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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국 2월 CPI 1.3% 상승...5개월 연속 ↑

춘절 연휴 덕에 3년 만에 최고 상승률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개월 연속 상승했다.


반면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여전히 마이너스(-)를 보이는 등 좀처럼 급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9일 중국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월 중국 CPI는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지난해 마이너스 행진을 하던 중국 CPI는 지난해 10월 0.2% 상승 전환하면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CPI가 지속적으로 마이너스를 보이면서 디플레이션 우려를 낳은 바 있다.


지역별로는 도시 지역이 전년 동월 대비 1.4% 상승했고, 농촌지역은 0.9% 올랐다.


2월 식품과 비식품은 각각 1.7%와 1.3% 상승했다. 식품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돼지고기는 8.6%나 하락, CPI 상승 폭을 둔화시켰다.


2월 CPI는 전월 대비로도 1.0% 상승했다. 도시 지역은 1.0%, 농촌 지역은 0.7% 상승했다. 식품과 비식품은 각각 1.9%와 0.8% 올랐다.


9일간의 장기 춘절 연휴기간이 겹치면서 중국 2월 CPI가 다소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2월 PPI는 전년 동월 대비 0.9% 하락했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작년 동월 대비 0.9% 내렸다. 중국 PPI는 지난 2022년 10월 이후 마이너스 구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하락 폭이 지난해 7월(-3.6%) 이후 축소되는 등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PPI 하락 폭 축소와 관련 중국 매체들은 당국의 거시경제 정책의 종합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일부 산업에서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둥리쥐안 국가통계국 수석통계사는 "9일간의 춘절 연휴와 소비 수요 회복세가 맞물려 2월 CPI가 약 3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춘절 연휴로 인해 항공권, 렌트비, 호텔 숙박비 등이 크게 상승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