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샤오펑후이톈, 플라잉카 시험 생산 시작

  • 등록 2025.11.07 12: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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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공식 양산 및 인도 목표

 

중국 샤오펑후이톈이 플라잉카 시험 생산을 시작했다.


플라잉카는 차세대 교통수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일 과학기술일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샤오펑후이톈은 최근 광둥성 광저우 황푸구 소재 공장에서 모듈형 플라잉카를 첫 출고했다.


이와 관련 중국 매체들은 세계 최초의 비행자동차 양산 라인이 완성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샤오펑후이톈 측은 현재 약 7000대의 플라잉카 주문을 수주한 상태라며 오는 2026년 공식 양산 및 인도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펑후이톈이 시험 생산한 플라잉카는 모듈형이다. '육상 항공모함'으로도 불리는 이 플라잉카는 도로 주행이 가능한 자동차 내부에 플라잉카가 담겨 있다.


플라잉카는 6륜 기반 지상 차량과 분리형 전동수직이착륙기(eVTOL)로 구성돼 있다.


차량의 전체 길이는 약 5.5m이며 너비와 높이는 각각 2m로 일반 지하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다. 이 육상 항모의 종합항속거리(CLTL)는 1000Km가 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샤오펑후이톈은 5000km 이상의 시험 운항을 마친 후 공식 인도할 계획이다.


한편 샤오펑후이톈은 시험 비행 단계에 진입한 고정인 플라잉카인 'A868'을 지난 5일 공개했다. 

 

수직틸팅방식인 A868의 항속거리는 500Km 이상이며, 최고 속도는 시속 360Km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탑승 인원은 6명이다.

조영신 기자 yscho@economic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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