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신에너지차 10월에도 달린다

  • 등록 2024.10.24 2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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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CA 10월 소매판매 220만대 전망...신에너지차는 115만대 추정

 

10월 중국 자동차 소매 판매가 22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24일 중국 승용차협회(CPCA)가 분석한 10월 중국 자동차 시장 전만에 따르면 10월 첫째주 국경절 연휴로 인해 판매가 주춤했으나 다시 판매량이 증가했다.


실제 10월 첫째주 일평균 소매판매는 4만97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했다.


하지만 둘째주 일평균 판매는 7만9200대로 전년동기 대비 47.7%, 전월대비로는31.0% 급증했다. 셋째주 판매는 일평균 판매 대수가 6만3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CPCA는  중국 자동차 시장이  신차 보조금 정책 효과를 보고 있다면서 10월 판매량이 220만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 등 신에너지차 판매는 115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CPCA의 전망대로 신에너지차 판매가 115만대에 이를 경우 10월 신에너지차 보급률은 52%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중국 자동차 할인율은 약 24.3%로 전월과 비슷하다고 CPCA 측은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국 승용차 소매판매의 80%를 차지하는 선두업체의 10월 소매판매 목표가 전월 대비 약 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비야디(BYD) 등 시장 선두업체들의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의미다. 


CPCA는 "국경절 연휴 기간 자동차 딜러 매장을 찾는 고객이 전년에 디배 크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다만 연료자동차보다는 신에너지차에 고객들이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만큼 신에너지차 보급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CPCA는 중국자동차유통협회 데이터를 인용, 9월 중국 승용차 판매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6% 늘어난 210만9000대라고 전했다. 이 중 연료자동차 판매 대수는 98만6000대로 전년동기 대비 22.7% 감소한 반면 신에너지차 판매는 112만3000대를 기록, 9월 신에너지차 보급률은 53.3%라고 설명했다. 

조영신 기자 yscho@economic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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