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10% 오른 3만4095.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0.18% 상승한 4365.98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30% 뛴 1만3518.78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지난달 30일 이후 거래일 기준 6일 연속 올랐다. 지난주 다우 지수와 S&P 지수는 각각 5.07%와 5.85% 상승해 지난해 11월 이후 주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나스닥 지수 역시 지난주 6.61% 상승, 2022년 11월 이후 주간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주 급등 이후 뉴욕증시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금융 환경이 크게 긴축됐다며 이러한 환경이 지속될 경우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시사하면서 오름세를 보여왔다. 뉴욕증시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국채 수익률은 다시 크게 올랐다. 10년물 금리는 14bp가량 오른 4.65%를, 30년물 금리는 12bp 상승한 4.82%를, 2년물 금리는 6bp 상승한 4.93%를 나타냈다. 미국
금리 동결 이후 긴축 기조가 약해졌다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뉴욕증시가 크게 상승했다. 증시의 발목을 잡던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한 것도 증시 상승에 영향을 줬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70% 뛴 3만3839.08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1.89% 상승한 4317.78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78% 오른 1만3294.19로 거래를 마쳤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전날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추가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시장은 금리 인상 조치가 더 이상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현재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다 5~6월께 인하 쪽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 금리 동결도 긴축 기조 약화에 힘을 보탰다. 전날 BOE는 지난 9월에 이어 2회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그간 증시의 걸림돌로 지목된 미 국채도 이틀 연속 하락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보다 6bp가량 떨어진 4.66% 수준을, 30년물 금리도 11bp가량 떨어진 4.80%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67% 상승한 3만3274.58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1.05% 오른 4237.86으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64% 상승한 1만3061.47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 금리 동결은 예상됐다는 점과 연준이 긴축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는 점, 미 국채 금리가 소폭 하락세를 보인 점 등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동결 후 "금리를 올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은 틀렸다"면서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이어 "갈 길이 아직 멀다"며 "현재 금리인하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미 국채 발행 계획도 증시 상승에 이끌었다. 미 재무부는 이날 국채 1120억 달러를 매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분기 1030억 달러보다 늘어난 것이다. 재무부는 10년물과 30년물 발행 규모는 매달 각각 20억달러, 10억달러씩 늘리고, 20년물에는 변화를 주지 않기로 했다. 장기물은 시장 예상보다 적게 발행하겠다는 것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10월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 장 마감 상승했다. 미국 국채 금리가 보합세를 보였지만 일단 관망하는 분위기였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38% 상승한 3만3052.8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0.65% 오른 4193.80으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48% 반등한 1만2851.24로 장을 끝냈다. 10월 마지막날 거래에서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지만 월간 기준으로 보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는 1.4%, S&P 지수는 2.2%, 나스닥 지수는 2.8% 떨어졌다. 다우 지수와 S&P 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이날 투자자들은 11월 기준금리 동결을 낙관했다. 실제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1월에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7.2%였다. 긴축 기조 장기화 우려 속에 11~12월 연말 랠리가 나타날 지는 아직 미지수다. 일단 미국 국채 금리 고공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반등 마감했다. 기준 금리 동결 가능성과 기업 실적 개선 등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 주요 3대 지수가 1% 이상 상승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58% 상승한 3만2928.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1.20% 상승한 4166.82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6% 오른 1만2789.48로 장을 끝냈다. S&P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지난주 최근 고점 대비 10% 이상 하락하면 조정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이날 증시는 지난주 큰 폭 하락에 대한 반발 및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상승시켰다. 또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도 주가 반등에 한몫을 했다.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시장은 확신하고 있다.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지만 일단 동결에 의무를 두는 모양새다. 뉴욕증시에 영향을 줬던 국채 금리는 소폭 오름세를 나타났다. 미 재무부는 오는 4분기에 7760억달러를 차입할 계획이라고 발
미국 경제가 3분기 4.9%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큰 폭으로 하락,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고금리 환경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동 지역 분쟁 장기화 우려 등이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76% 하락한 3만2784.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1.18% 떨어진 4137.23으로 장을 마감했다. S&P지수는 전날 심리적 지지선이자 200일 이동평균선인 4200선이 무너진 이후 이날도 1% 넘게 떨어졌다. 나스닥 지수도 1.76% 떨어진 1만2595.61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7월 19일 기록한 신고가 1만4358.02에 비해 14% 급락해 조정장에 진입, 당분간 약세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이날 지수는 3분기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4.9%나 성장했음에도 불구,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미국 경제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경기 침체 신호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나스닥 지수가 급락하는 등 뉴욕증시가 크게 떨어졌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와 기술주들이 하락하면서 뉴욕증시를 끌어내렸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32% 밀린 3만3035.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1.43% 하락한 4186.77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43%나 떨어진 1만2821.22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2월 21일 이후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 기술주들이 크게 떨어지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알파벳은 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9% 넘게 하락했다. 글라우드 부문 성장률은 22%로 전분기 28%보다 둔화됐다. 클라우드 시장이 MS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알파벳 주가가 이날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과 아마존 주가도 각각 1%, 5% 이상 하락했으며, 엔비디아와 메타도 4% 이상 떨어졌다. 잠시 주춤했던 국채 금리도 다시 상승세를 탔다. 10년물 국채와 30년물 국채는 각각 각각 13bp와 15bp 오른 4.96%와 5.09%
다우존스 지수가 5거래일 만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6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GE 등 미국 일부 기업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하락하면서 증시 반등에 힘을 보탰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62% 오른 3만3141.38로 거래를 마쳤다. S&P 지수도 전장보다 0.73% 상승한 4247.68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반등했던 나스닥 지수는 0.93% 뛴 상승한 1만3139.88로 거래를 끝냈다. 뉴욕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반등 기회를 잡았다. 10년물 금리는 이날 전장보다 3bp 가량 하락했고, 30년물도 전장보다 7bp 가량 떨어졌다. 10년물과 30년물 모두 5% 돌파라는 우려에서 한발 물러나는 양상을 보였다. 이날 실적 발표를 한 GM과 GE, 버라이즌, 3M 등이 실적도 예상치를 웃돌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작용을 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물가)에 대한 우려는 여전했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0을 기록해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0월 서비스 PM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 유가는 크게 하락했지만 미국 국채 금리가 5%를 웃돌면서 증시가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58% 하락한 3만2936.4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0.17% 떨어진 4217.04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 전장보다 0.27% 상승한 1만3018.3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거래일 기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 1만3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증시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국채 금리 향방을 주목했다. 10년물 국채는 장 초반 5%를 돌파한 후 다시 5% 아래로 떨어졌다. 결국 이날 2년물과 10년물, 30년물 국채 금리는 모두 이날 소폭 하락했다.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뉴욕 3대 지수는 일제히 반등했지만 나스닥 지수를 제외한 나머지 지수는 뒷심 부족으로 반등에 실패했다. 나스닥 지수는 엔비디아가 4% 가까이 상승하는 등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 흐름을 주도했다. 이번 주 실적 발표가 예정된 알파벳과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긴축 지속 가능성을 열어 둔 발언으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5%에 육박했다. 이로 인해 뉴욕증시가 또다시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75% 밀린 3만3414.1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0.85% 하락한 4278.00으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96% 떨어진 1만3186.1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투자자들의 관심은 파월 의장의 입에 집중했다. 그는 뉴욕 경제 클럽 행사에서 "인플레이션(물가)이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의 통화정책이 제약적이지만 너무 긴축적이지는 않다"고 말했다. 다만 불확실성과 위험을 고려해 금리 결정을 신중하게 진행하겠다라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파월 의장 발언 이후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4.99%까지 상승했다. 전날 최고치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30년물 금리도 5.11%까지 상승했다.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뉴욕증시의 낙폭을 키웠다. 여기에 엇갈린 3분기 기업 실적도 증시를 끌어내렸다. 테슬라와 AT&T, 블랙스톤 등 일부 기업의 부진한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