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의 이윤율이 7.2%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최대 신에너지자동차 생산 기업인 비야디(BYD)의 납품 단가 10%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납품 업체들의 경영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0일 펑파이신문은 '2024 글로벌 자동차 공급망 기업 경쟁력 백서'를 인용, 중국 100대 부품업체의 이익률은 7.2%라고 9일 전했다. 이 매체는 그러면서 납품 단가 10% 인하시 대부분의 납품업체들이 손실의 늪에 빠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관련 업체들의 불만도 표출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완성차 업체와 납품 업체는 통상 매년 연말 다음해 납품 단가 등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관례라는 것이다. 이 매체는 지난해부터 중국 완성차 업체간 유례없는 치열한 가격 경쟁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매출은 늘었지만 이익은 그렇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납품 업체의 이익이 얇아졌다고 부연했다. 또다른 문제는 납품 대금 지불 기간이 길어졌다. 펑파이는 BMW의 납품 대금 결제 주기를 30~45일로 단축했고, 테슬라의 결제 주기는 90일이라고 전했다. 반면 중국 완성차 업체의 대금 지급 주기는 이보다 더 길며, 이러한 현상은 점전 더 심화
"인공지능(AI) 시대가 가져올 변화는 모두의 상상을 뛰어 넘을 것이다".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이 앤트그룹 창립 20주년 행사에 참석해 한 말이다. 마윈이 지난 8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앤트그룹 본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마윈은 이날 앤트그룹 창사 20주년 행사에 참석했다고 펑파이신문이 9일 전했다. 마윈은 행사에서 "지나간 20년이 아니라 앞으로의 20년을 위해 여기에 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현재의 관점에서 볼 때 향후 AI 시대가 가져올 변화는 모두의 상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윈은 또 "AI가 모든 것을 바꿀 것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AI가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기술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기술을 통해 인간 삶의 변화를 가져오도록 해야 한다"며 "우리의 감정을 AI에 부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앤트그룹은 알리바바의 계열사이자 세계 최대 핀테크 기업이다. 앤트그룹은 알리페이(즈푸바오)를 운영하는 곳이다. 하지만 앤트그룹은 마윈의 시련이자, 사실상 퇴출되는 계기가
화웨이가 지난달 출시한 스마트폰 신작인 '메이트70'에 탑재된 반도체가 100% 국산화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화웨이 단말부문 최고경영자(CEO)인 허강(何刚)은 최근 인터뷰에서 "화웨이 메이트70 시리즈의 모든 반도체는 국내 생산 역량을 지니고 있으며, 이는 화웨이 스마트폰이 100% 반도체 국산화를 이뤄냈음을 의미한다"고 발언했다고 중국 IT 전문 매체인 콰이커지(快科技)가 9일 전했다. 허 CEO는 "스마트폰 반도체 100% 국산화를 우리는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왔으며, 메이트70 시리즈는 기념비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화웨이에 탑재된 반도체는 글로벌 최첨단 반도체와는 공정상 분명한 격차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허강 CEO는 "화웨이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모두 최적화했고, 유저들은 (글로벌 제품들과의) 차이를 인식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웨이는 메이트70은 지난해 출시됐던 메이트60에 비해 조작 반응성이 39% 개선됐고, 게임 프레임률은 31% 개선됐으며, 전체 성능은 40%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트70에는 ‘기린9020’이라는 이름의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가 장착됐다. 해당 AP는 화웨이의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중국의 EDA(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잉눠다(英诺达)가 2가지의 EDA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임을 밝혔다고 중국 IT 전문매체인 EETOP가 6일 전했다. 잉눠다의 두가지 신제품은 정적 검증 EDA 도구로, 교차 도메인 검사 도구인 EnAltius®CDC와 코드 검사 도구인 EnAltius®LintRTL 등이다. 잉눠다는 오는 11일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30회 직접회로설계전람회(ICCAD-Expo)에서 제품 출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잉눠다는 이미 6가지 종류의 EDA 제품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더해 2가지 제품이 추가되는 셈이다. 정적 검증은 반도체 설계의 주류 방법으로 설계 소스를 분석해 잠재적인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는 역할을 한다. 정적 검증은 동적 검증과 결합해 검증 범위를 크게 늘리고, 설계 검증 주기를 단축할 수 있다. 출시되는 두 제품은 오류를 병합하고 정보를 분류하는 기능을 갖춰 분석 및 디버깅의 복잡성을 줄이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퉁차오링(童乔凌) 화중과기대 집적회로학원 교수는 "잉눠다의 제품은 설계 초기 단계에서 많은 잠재적 문제를 발견하고 설계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며 "설계를 가속화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중국 반도체협회가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에 대해 강하게 성토했다. 중국반도체협회는 3일 성명을 발표하면서 미국의 제재를 비판하고, 중국에서 생산된 반도체 구매를 촉구했다고 중국 펑파이(澎湃)신문이 4일 전했다. 미국 상무부는 2일(현지시간) 중국에 대한 수출 통제 규정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136곳의 중국 기업들에 대한 수출이 사실상 금지됐다. 또한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 제조 장비 24종과 소프트웨어 3종도 중국에 대한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반도체협회는 "미국측의 행위는 공정무역을 훼손하고 세계반도체평의회(WSC) 정신에 어긋나며,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노력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미국 정부의 제재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안정에 실질적인 피해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협회는 또한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제재가 지속 강화되면서, 그 역효과도 확대되고 있다"며 "미국의 반도체 제품은 더 이상 안전하지 않고, 신뢰할 수 없는 만큼, 중국 관련 업체들은 미국 반도체 구매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는 "중국은 항상 개방적 협력을 견지하고, 전 세계 산업의 번영을 위해 각국의 반도체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미국이 새로운 대중국 반도체 제재안을 발표하면서 중국의 기업들을 대거 블랙리스트에 포함시켰다. 미국 상무부는 2일(현지시간) 대중국 반도체 제재안을 발표했다고 중국 증권시보가 3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이번 조치는 2022년 10월, 2023년 10월에 발표된 대중국 반도체 제재 패키지에 이은 것이며, 중국 군사 현대화에 활용되는 중국의 반도체 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강력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미국 상무부는 제재안에서 136곳의 중국 기업에 대한 첨단 반도체 및 관련 장비 수출을 통제하기로 했다. 미국의 업체들이 중국에 수출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특별허가를 받아야 한다. 136곳의 중국 업체 중에는 반도체 제조업체 20여곳과 반도체 투자회사 2곳,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100여곳이 포함돼 있다. 주요 업체로는 성메이(盛美)반도체(ACM리서치), 이좡(亦庄)반도체, 화다주톈(华大九天), 카이스퉁(凯世通)반도체, 톈지싱(天际星)과기, 중국과학원 마이크로전자연구원, 화싱(华兴)반도체, 난다광뎬(南大光电), 파이터(派特)과기, 즈춘(智纯)반도체, 베이팡화촹(北方华创, 북방화창), 퉈징커지(拓荆科技), 원타이커지(闻泰科技), 중
중국의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업체)인 쯔광잔루이(紫光展銳, 영문명 UNISOC)가 60억 위안(한화 약 1조1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라고 중국 증권일보가 2일 전했다. 쯔광잔루이는 최근 개최된 글로벌 파트너 총회에서 지난 9월 40억 위안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조만간 20억위안의 투자를 추가로 유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20억 위안은 반도체 투자 펀드인 위안허푸화(元禾璞华)가 투자한다. 이 펀드는 이 분야 거물인 천다퉁(陈大同)이 이끌고 있다. 천다퉁은 중국 내 유명한 반도체 전문가이면서 쯔광잔루이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현재 천다퉁은 쯔광잔루이의 수석 전략 고문이다. 천다퉁은 2001년 공동으로 잔쉰퉁신(展讯通信)을 설립했다. 이어 2013년 잔쉰퉁신이 쯔광그룹에 인수됐으며, 2016년 루이디커(锐迪科)와 합병하면서 사명이 쯔광잔루이로 바뀌었다. 쯔광잔루이 관계자는 "이번에 유치할 20억 위안의 자본은 5G, 위성통신, 자동차전자, 스마트 웨어러블 칩 등 신제품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며, 더 많은 인재를 유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내년 흑자를 기록한 후 상하이증시 커촹반(科创板)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쯔광잔루이의 모기업인 신쯔광
비야디(BYD)가 11월 한달간 모두 50만6800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21세기 경제망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비야디의 11월 한달 신에너지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7.9% 늘어난 50만6800대다. 이에 따라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모두 375만7300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 302만4417대를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BYD의 올해 연간 판매 목표는 350만대로 알려지고 있지만 시장에선 BYD가 올해 400만대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실제 JP모건이 지난 7월 올해 비야디 판매량을 400만대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시장에선 올해 BYD 연간 판매량은 420만대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상하이자동차(SAIC)그룹도 11월 한달간 전년 동월 대비 약 16% 늘어난 17만4000대를 판매했다. SAIC그룹의 누적 신에너지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107만5359대로 잠정 집계됐다. 중국 신에너지자동차 스타트업들도 선전하고 있다. 리오토(리샹)은 11월 전년 동월 대비18.8% 늘어난 4만8740대를 인도했다. 누적으로는 44만1995대를 인도했다. 샤오펑도
중국 배달원(라이더)은 한달 소득은. 중국의 배달 서비스는 한국을 능가한다. 금액에 상관없이 주문하면 라이더가 집으로 곧바로 배달해 준다. 중국인들은 딜리버리 앱과 라이더를 묶어 '와이마이'라고 부른다. 중국 최대 딜리버리 앱 메이퇀와이마이(美团外卖, 이하 메이투안)이 3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라이더의 월 급여 수준을 공개했다. 메이투안은 3분기 전국 가오치서우(高频骑手)의 월 평균 소득은 5720위안(한화 약 110만원)에서 1만865위안(약 209만원)이라고 설명했다. 가오치서우는 한 달에 22일 이상, 하루 평균 6시간 이상 주문을 받는 라이더를 말한다. 라이더가 주업인 사람들이다. 중국 대학졸업자 초임 월 평균 급여가 6050 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적은 소득이 아니다. 이들의 소득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났다. 1~2선 도시 가오치서우의 월 평균 소득은 7629~10만865 위안이다. 중소 도시(3~5선)의 월 평균 소득은 5720~7803위안으로 나타났다. 3분기 중소 도시의 가오치서우의 월 평균 수입이 전분기 대비 8.42% 증가한 7803위안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 소득이 1만 위안 이상인 가오치서우는 대부분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 선전 지역에
중국의 PCB(인쇄회로기판) 업체가 반도체 패키지 기판 공장을 완공하고 시운전에 들어갔다. 중국 안제리메이웨이(安捷利美维, AKM Meadville)는 푸젠(福建)성 샤먼(厦门)시에 고급 패키지 기판 및 HDI(고밀도 배선 기판) 공장을 완공했다고 중국 샤먼일보가 29일 전했다. 공장은 샤먼시 하이창(海沧)구의 반도체 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총면적은 19.4만㎡며 총 건축면적은 40만㎡다. 프로젝트에는 모두 73억8000만위안(한화 약 1조4000억원)이 투입됐다. 완공된 공장은 1기 공장이며, 2기 공장이 곧 건설될 예정이다. 1기 공장에는 R&D센터를 함께 갖추고 있다. 특히 1기 공장의 주력 공정은 FC-BGA(Flip-Chip Ball Grid Array)에 초점을 맞춘 기판 공정이다. 안제리메이웨이는 중국 푸젠성 샤먼시에 본사를 둔 전자업체다. 이 회사는 주로 전자 부품 제조 및 설계에 특화되어 있으며, PCB 및 관련 제품의 생산과 연구개발(R&D)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전장, 스마트 디바이스, 통신 장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PCB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만과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