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나흘 연속 상승했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 범위 내에서 상승,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48% 상승한 3만6577.94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0.46% 오른 4643.70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70% 뛴 1만4533.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11월 미국 CPI다. 11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1% 올랐다.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했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해 근원CPI는 전년 동월 대비 4%, 전월 대비로는 0.3% 올랐다. 이날 수치는 시장 예상치에 대부분 부합한 것이다. 인플레이션(물가) 둔화 속도가 빠르지 않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하락세다. 시장은 여전히 금리 인하 시기를 주목하고 있다. 이날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98.4%에 달했고, 내년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41.8%를 나타냈다. 12월 금리 동결과 함께 내년 5~6월께 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 뉴욕증시가 4거래일 연속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뉴욕증시가 사흘 3거래일 연속 올랐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43% 오른 3만6404.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0.39% 상승한 4622.44로 거래를 마쳤다. 대형 기술주(빅7) 주가가 모두 내린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이날 전장 대비 0.20% 오른 1만4432.49를 나타냈다. 뉴욕증시는 12일 공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주시했다. 시장에선 CPI가 약보합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였다. 완만할 경우 금리 인하 시기가 늦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시장은 12월 기준금리 동결에는 의견을 보이지 않다. 미 국채 금리도 동조하는 분위기였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0.01%포인트 내린 4.235%에, 2년물 금리는 0.015%포인트 하락한 4.712%에 거래를 마쳤다. 30년물은 전장과 같은 4.326%에 거래됐다. 이날 뉴욕증시의 특이 사항은 빅7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는 것이다. 애플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뉴욕증시가 반등했다. 빅7 주가가 일제히 상승, 증시를 이끌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17% 오른 3만6117.38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도 전장보다 0.80% 상승한 4585.59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37% 뛴 1만4339.99로 거래를 끝냈다. 다우와 S&P 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세가 멈췄고, 나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11월 고용 지표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 이날 증시가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주간 신규 실업보험을 청구한 이들의 수는 전주보다 1000명 증가한 22만명으로 집계됐다. 실업 보험 청구자 수가 늘고 있다는 것은 고용시장이 둔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고용 둔화는 인플레이션(물가) 약화로 이어지는 만큼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기조 종료(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작용했다. 미국 국채 금리도 반응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10월 5% 수준까지 치솟았던 10년물 국채금리는 4.1%대까지 급락한 상태다. 국제 유가도 6일째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박을 풀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
미국 고용시장이 둔화됐음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가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19% 밀린 3만6054.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0.39% 떨어진 4549.34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58% 하락한 1만4146.71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와 S&P 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이날 인플레이션 둔화와 관련된 긍정적인 데이터가 나왔지만 증시는 힘을 받지 못했다. 민간 고용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에 따르면 11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0만3000명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2만8000명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이다.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5.6% 상승, 지난 10월 5.7%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0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임금이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올라 전월 5.7%보다 둔화됐다. 고용이 줄고 임금 상승률이 둔화됐다는 것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감소했다는 의미다. 결국 이날 증시는 차익매물 실현과 향후 경기에 대한 관망세가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상승한 반면 다오존스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하락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22% 밀린 3만6124.56으로 장을 마쳤다. S&P 지수는 전장보다 0.06% 하락한 4567.18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 지수와 S&P 지수는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31% 상승한 1만4229.9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0.11%포인트 떨어진 4.176%에 거래됐지만 증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미국 채용 공고가 크게 감소했다는 데이터도 증시는 움직이지 않았다. 차익매물과 함께 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가 장을 이끌었다.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10월 채용 공고는 873만건가량으로 전달의 935만건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이날 수치는 2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채용 공고 감소는 미 노동시장이 냉각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기조를 낮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채용 공고 감소와 미 국채 금리 하락에 영향을 받은 것은 나
뉴욕증시가 하락을 출발, 하락으로 마감했다. 12월 금리 동결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차익 소화 매물이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떨어졌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11% 밀린 3만6204.4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0.54% 하락한 4569.78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84% 떨어진 1만4185.49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11월 한 달간 8~10% 가량 올라 고점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 차익매물이 나와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대형 기술주들이 모두 내렸다. 시가총액 1위 애플은 이날 0.95% 하락한 189.43달러에, 마이크로소프트는 1.43% 떨어진 5.37달러에, 알파벳은 1.96% 밀린 129.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마존과 엔비디아, 메타플랫폼스, 테슬라 모두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시장은 금리 인사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했다. 실제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내년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60.2%로 나타났다. 이날 국채금리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오른 반면 나스닥 지수는 하락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지수는 전장보다 1.47%나 상승한 3만5950.8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0.38% 오른 4567.80으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3% 하락한 1만4226.22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는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S&P 지수는 지난 8월 초 이후 최고치를 각각 경신했다. 이날 10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전망과 부합,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낙스닥 지수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PCE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 중 하나다. 10월 근원 PEC 가격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5% 올라 시장 예상치와 같았다. 이는 전월 3.7%보다 둔화된 것이다. 헤드라인 PCE 가격지수도 전년 같은 달 대비 3.0% 상승해 전달의 3.4% 상승에서 둔화했다. 인플레이션이 둔화 추세라는 숫자가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연방기금(FF) 금리
뉴욕증시가 보합세로 마감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04% 오른 3만5430.42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0.09% 밀린 4550.58에,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16% 하락한 1만4258.49로 거래를 마쳤다. 긴축 기조가 종료됐다고 기대하고 있는 시장의 분위기와 달리 긴축이 지속될 수 있다는 연방준비제도(연준) 인사의 발언이 공개되면서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증시 상승 모멘텀이 훼손하지 않았다. 미 상무부는 이날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2%(잠정치)라고 공개했다. 이는 속보치(4.9%)보다 0.3%포인트 상향 조정된 것이다. GDP 호조에도 미 국채금리는 연준의 내년 금리 인하 기대에 하락세를 보였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6bp 떨어진 4.26%를, 2년물 금리는 7bp가량 떨어진 4.66%를 기록했다.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내년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50%로 집계돼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뉴욕증시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반등, 상승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24% 오른 3만5416.98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0.10% 상승한 4554.89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29% 오른 1만4281.76으로 거래를 마쳤다. 4주 연속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한 데 따른 부담감이 여전한 가운데 금리 인하 기대감을 올리는 발언이 나오면서 증시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는 이날 워싱턴DC 미국기업연구소(AEI) 연설에서 추가 금리 인상은 불필요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이는 연준의 긴축 기조가 사실상 종료됐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월러 연준 이사는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위원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이로 인해 연준이 내년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실제 이날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에서 투자자들은 연준이 내년 5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66.1%로 평가했다.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MS)였다. MS 주가는 이날 1.08% 오른 382.7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3대 주가지수가 하락했다. 그간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왔지만 낙폭은 크지 않았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0.16% 밀린 3만5333.47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0.20% 하락한 4550.43으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07% 밀린 1만4241.02로 거래를 마쳤다.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미국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고 있다는 소식에도 지수는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다. 지난주까지 3대 지수는 4주 연속 올랐다.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소비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도 이날 증시는 약보합세를 보였다. 나스닥 지수가 소폭 하락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MS 주가는 전장 대비 0.31% 오른 378.6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전 최고가는 377.85달러 였다. MS 주가는 장중 한때 38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0.98% 상승한 484.42달러로 마감했다. 반면 애플과 알파벳, 메타플랫폼스는 각각 0.09%와 0.20%, 1.04% 하락했다. 대형 기술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