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폐장 앞두고 혼조세

  • 등록 2023.12.29 06:48:51
크게보기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14% 오른 3만7710.10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0.04% 상승한 4783.35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03% 하락한 1만5095.14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 지수는 이전 최고치를 13포인트 가량 남겨두는 등 강보합세를 보였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탔지만 2023년 폐장을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다.


빅7 종목 가운데 알파벳을 제외한 모든 종목은 올랐다. 애플은 전장 대비 0.22% 상승했고, 엔비디아와 메타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0.21%와 0.14%, 0.32% 상승했다. 알파벳은 0.10% 내린 주당 140.2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 채권 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수요가 회복,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유가는 원유 운송 차질이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는 전장 대비 3.2%나 떨어진 배럴당 71.77달러에,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3% 하락한 배럴당 78.39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연방기금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내년 3월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88.3%를 나타냈다. 전일 90%보다 떨어졌지만 시장은 여전히 내년 3월 금리 인하 조치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혜진 기자 hjkwon@economicwatch.co.kr
Copyright @이코노믹워치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30 대우빌딩 복합동 711호 등록번호: 서울 아54861 | 등록일 : 2023-05-11 | 발행인 : 조영신 | 편집인 : 조영신 | 전화번호 : 07077918882 Copyright @이코노믹워치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