합 및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는 고성능 컴퓨팅, AI 클라우드, AI 팩토리,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산업 인텔리전스, 심지어 로봇 인텔리전스까지 포함된다는 것.


두 CEO는 그러면서 레노버와 엔비디아는 엔터프라이즈 인텔리전스 시장 전반에 걸쳐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양 CEO는 이러한 추세가 양사에 엄청난 성장 기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두 CEO는 대담 중 엔비디아와 레노버가 현재 RTX Pro 기반의 기업용 AI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황 CEO는 "양사가 개발 중인 시스템은 혁신적인 서버"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 CEO는 "두 회사 간 협력을 향후 2년 안에 5배로 확대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황 CEO는 "모든 기업이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모든 산업이 AI를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고, 모든 국가가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엔비디아가 전체 시스템 아키텍처를 랙 마운트 컴퓨팅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은 토큰의 성능을 10~15배 향상시키는 엄청난 기술적 진보라고 부연했다.


레노버와 엔비디아가 공동 개발 중인 기업용 AI는 산업, 물류, 창고, 로봇 공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청난 응용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황 CEO는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 관련 레노버는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서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혁신 및 기술 컨퍼런스를 열고 양사 프로젝트의 기술적 세부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양 CEO는 황 CEO에게 엔비디아 GB10 그레이스 블랙웰 슈퍼칩을 탑재한 최신 '씽크스테이션 PGX'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