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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中 9월 자동차 판매 200만대 육박

전기차 75만대 판매, 보급률 38% 추정
국경절 연휴 앞두고 신차 판매 늘어날 것으로 낙관

중국 9월 자동차 소매판매가 200만대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당국의 내수 경기 부양에 따라 자동차 판매가 늘 것이라는 낙관적인 기대가 담겨 있는 수치다.


중국 승용차협회(CPCA)가 22일 공개한 9월 자동차 판매 전망(잠정치)에 따르면 중국 내 9월 자동차 소매 판매는 약 198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월(191만9000대)보다 3.1% 늘어난 것이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3.0% 증가한 것이다.

 


또 9월 한 달간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의 소매 판매는 75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CPCA는 전망했다. 이는 전월 대비 4.7%, 전년 동월로는 22.3% 늘어난 것이다. CPCA는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판매 추이를 감안, 보급률(신차 판매 대비 신에너지차 비중)이 37.9%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CPCA는 9월 자동차 소매판매 전망은 중국 주요 완성차 업체의 판매 동향을 근거로 작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CPCA는 9월 첫 주 완성차 업체의 일 평균 판매 대수는 4만3900대이며, 둘째 주 5만2200대, 셋째 주 5만8600대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8월 자동차 딜러 종합 재고 지수가 1.54로 전월 대비 9.4% 감소했다고 재고 상황을 전했다.


CPCA는 중추절(추석) 및 국경절 연휴를 앞두고 자동차 판매가 늘 것이라고 낙관했다. 


CPCA는  정부의 대출금리 인하, 각종 세금 혜택 등 내수 활성화 정책과 완성차 업체들의 각종 가격 할인 이벤트에 힘입어 9월과 10월 중국 내수 자동차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