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시 시정부 산하 반도체 펀드가 1조4000억원 규모의 증자를 단행했다. 상하이시 국유자산관리위원회 산하의 상하이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이하 반도체펀드) 2기의 자본금이 76억위안에서 145억3000억 위안으로 변경됐다고 중국기금보가 19일 전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펀드 2기의 자본금은 69억3000만 위안(한화 약 1조 4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증자에 참여한 기관은 상하이푸둥(浦東)혁신투자발전그룹(이하 푸둥창투)이다. 2016년 상하이시는 상하이 반도체 펀드(1기)를 설립했다. 당시 자본금은 285억 위안이었다. 주요 주주로는 상하이시 산하 국유자본인 상하이궈터우(國投) 등이었다. 상하이 반도체펀드 1기는 그동안 상하이 지역 반도체기업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신궈지(中芯國際), 성메이(盛美)반도체, 허후이광뎬(和輝光電), 쯔광잔루이(紫光展銳), 상하이차오구이(上海超硅), 상하이자오신(上海兆芯) 등이 1기 펀드로부터 자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상하이시 시정부는 지난 2020년 5월 2기 펀드를 추가로 설립했다. 펀드 2기는 4곳의 반도체 업체에 투자를 단행했다. 중신궈지와 창뎬커지(長電科技) 등이 투자대상 기업이었다. 이번에 반도
중국 1위 신에너지차 생산 기업이 비야디(BYD)가 정저우 공장 직원 5000명 이상을 모집한다. BYD 정저우 공장은 '쑹' 브랜드를 주로 생산하는 공장이다. 지난달 25일 신모델 쑹L DM-i가 출시되면서 첫 주 1만대나 판매됐다. 하이브리드 SUV인 이 신차의 판매 가격(엔트리 기준)은 13만5800위안(한화 2620만원)이다. 19일 중국 계면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BYD는 중국 허난성 구인난 공식 계정을 통해 정저우 공장에서 근무할 직원 5000명을 채용한다. 중국 매체들은 BYD가 올해 2번째 대규모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채용되는 직원들은 모두 정규직이라고 전했다. 월 급여는 최대 7500위안(한화 약 142만원, 초과근무수당, 초과 생산 보너스 포함)이며, 주요 사회 보험과 주택 보조 등의 지원된다. 특수 분야 및 숙련공의 월 소득은 1만 위안(189만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계면신문은 BYD 공식 채용 공고나 난 지난 16일(현지시간) 이후 1100명 이상의 기술직 자리가 채워졌으며, 현재 공장 현장직 직원도 채용 중이라고 전했다. 또 18세 이상 중학교 이상 학력을 가진 근로자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리창 중국 총리가 지속적인 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 진작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6일 신화통신과 제일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국무원 제5차 전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면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시했다. 리 총리는 소비 확대를 가속화 하기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 차별화된 지원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 총리의 이같은 강력한 소비 촉진은 최근 공개된 중국 거시경제 데이터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이 공개한 7월 산업생산이 전월 보다 상승 폭이 둔화됐다. 7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1% 늘었다. 이는 전월 5.3%보다 낮은 것이다. 계절적 요인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세계의 공장' 중국의 제조산업이 좀처럼 상승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다만 소비는 더디지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7월 중국 내수 소매판매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한 3조7800억 위안(한화 약 718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0.7%포인트 확대된
중국 메모리 업체인 바이웨이춘추(佰維存儲, 영문 BIWIN)가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 쑹산후(松山湖)개발구에 쑹산후 반도체 후공정 공장을 착공했다고 중국 반도체산업망이 16일 전했다. 바이웨이춘추의 후공정 공장은 웨이퍼 및 중간 단계의 테스트, 고대역폭 메모리 패키징기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공장은 12인치 웨이퍼 범프, 재배선 및 3D 패키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14일 착공한 후공정 공장은 내년 완공될 예저이며, 완공과 함께 양산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바이웨이춘추의 자회사인 신청한치(芯成漢奇)가 쑹산후 공장에 투자했다. 신청한치는 지난 5월에 둥관시와 토지사용계약을 맺었으며, 공장건설에 모두 31억 위안(한화 약 6000억원)이 투입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둥관시 관계자는 "바이웨이춘추의 쑹산후 공장은 전방위적인 패키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둥관시 반도체 산업의 규모 확장은 물론 기술 수준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평가했다. 허한(何瀚) 바이웨이춘추 최고경영자(CEO)는 "바이웨이가 글로벌 1류 선진 후공정 기업이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웨이춘추는 지난 2010년 설립됐다. 회사는 메모리반도체 설
톈위(天域)반도체가 광둥(廣東)성 둥관(東莞)시에 건설중인 공장이 조만간 시험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둥관시 시정부가 14일 공식계정을 통해 밝혔다. 이 공장은 총 80억 위안(한화 약 1조5000억원)이 투자됐으며, 연간 120만장의 6인치 및 8인치 탄화규소(SiC, 실리콘 카바이드) 에피택시(Epitaxi)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톈위반도체는 조만간 시험 운영을 시작, 가동률을 높여서 내년 연간 120만장 규모의 생산에 도달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중국 매체인 EET차이나가 전했다. 톈위반도체는 2022년 생산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당시 어우양중(歐陽忠) 설립자는 “이 프로젝트는 중국에서 가장 앞선 제3세대 반도체 공장이 될 것"이라며, 업계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해 적극적으로 연관업체들과 동반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톈위반도체는 과거 비야디와 화웨이가 지분 투자를 진행하면서 중국 내 반도체 업계에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톈위반도체는 2009년 설립된 민영기업이다. 2010년 중국과학원 반도체연구소와 협력해 이 분야 최고 인재들로 구성된 탄화규소 연구소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톈위반도체는 탄화규소 에피택시 재료의 산업화, 소자 재료의
중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소재 업체인 셴다오커지그룹이 200억 위안(한화 약 3조8000억원)을 투자해 건설 중인 후베이성 징저우(荊州)공장이 오는 10월 시험 생산에 들어간다. 후베이성과 셴다오커지(先導科技)가 협력해 조성 중인 후베이셴다오전자데이터산업원 1기 프로젝트 건설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일부 공장 건물에는 장비가 속속 반입되고 있다고 후베이일보가 13일 전했다. 셴다오커지그룹은 징저우시에 반도체 핵심소재, 희귀금속 재활용 가공, 차세대 반도체 소재, 태양전지 소재, 혁신연구원 등을 건설하고 있다. 후베이성 징저우시는 셴다오커지그룹과 함께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셴다오커지그룹은 희귀 금속의 전체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첨단 소재기업이다. 반도체 및 마이크로전자, 5G, 태양광, 적외선 광학 분야에 사용되는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광둥성에 위치해 있는 셴다오커지그룹은 제 2의 공장부지를 물색하던 중 징저우의 화학산업 기반을 높게 평가해 이 지역에 공장을 건설키로 2022년에 결정했다. 투자규모는 모두 200억 위안이며, 2기 프로젝트로 나누어 건설된다. 프로젝트는 2023년 1월 계약됐으며, 그해 5월에 착공했다. 현재 1기 프로젝트는 완공을
중국의 디스플레이 1위 업체인 BOE(징둥팡)의 창업자로 유명한 왕둥성(王東昇) 이쓰웨이(奕斯偉, 에스윈, ESWIN) 회장이 차량용 RISC-V(리스크 파이브) 생태계 시스템을 발표했다. 왕둥성 회장은 11일 상하이 린강구에서 개최된 '상하이 RISC-V 디지털인프라 생태 혁신 센터' 현판식 겸 'RISC-V 차량용 클라우드 검증시범스시템 1.0 발표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고 중국 펑파이(澎湃)신문이 12일 전했다. 왕 회장은 "RISC-V 컴퓨팅 아키텍처는 간결성, 개발성, 유연성, 저전력소비, 모듈화 확장성 등의 특징으로 AI 시대를 주도할 컴퓨팅 아키텍처로 떠오르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이어 "기본 칩은 물론 하드웨어 장비, 소프트웨어, 시나리오 솔루션과 같은 차세대 인프라 제품을 포함한 모든 디지털 인프라로 RISC-V 아키텍처를 확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RISC-V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생태계 건설과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며 "정부, 산업, 학계가 모두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쓰웨이와 상하이자동차 등 16개 업체들이 공동으로 RISC-V 자동차 클라우드 1.0 시스템을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중국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 업체간 가격 전쟁이 휴전에 들어갔다. 중국 내부에선 그간 손해를 보면서 완성차를 판매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중국 완성차 업체 간 가격 경쟁이 멈출 지, 3~4분기 대대적인 전투를 위해 충전 중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중국 완성차 산업 재편이 시작됐다는 데는 이견이 없다. 12일 펑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니오(NI0)는 11일부터 자동차 구매 지원금 1만 위안(한화 약 190만원)을 폐지했다. 또 차량 구매자에게 제공됐던 각종 사은품도 줄였다. 니오는 지난 7월부터 4000위안(약 76만원) 상대의 배터리 교환권을 2000위안으로 낮추는 등 차량 구매자에게 제공하던 일부 혜택을 축소해 왔다. 리오토(리샹)도 최근 할인 폭을 축소했다. 최저 1.99% 할부금융 금리와 5000위안 지원금 등의 혜택을 제공해 왔던 리오토도 오는 13일 이같은 혜택을 종료한다. 펑파이는 중국 토종 브랜드 니오와 리오토 외 합작 브랜드들도 할인을 축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FAW그룹과 독일 폭스바겐(VW)의 합작법인인 FAW폭스바겐은 오는 15일 이후 모든 모델에 대한 할인을 축소한다. 펑파이는 FAW폭스바겐 딜러의 말을 인용,
중국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 소매 판매가 가솔린 등 기존 연료차 판매를 앞질렀다. 8일 중국 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중국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전년 대비 2.8% 늘어난 172만대(소매 기준)다. 이 가운데 신에너지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6.9% 늘어난 87만8000대(소매 기준)로 집계됐다. 소매 판매 기준 신에너지차 판매가 5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판매 차량 가운데 신에너지차 점유율이 51%를 넘어선 것이다. 7월 가솔린 등 연료 차량의 소매판매는 84만대로 전년 대비 26% 감소했다.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15% 급감한 657만대였다. 7월 신에너지차 판매가 가솔린 등 연료차 판매를 앞지른 것은 보조금 인상 등 중국 당국의 지원과 업체 간 가격경쟁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신에너지차 판매가 늘어나면서 중국 자체 브랜드의 점유율은 더욱 높아졌다. 7월 중국 자체 브랜드의 점유율은 73.9%에 달한다. 해외 합작 브랜드의 점유율은 8.3%에 그쳤다. 중국 매체 펑파이는 7월 중국 자체 브랜드 신에너지차 판매 대수가 106만대(도매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고 전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이 자동차 수출 1위국 자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은 지난해 491만대의 자동차를 수출,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된 바 있다. 6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자동차 수출 대수는 279만3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5%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일본의 자동차 수출 대수는 전년동기 대비 0.3% 감소한 201만7700대였다. 중국 자동차 수출은 전기자동차 등 신에너지차가 아닌 기존 화석연료차(가솔린 및 경유차)가 주도했다. 올 상반기 중국 화석연료차 수출 대수는 전년 대비 36.3% 늘어난 218만8000대로 나타났다.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수출도 전년 대비 13.2% 증가했지만 수출을 주도하진 못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고율 관세를 언급하면서 전기차 수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러시아가 꼽혔다. 이 기간 러시아는 중국산 자동차 47만8500대를 수입했다. 이어 멕시코(22만6400대), 브라질(17만1100대), 아랍에미리트(14만2000대) 순이었다.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수출은 브라질과 벨기에, 영국, 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