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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글로벌

나스닥 2.42% 급락

클라우드 시장 재편 우려에 알파벳 주가 9% 이상 하락

나스닥 지수가 급락하는 등 뉴욕증시가 크게 떨어졌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와 기술주들이 하락하면서 뉴욕증시를 끌어내렸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32% 밀린 3만3035.9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1.43% 하락한 4186.77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43%나 떨어진 1만2821.22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2월 21일 이후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 등 기술주들이 크게 떨어지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알파벳은 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9% 넘게 하락했다. 글라우드 부문 성장률은 22%로 전분기 28%보다 둔화됐다. 클라우드 시장이 MS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알파벳 주가가 이날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과 아마존 주가도 각각 1%, 5% 이상 하락했으며, 엔비디아와 메타도 4% 이상 떨어졌다.


잠시 주춤했던 국채 금리도 다시 상승세를 탔다. 10년물 국채와 30년물 국채는 각각 각각 13bp와 15bp 오른 4.96%와 5.09%를 나타냈다. 국채 금리가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한편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1월에 기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전날 98.4%보다 높은 99.7%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