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지난주 너무 달렸나··· 숨고르기

  • 등록 2023.11.07 06: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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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10% 오른 3만4095.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0.18% 상승한 4365.98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30% 뛴 1만3518.78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지난달 30일 이후 거래일 기준 6일 연속 올랐다. 지난주 다우 지수와 S&P 지수는 각각 5.07%와 5.85% 상승해 지난해 11월 이후 주간 최대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나스닥 지수 역시 지난주 6.61% 상승, 2022년 11월 이후 주간 최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주 급등 이후 뉴욕증시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금융 환경이 크게 긴축됐다며 이러한 환경이 지속될 경우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줄어든다고 시사하면서 오름세를 보여왔다.


뉴욕증시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간 사이 국채 수익률은 다시 크게 올랐다. 10년물 금리는 14bp가량 오른 4.65%를, 30년물 금리는 12bp 상승한 4.82%를, 2년물 금리는 6bp 상승한 4.93%를 나타냈다.


미국 재무부는 오는 7일과 8일, 9일에 각각 3년물, 10년물, 30년물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한편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90.4%로 집계됐다. 

권혜진 기자 hjkwon@economic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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