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펑후이톈이 플라잉카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
플라잉카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일 과학기술일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샤오펑후이톈은 최근 광둥성 광저우 황푸구 소재 공장에서 모듈형 플라잉카를 첫 출고했다.
이와 관련 중국 매체들은 세계 최초의 비행자동차 양산 라인이 완성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샤오펑후이톈 측은 현재 약 7000대의 플라잉카 주문을 수주한 상태라며 오는 2026년 공식 양산 및 인도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펑후이톈이 시험 생산한 플라잉카는 모듈형이다. '육상 항공모함'으로도 불리는 이 플라잉카는 도로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 내부에 플라잉카가 담겨 있다.
플라잉카는 6륜 기반 지상 차량과 분리형 전동수직이착륙기(eVTOL)로 구성돼 있다.
차량의 전체 길이는 약 5.5m이며 너비와 높이는 각각 2m로 일반 지하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 이 육상 항모의 종합항속거리(CLTL)는 1000Km가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샤오펑후이톈은 5000km 이상의 시험 운항을 마친 후 공식 인도할 계획이다.
한편 샤오펑후이톈은 시험 비행 단계에 진입한 고정인 플라잉카인 'A868'을 지난 5일 공개했다.
수직틸팅방식인 A868의 항속거리는 500Km 이상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360Km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탑승 인원은 6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