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연간 수출입 총액이 45조 위안을 넘어섰다. 중국 연간 수출입 총액이 45조 위안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미국과의 관세로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수치다.
해관총서(세관)는 지난해 수출입 총액이 45조4700억 위안(한화 약 9630억원)이라고 14일 발표했다.
지난해 수출입 총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수출은 26조99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1% 증가했고, 수입은 18조48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5% 늘었다.
해관총서는 지난해 수출입 총액을 공개하면서 중국이 세계 최대 상품무역국이라고 강조했다.
해관총서는 지난해 수출입과 관련 시장이 더욱 다양해졌다고 전했다. 지난해 중국이 190여개국 및 지역과 교역했고 설명했다.
특히 이 가운데 일대일로 프로젝트 관련 국가와의 수출입은 전년 대비 6.3% 늘어난 23조6000억 위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전체 수출입 총액의 51.9%에 해당되는 금액이라고 해관총서는 부연했다.
지역별로는 아세안과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수출입이 각각 7조5500억 위안, 3조9300억 위안, 2조49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각각 8%와 6.5%, 18.4% 증가했다.
해관총서는 지난해 수출 품목에 대해 하이크테 제품 수출이 5조250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3.2% 늘었다고 전했다.
다만 수출 증가 폭에 비해 수입 증가 폭이 다소 낮다는 점에서 중국 경제가 온전하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이에 대해 해관총서는 지난해 2/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수입이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 품목 가운데 기계 및 전기 제품 수입이 전년 대비 5.7% 증가한 7조4100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전자 부품 및 컴퓨터 부품 수입은 전년 대비 각각 9.7%와 20% 늘었다.
또 원유 및 금속 광석과 같은 벌크 상품 수입은 전년 대비 각각 4.4%와 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