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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中샤오미 8월 신에너지차 판매 10위권 진입

중국 8월 신에너지차 판매 111만5천대...전년 대비 8.8% 증가
중국 연간 신에너지차 판매 1100만대 훌쩍 넘을 듯

 

8월 중국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111만대를 넘어섰다.


차이롄서는 11일 중국 승용차협회(CPCA)가 공개한 자료를 인용, 8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111만5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8%, 전월 대비 13.0% 증가했다고 전했다.


1월부터 8월까지 중국 신에너지차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26.0% 늘어난 757만대로 집계됐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2025년 중국 신에너지차 판매는 1100만대를 훌쩍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8월 소매 판매량 1위는 역시 비야디(BYD)였다. 비야디는 8월 한달간 31만200대를 판매했고, 그다음은 지리차 13만4405대, 장안차 7만2338대, 상하이GM우링 6만1351대, 테슬라 5만7152대, 립모토 5만1162대, 흥멍즈싱 4만4561대, 세레스차 4만12대, 체리차 3만9122대, 샤오미오토 3만6396대 등의 순이다.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업체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는 곳은 샤오미다. 샤오미 8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77.6%가 급증한 수치다. 이 같은 급증은 6월 말 출시한 첫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YU7'의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YU7은 공식 출시 발표 3분만에 20만대가 선계약되는 등 출시와 함께 큰 인기를 끌었다. 샤오미는 YU7의 인기 덕에 처음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1위 신에너지차 업체인 비야디는 다소 인기가 식은 분위기다. 2위와 큰 격차를 보이며 1위를 했지만 8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18.3%나 줄었다.


테슬라 역시 같은 분위기다. 테슬라 판매 순위는 상위권인 5위지만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9.9%나 줄었다.


상위 10위 업체 가운데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한 업체는 비야디와 테슬라, 상하이GM우링 단 3곳이다.


상위 10위권 안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샤오펑과 니오의 판매도 크게 증가했다. 샤오펑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169% 증가한 3만7709대를, 니오는 전년 동월 대비 55.2% 늘어난 3만1305대를 판매했다. 샤오펑과 니오 모두 역대 최대 판매량을 8월에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