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중국 외환보유액이 115억 달러 증가했다.
8일 펑파이 등 중국매체들은 국가외환관리국의 통계를 인용, 지난해 12월 기준 중국 외환보유액이 3조3578억6900만 달러라고 전했다.
11월 말 기준 중국 외환보유액은 3조3463억7200만 달러였다. 한달 새 114억9700만 달러가 늘어난 셈이다.
이에 따라 중국 외환보유액은 5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외환관리국은 외환보유액 증가와 관련, 주요 경제국의 통화정책과 거시경제 지표 등의 영향으로 달러 지수가 하락하는 등 글로벌 금융자산 가격이 변동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환율 변동과 자산가격 변동이 종합적으로 작용,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국가외환관리국은 부연했다.
지난해 연간 중국 외환보유액은 전년 대비 1555억1200만 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 지난해 중국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은 단 7월(251억8700만 달러) 뿐이다.
환율 변동 및 글로벌 자산가격 변동 외에도 중국 수출이 증가한 것도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중국 상품 무역수지는 1조달러 흑자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이 공개한 12월 말 기준 중국 금 보유량은 전월 대비 3만 온스 늘어난 7415만 온스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14개월 연속 금을 매입한 결과다.
중국 거시 전문가들은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과 국제 정세 등을 감안, 인민은행의 금매입은 당분간 지속될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