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마감

  • 등록 2023.09.13 06:41:06
크게보기

전장과 달리 기술주 하락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기술주가 하루 만에 하락하며 증시를 끌어내렸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0.05% 하락한 3만4645.9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전장보다 0.57% 내린 4461.90에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4% 떨어진 1만3773.61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전날 1.14% 상승한 바 있다. 


이날 애플이 아이폰 신상품을 공개했지만 주가는 1.71%나 떨어졌다. 전날 실적을 발표한 오라클 주가는 무려 13%나 급락하며 나스닥 지수를 끌어내리는데 일조했다. 투자의견 상향 조정으로 전날 10% 이상 상승했던 테슬라도 이날 2%대 하락하는 등 기술주들이 전장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시장은 13일 예정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였다.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CPI가 전월보다 상승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미국 금융당국의 기축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부담감은 여전했다.

권혜진 기자 hjkwon@economicwatch.co.kr
Copyright @이코노믹워치 Corp. All rights reserved.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새문안로3길30 대우빌딩 복합동 711호 등록번호: 서울 아54861 | 등록일 : 2023-05-11 | 발행인 : 조영신 | 편집인 : 조영신 | 전화번호 : 07077918882 Copyright @이코노믹워치 Corp. All rights reserved.